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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 대학 학과 결정 어떻게 하셨어요?

..... 조회수 : 2,439
작성일 : 2024-01-01 18:57:08

애 입시하니 30년전 내가 떠올라서요.

그닥 잘하는 점수는 아니었지만 어떻게 잘 하면 인서울 어디든 갈수 있었을텐데.

아무도 일러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알아서 썼어요

담임은 좀 변태같은 젊은 남자교사여서 전혀 도움안됐구요 가거나 말거나..

악착같이 다른 선생님한테라도 물어봤어야 되는데 

그러면 안되는줄 알고.

아빠한테 물어보면 내가 그런걸 어떻게 아냐고 꽥

엄마는 내가 연고대 갈줄 알았는지 성적안좋은거 알고 늘 화가 나 있었어요.

만으로 18 서울 변두리 살던애가 뭐 그렇게 잘 알아서 원서를 썼을까요.

 

우리땐 다 그랬나요?? 백만씩 낳았던 때라 다 알아서 어디든 가고 그랬나요?

 

30년 지난일 누구를 원망해서 다르게 변할것도 없지만

누군가가 지도를 조금만 더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섭섭하네요.

IP : 223.39.xxx.2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4.1.1 7:00 PM (221.139.xxx.130)

    어느 정도 공감

  • 2. 94학번이시네요
    '24.1.1 7:0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아님 그 언저리 학력고사 마지막세대거나 수능 첫 세대쯤....

    저희 때 학교 담임쌤 면담하고
    (담임이 종례시간에 돈 들고 오지 말라고 나 집 있다고 했던 기억. 엄마들 편히오시라고)
    선생님이랑 학교 진학담당 쌤이 조언해주고
    신문에 나오는 배치표? 보고, 두꺼운 배치책 보고 엄마랑 얘기하고
    그러고 갈 수 있는 학교 중 더 끌리는 곳으로 골라 가고 싶은과 썼어요.
    가고 싶은 과가 낮은과라 학교내에서는 점수가 좀 남았었어요

    97학번입니다.

    원글님 경우가 보통은 아니었던거 같아요... 힘드셨을거 같아요. 에공

  • 3. ....
    '24.1.1 7:01 PM (182.209.xxx.171)

    그냥 엄마가 가라는데 갔어요.
    하고 싶은것도 가고 싶은데도 없어서요.

  • 4. 저는
    '24.1.1 7:01 PM (218.158.xxx.69)

    93학번인데 집이 서울이라 지방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네요.
    그래서 점수 안되도 무조건 인서울만 써서 삼수해서 들어갔어요. 학교와 과는 점수 적당하고 경쟁률 낮은 곳으로 정해서
    성공했죠. 지금 생각하니 어떤 객관적 기준도 없이 혼자
    대충 정했는데 운이 좋았던듯해요.

  • 5. 얼마나
    '24.1.1 7:04 PM (61.109.xxx.128)

    막막했을지... 토닥토닥
    언니나 오빠 있음 물어보고 그랬죠
    제 남편도 사촌형들 쓴 대학 같은과 지원 했대요

  • 6. ㅇㅂㅇ
    '24.1.1 7:05 PM (182.215.xxx.32)

    배치표보고 알아서 선택했어요

  • 7. ----
    '24.1.1 7:06 PM (211.215.xxx.235)

    배치표 보면 다 알수 있었어요. 지금보다 심플했구요.

  • 8. ㅇㅅㄴㆍ
    '24.1.1 7:10 PM (61.255.xxx.179) - 삭제된댓글

    중소도시 출신인데 서울 대학 진학가능한 성적인데도 친정엄마가 고향 같은 도 안의 사립대가라고 해서 가게 되었네요
    먼 서울로의 진학을 반대하셨죠
    장학금 받고 입학했어요
    대학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학과도 취업잘된다며 담임샘이 밀고 나간 학과로 갔구요
    후에 저보다 성적 낮은 애가 서울권 대학 갔다는 소식에 엄청 속상해했던 기억 있네요
    언니 오빠나 주변에 입시에 잘 아는 사람이 있어 도움받았더라면....하는 생각을 그 당시 했었었죠

  • 9. 84학번
    '24.1.1 7:17 PM (1.177.xxx.111)

    100프로 나 혼자 알아 보고 내가 결정했어요.
    학교 선생님, 부모님 전부 반대하는데도 전혀 걔의치 않고.
    무조건 집을 떠나 먼곳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 10. ㅡㅡㅡ
    '24.1.1 7:18 PM (118.235.xxx.16)

    엄마가. 사실은 대학 가고싶은생각도 딱히 없었어요.
    붙으니 다녔는데 사실 결석을 밥먹듯이. 학고맞고.
    졸업만 간신히 했네요.

  • 11. ....
    '24.1.1 7:18 PM (182.209.xxx.171)

    근데 모의고사 보다보면 가능대학 있지 않나요?
    교사 진학지도가 그닥 필요 없었는데요.
    모의고사 점수대에 맞는 대학중에서
    집안형편에 맞는대학 과는 대충 무슨 직업 되는지
    인문계 고 3이면 알 수 있을 정도 아니었을까요?

  • 12. 92학번
    '24.1.1 7:29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학력고사 세대라서 단순했어요.
    체력장 20점+ 학력고사 점수에, 내신 쪼금 반영.
    1지망 전기대학, 2지망 후기대학. 2개 다 탈락하면 기회 없음.
    그래서 진학지도도 단순했죠.

    저는 점수 맞춰서 집앞에 지거국 갔어요.
    다행히 전공 살려서 취직은 잘한 편이고, 지금도 현업에 있죠.

  • 13. 92학번
    '24.1.1 7:30 PM (180.70.xxx.154)

    학력고사 세대라서 단순했어요.
    체력장 20점+ 학력고사 점수에, 내신 쪼금 반영.
    1지망 전기대학, 2지망 후기대학. 2개 다 탈락하면 기회 없고 전문대 가야함.
    그래서 진학지도도 단순했죠.

    저는 점수 맞춰서 집앞에 지거국 문과 갔어요.
    다행히 전공 살려서 취직은 잘한 편이고, 지금도 현업에 있죠.

  • 14. 근데
    '24.1.1 7:32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30년전일을 아직도 후회하고 원망하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요.
    저도 원하는 과에는 못갔지만, (담임이 절대 안써줌)
    직장 다니면서 결국 방통대에서 원하는 학위 땄어요.

  • 15. 지금
    '24.1.1 7:33 PM (121.182.xxx.73)

    지금 못 믿을 이야기
    40년전 연대 영문 점수여도 지거국 영문 갓죠.
    웃기는건 서울대 영문 점수로 거기 온 친구가 수석이었다는거.
    그냥 가정형편에 맞춘거죠.

  • 16. ㅇㅈ
    '24.1.1 7:49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문과생 92학번
    이대 가고픈데 성적안되니 담임이 못쓰게 했어요
    하루지난 후 담임이
    너 성적이 우상향이니 이대 쓰자 했는
    이번엔 제가 겁이나서
    성적 맞춰 중앙대 써서 갔네요
    딸은 연대쓰고 정시
    나머지 하나는 성대 쓸까 하다가
    안정권으로 이대 써서
    이대 다님요 만족해요

  • 17.
    '24.1.1 8:05 PM (1.225.xxx.157)

    저는 영문 나왔는데 고교때부터 혼자 가고싶던 전공이고 당시엔 점수도 높았고 인기과였는데 나오고나니 별게 없어서 이과갈걸 후회 많이 했지만 지금껏 돈벌이하고 잘 살긴 해요. 저도 가이드 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 18. ㅡㅡ
    '24.1.1 8:37 PM (118.41.xxx.35)

    배치표보고
    점수맞춰 ㅡㅡ

  • 19. 당연히
    '24.1.1 9:02 PM (112.168.xxx.7)

    배치표보고
    점수맞춰 ㅡㅡ222
    문과인데 취업잘된대서 경영학과 썼고 그중 (배치표상)제일 높은학교 갔죠.
    적성이 웬말 ㅎㅎㅎㅎ

  • 20.
    '24.1.1 11:33 PM (211.57.xxx.44)

    과는....
    제가 점수 젤 잘 나온 언어영역인 국어 갔어요
    제 흥미와 관심은 국사학 같은 역사였는데
    중2 국사쌤을 잘못 만나서 몰랐어요 ㅠㅠㅠㅠㅠㅠㅠ

  • 21. ...
    '24.1.2 12:46 AM (183.99.xxx.90)

    30년 전에는 다 그랬지 않았나요? 저도 배치표보고 결정해서갔거든요. 과는 원하는 과가 있었고, 배치표에 맞는 제가 원하는 학교 써서 갔어요.

  • 22. ...
    '24.1.2 10:39 AM (175.116.xxx.96)

    30년 전에 무슨 진로지도가 있었겠습니까?? 지금도 기억나는 그 큰 배치표 보고 적성이고 뭐고 너무 싫은전공 아니면 그냥 점수 맞춰서 대학 갔지요.

    솔직히 지금 생각하면 옆에서 좀 내 적성에 대해서,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 좀 조언을 해줬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뭐 그때는 그런 시절이 아니었죠

    한 반에 거의 65명도 넘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무슨놈의 진학 지도 입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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