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새해를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5%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59%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에서는 긍정 66%로, 부정 32% 보다 높았고, 50대 이하에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60대의 경우 긍정과 부정이 각각 49%로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긍정 56%, 부정 40%로 응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응답자의 64%가 거부권 행사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해 '동의한다' 31%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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