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수를 결심하신 분들,
가지도 않을 대학 원서비 아깝다고 안낸다,,.는거 하지 마세요.
내년에 가고싶은 대학이 올해 어떤 양상을 보이는지,
지금 내 성적으로 진학사 몇칸을 내야 붙고 떨어지는지
지금의 경험이 내년에 소중하게 쓰입니다.
표점 분석도 해보시고요.
진학사 십만원돈 + 정시원서 3장 꼭 쓰세요.
그리고 재수는 1월 푹 쉬고 2월 이후부터 하세요. 애들도 무척 지쳤고 힘들어요. 확실하게 휴식하고 시작하셔도 됩니다
잔소리하고 싶을땐 벽 보고 기도문을 외우세요. 잔소리보다 그게 나아요.
지금은 숨이 안쉬어지고 바닥으로 꺼지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이또한 지나가고 좋은 날 옵니다. 우리 아이의 꽃이 조금 늦게 필 뿐.
모두들 올해 11월 말엔 활짝 웃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