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님도
'24.1.1 3:47 PM
(123.199.xxx.114)
죽는 소리를 하세요.
다른데 전화해서 죽는소리할테니
농산물도 더 빋아내시고
당근에라도 파세요.
우는놈 떡하나 더준다잖아요.
부모가 어리석으면 지혜롭게 대응하세요
2. ..
'24.1.1 3:49 PM
(182.220.xxx.5)
다른 형제랑 통화할 때는 님 걱정하실거예요.
원래 그런 분.
기대를 내려놓으세요.
3. .....
'24.1.1 3:49 PM
(1.241.xxx.216)
그 어린 나이에 원글님도
부모 걱정할까봐 아쉽고 어려운 말도 못하고
혼자 감내하면서 살아왔는데
뭐하러 부모님 다른 형제 걱정하는 얘기까지 듣고 있나요
그런 말씀하시면 나도 내 코가 석자라 나보다는 나은 오빠 얘기는 또는 남동생 얘기는 듣고 싶지않다고 딱 잘라서 얘기하세요
나는 걱정이 없고 어려움이 없어서 얘기 안한줄 아냐고 말을 하세요 원글님
엄마가 알아 듣든 걱정을 하시든 안하시든 일단 원글님 듣기싫은 소리는 차단하는게 맞지요
한 번 하고나면 내가 왜 이런말도 못하고 살아나 싶고 가슴이 뻥 뚫릴 겁니다 엄마의 반응에 상관없이요
4. 도와줬음
'24.1.1 3:50 PM
(39.7.xxx.151)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아들들 님이 뭐라도 보내고 도왔음 하나보네요.
정말싫죠.. 고명딸 같은데 싫음 거리두세요.
저도 예전에 상담사가 아무리 귀한 인연이어도 내피를 준 부모여도 나를 힘들게 볶음 단호하게 끊으라고 했어요.
얼마정도 끊냐? 물었을때 내가 싫은 감정이 안생길때라고요.
만일 싫은 감정이 안옶어지면요? 재차 물었는데
끊고 그분이 죽어도 니 잘못 아니니 죄책감 갖지 말라고 이렇게 말해주던걸요.
5. 저희도
'24.1.1 3:50 PM
(122.45.xxx.84)
그래서 짜증나는 경우 있어요.
저희는 잘 사는데 맨날 걱정 근심 많은 형제와 그 쪽 이야기
꼭 우리집에 하시는데(남편한데)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건지 맨날 듣는 것도 부담스러워요.
부인인 저는 더 짜증나고요.
6. 차별
'24.1.1 3:55 PM
(211.250.xxx.112)
그런게 차별이죠
7. 아휴
'24.1.1 3:58 PM
(23.106.xxx.11)
-
삭제된댓글
저도 방금 전화와서 받았더니
작년에 자꾸 말하고 싶지 않은걸 계속 물어봐서 제발 그러지 말라하고 했더니
자기가 걱정해주는 게 잘못이냐며 계속 묻길래
거의 10개월 연락 안하다가
마음 약해져서 최근 다시 전화 시작했더니,
오늘 1.1일부터 전화와서 또 그 얘기 꺼내네요.
제발 스트레스 받으니 그 얘기 좀 하지말라니까
또 "걱정하는게 잘못"이냐고. 왜 또 도돌이표로
연락하기가 힘들게끔 만드는지. 지칩니다.
님은 엄마한테 그런말 듣기 싫단말은 아직 안하셨나보네요.
그냥 연락횟수를 줄이고 듣기 싫은말 나오면 대화방향을 돌리세요,
그래도 엄마가 어떻게든 하려고 하면 그땐 연락 안하게되죠
8. ㅁㅁㅁ
'24.1.1 3:59 PM
(180.69.xxx.124)
원글님..무슨 마음인지 알것 같아요.
저도 큰애는 야무진데 둘째가 걱정이 되어서
첫째 앞에서 둘쨰 걱정 종종 했는데
첫쨰 앞에서는 첫째에 대한 사랑만 보여줘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위로 드립니다.
9. 나도오늘전화
'24.1.1 3:59 PM
(23.106.xxx.54)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에 자꾸 말하고 싶지 않은걸 계속 물어봐서 제발 그러지 말라하고 했더니
자기가 걱정해주는 게 잘못이냐며 계속 묻길래
거의 10개월 연락 안하다가
마음 약해져서 최근 다시 전화 시작했더니,
오늘 1.1일부터 전화와서 또 그 얘기 꺼내네요.
제발 스트레스 받으니 그 얘기 좀 하지말라니까
또 "걱정하는게 잘못"이냐고. 왜 또 도돌이표로
연락하기가 힘들게끔 만드는지. 지칩니다.
님은 엄마한테 그런말 듣기 싫단말은 아직 안하셨나보네요.
그냥 연락횟수를 줄이고 듣기 싫은말 나오면 대화방향을 돌리세요,
그래도 엄마가 어떻게든 하려고 하면 그땐 연락 안하게되죠
10. 이거 아주 나쁜것
'24.1.1 4:00 PM
(122.45.xxx.84)
다른 형제 걱정하고 안쓰러워하고
어떤 때는 꼭 제가 잘못했나? 싶은
기분을 들게하는
엄마의 통화 방식에 짜증나요
========================
엄마가 아주 잘못하시는거에요.
11. ㅡㅡㅡ
'24.1.1 4:04 PM
(58.148.xxx.3)
전형적으로 아들딸 차별하시는 분이군요
12. 원글
'24.1.1 4:21 PM
(223.38.xxx.232)
저희는 자녀가 없어요
자녀가 없으니 자녀있는 집보다 편할거라
생각들을 하더라고요 부모님도 형제들도.
자녀가 있고없고 따지기전에
예전부터 부모 형제에게 부담주기 싫어
작은 월급 안쓰고 모아 아껴 살면서
내 앞가림 하느라고 진짜 절약이 몸과 정신에
배였고 저한테는 아껴도 해야 할 일에는
다른집만큼 혹은 더 하고 살았는데
그럴때는 당연한거고
자녀없는 너희가 내거나 쓰는건 당연한 거라는 인식.
할거 다 하면서 도리 지키며 살지만
나에게 쓰는건 아끼고 노후 생긱해서
직장 있을때 조금이라도 아껴 준비하며
살려고 하는데 무슨 짠순이 대우하고요
자기들 쓰는 수준이랑 저를 비교해서도 안돼고
내가 나한테 아끼고 준비하며 사는데
자기들한테 피해준것도 없는데 그러면 짜증나더라고요
물론 엄마랑 통화할때도 말 하긴 하거든요
그럼 엄마도 알지~하시지만. 너는 니가 워낙
잘하니까 니가 잘하고 사니까 ~ . 하는 그런
말씀도 이젠 듣기가 싫어지는 거에요
아님 짜증내고 끊고나면 마음이 불편하고
내가 잘못했나 싶은 상황이 되고요
다들 오빠들인데 오빠들한테 손 벌려본적도 없고
오히려 내가 도왔던 적이 있는데
나는 부담주기 싫어 어떻게든 내가 감당해야
하는 사람인지라 좋은일. 특히 안좋은일은
굳이 얘기하지 않고 지내고 뭐든 내 수준에서
감당 가능한 일만 하고 사는데.
말해도 자기들 듣고 싶은대로 혹은 자기들
기준으로 생각하고 결론내리니..
갈수록 부모님과 통화 하는것도 싫어지고
형제들은 뭐 결혼하면서는 남남처럼
지냈던터라 전화는 서로 잘 안하고 살긴 했지만
그래도 경조사나 회비나 명절이나 해야
할 것에는 서로 따박따박 잘 챙기고 살았어서
표면적으로 이상적인데
마음은 그냥 들쑥날쑥이에요
일년가야 전화 통화도 한두번 할까말까
어쩌다 별일없이 만나는 것도 일년에
한두번 일까말까 하는데도
갈수록 귀찮아지고 그러네요
13. 실속 차려요
'24.1.1 5:14 PM
(210.108.xxx.149)
자식없음 돈이 자식입니다 적당히 기본만 하고 사세요
14. ...
'24.1.1 5:44 PM
(122.37.xxx.59)
딸이라 그래요
딸은 남의집에 갔고 아들은 우리집식구고
기분이 나쁘면 연락을 안하면 됩니다
엄마들 생각수준 다 동일해서요
15. 원글
'24.1.1 6:39 PM
(223.38.xxx.232)
그나마 아들 딸 차별이 거의없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가끔 자잘하게 하시는 언행에서
그런걸 느껴요
딸이랑 통화하면서 너무 아들 걱정으로만
가득하니 이해 했다가도 불쑥 짜증이 밀려와
말이 툭툭 나가게 되더라고요
작년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그전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
16. ....
'24.1.1 7:11 PM
(180.92.xxx.51)
차별하는 엄마는 계속 점점 더 심하게 차별합니다. 멀리하시고 돈, 물건 등 주지마셔요.
모두 다른 곳으로 흘러갑니다.
제일 나쁜 단어. 차별.
17. 저도
'24.1.1 8:29 PM
(110.9.xxx.68)
님맘 이해해요
엄마가 못된사람도아니고 정도많고 크게 아들딸차별안한거같은데 희안하게 가끔차별당하는 느낌
제가 놀러가면 머 대충같이먹는밥먹고
오빠가오면 부산하게 준비하는거
저랑얘기하다가도 오빠가오면 오빠에게 꿀떨어지고
순간순간 느끼는차별이 있었어요
근데 저는 아버지땜에 엄마가고생하는걸보고
어릴때부터 철이들어 엄마위해주고 살림해주고
커서는 오빠보다 더 잘사주고그랬어요
근데도일편단심인거보고
아 사랑은 내가 잘해준다고 날 사랑해주는게아니구나
느꼈어요
난 항상2등이구나싶었어요 젤 사랑하는 엄마에게
그게 사회생활에서 좀 삐뚫게 나오더라구요
질투심 억울함
억울함이많았던거같아요
내가 해줬는데 왜 너는 그런맘
암튼 제 맘을 들여다보니그러더라구요
18. 원글
'24.1.2 1:11 AM
(223.38.xxx.232)
저도님
저도 정말 비슷한게
남자들 많은집에 엄마 혼자서 바깥일도 하시고
집안일도 하시는게 어린 맘에도 너무 안쓰러워
내가 도와야겠다 싶어서
진짜 어렸을때부터 빨래 해놓고 집청소하고
초딩대부터 제사음식 도와서 하고..등등
오빠들은 뛰어놀고 그럴때
저는 엄마 돕겠다고 그러고있고...
저희엄마는 통화할때 혹은 가끔 얘기할때
그런 느낌이 들게해요
물론 제가 엄마 걱정 끼치게 한적도, 할일도
없었기에 엄마 입장에선 야무지고 믿음직한
딸이라 걱정을 덜하는 것일수도 있는데도
갈수록 통화하다보면 짜증이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근데 저도님이랑 정말 비슷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