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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친구가 꼴보기 싫어요

... 조회수 : 6,664
작성일 : 2024-01-01 12:56:00

시부모님이 시골 살아 이것저것 많이 보내 주세요

떡국도 보내주고 김치.칼국수 면까지 밀어서 보내주세요.  감사하죠 너무 많이 보내줘서 친구들에게

나눔도 하고요.  이번에도 김장을 해서 보내 주셨는데

한통에 굴넣고 한거니 먼저 먹으라 해서

친구에게 시어머니가 굴넣고 김치한거

보내줬는데 먹으러 올래 했더니

온다 해서 밥이랑 준비 하고 기다렸는데

친구가 와서 한다는말 너희 시어머니 손도 작다

굴김치라더니 굴은 세수하고 갔냐 하는겁니다

순간 너무 기분 상하고 기분 니쁘더라고요

제가 친구 맞벌이고 친정엄마도 아프고 해서 친구에게

시골에서 올라온 고구마. 감자. 떡국.김치 

맛나다 해서 바리 바리 보냈는데 습관이 되서

투덜거릴 정도가 됐나 싶더라고요 

IP : 175.223.xxx.11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굴은
    '24.1.1 12:59 PM (203.128.xxx.79)

    세수라도 했지
    지는 떵싸고 갔구만요
    글쎄 고마운거 모르는 자에겐 뭔가를 하면 안돼요

  • 2. .
    '24.1.1 1:00 PM (49.142.xxx.184)

    호의(호이호이)가 계속되면 둘리(기생충)가 된다
    호이호이 둘리는~~

  • 3. 음식
    '24.1.1 1:00 PM (121.148.xxx.248)

    가만 보면 주변에도 음식에 대한 평가를 입에 넣자마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해줄 맛 똑 떨어지게.
    있던 복을 본인이 차는 거죠.

  • 4. 여기도
    '24.1.1 1:01 PM (107.189.xxx.56)

    모지리 친구 하나 있네요.
    얻어 먹으면서 괜히 깎아내리는 말은 왜 하는지...
    평소 님 시어머니가 음식해 보내주는 거
    약간은 질투하고 있었다에 한표입니다.
    꼭 열등감 있는 사람들이 잘해줘도 그렇게 꼬아서 말하더라구요.

  • 5. **
    '24.1.1 1:03 PM (183.97.xxx.201)

    그친구 말을 참 정떨어지게 했네요. 그렇게 잘해줬는데 호의가 당연시가 되버렸네요..
    나중에 서운했다고 말씀하세요. 아님 정말 두고두고 가슴에 상처로 남아요.
    그친구는 정말 아무생각없이 말한거 같은데. 제가 들어도 기분이 별로네요.
    잠시 거리두기 하셔요. 바리바리 싸주는 친구가 요즘 어딧어요. 세상 어려운 시국에.
    토닥토닥. 원글님 같은 친구 없습니다. ~~

  • 6. 배가불렀군
    '24.1.1 1:03 PM (112.152.xxx.128)

    내놓으라고 하세요.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는 소리하네요.
    잘해주면 무례해지는 사람 점점 거리두기해요.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 귀인 아니라 안 소중해요.

  • 7.
    '24.1.1 1:06 PM (110.9.xxx.68)

    아는사람 누가 같다주면 싱겁니 짭니
    음식품평을그리해대요
    저도 몆번해주다 걍 안해줘요
    내것도 품평할까봐

  • 8. 제발
    '24.1.1 1:09 PM (175.223.xxx.172)

    뭐 좀 주지 마세요 먹는 것도 입맛이 다 다르고
    줘놓고 생색 내지 말고
    요즘 못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물건도 취향이 있는데
    누구한텐 쓰레기에요

  • 9.
    '24.1.1 1:10 PM (121.140.xxx.44)

    제 기준으로 그 정도면 조용히 손절합니다.
    그런 친구는 없어도 아쉽지 않을 거 같아요

  • 10. ㅊㅊ
    '24.1.1 1:12 PM (124.50.xxx.74)

    님이 부러웠나봐여 이그 말을해도

  • 11.
    '24.1.1 1:26 PM (49.1.xxx.134)

    듣던 중 역대급으로 미운 말 했네요

  • 12. 어휴
    '24.1.1 1:26 PM (223.39.xxx.33)

    그 동안 힌트도 없었나요
    대충 그런 애들은 평소에 태도가 딱 보이는데
    원글님이 둔하거나 그냥 넘긴 모양이네요
    또 갈때는 이거저거 챙겨서 보내줬을 듯
    지 복을 지가 차는 인간들 ....
    저라면 얼싸안고 고마워 했을텐데
    주위에 김치 담는 집이 없고 있어도 멀고 달라기 미안해서
    먹고 싶어도 못먹는 저 같은 사람 입장에서는 그 친구 정말
    나빠요 주지 마세요 이제 아무것도

  • 13. 저도
    '24.1.1 1:28 PM (119.202.xxx.149)

    조용히 손절…

  • 14. 이야~~~
    '24.1.1 1:34 PM (49.170.xxx.93)

    친구 말 한번 얄밉게도 하네요
    저런 사람들이 본인이 말빨 좋은줄 알아요

  • 15. ...
    '24.1.1 1:42 PM (218.51.xxx.95)

    이제 그만 주시고 거리 두세요.
    아무것도 안 주면 자기도 생각하겠죠.
    그 말 때문에 그런가?
    친구가 먼저 사과하면 관계를 다시 이어가고
    아니면 손절.

    친구도 안 내키면 진작에 거절했겠죠.
    원하지도 않은 거 준다고 원글님에게 뭐라 하는 분
    그 당사자한테 말하세요~ 한강에 눈 흘기지 마시고

  • 16. 정떼러 왔네요
    '24.1.1 1:42 PM (211.250.xxx.112)

    그러면 원하는대로 해주셔야죠. 친구야 니가 정떼러 온걸 몰라봐서 미안하다. 니가 원하는대로 정을 가위로 싹둑 잘라줄께. 올해부터는 너에게 일절 연락도 뭐도 가는거 없을 거다.
    너를 친구로 여겼던 시간을 지우겠다.

  • 17. 제가
    '24.1.1 1:43 PM (110.70.xxx.42)

    억지로 주는거 아닙니다 . 걱정마세요
    시가에서 뭐 올라 올때 마다 전화해서 주는거지

  • 18. 그냥
    '24.1.1 1:45 PM (119.70.xxx.43)

    저희 남편 표현으로
    그냥 침 뱉으세요~
    손절하라는 뜻^^:

  • 19. ㅇㅇ
    '24.1.1 1:49 PM (109.70.xxx.6)

    손절까지 할 일은 아니고
    더 이상 음식 보내주고 나눠 먹는 거 딱 끊으세요.
    그럼 알겠죠 자기가 그때 실수했다는 걸...

  • 20. 안주면됨
    '24.1.1 1:50 PM (175.193.xxx.206)

    손절까지 필요도 없고 앞으로 안주면 됩니다. 상대가 원한것도 아니고 나는 반응을 기대하고 준것일뿐이죠. 내가 챙겨주는 방식이 상대에게 무조건 필요하고 고마운건 아니라는걸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누군가는 내가 베푸는 방식을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사람에게 그렇게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왜 주다가 안주는지 은근히 바라면 내가 나만 생각해서 준것같다고 이야기 하세요.

  • 21. 아이고
    '24.1.1 1:59 PM (180.69.xxx.124)

    기분ㅈ나쁘시겠다
    그자리에서 뒤통수 스매싱 하고
    야, 토해내!
    했어야 하는데

  • 22.
    '24.1.1 2:09 PM (211.216.xxx.107)

    호구되셨네요
    이젠 받는게 당연해진거고
    그러니 그런말도 면전에 하는거죠
    이제 주는거 그만두세요
    고마워하지도 않는데

  • 23. 도대체
    '24.1.1 2:12 PM (223.39.xxx.139)

    니가 왜 줬냐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다 하는 말을 왜 하나요
    물어보고 자기가 필요하니 받으러 왔을테고 그럼 고맙게 받아야지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더니 첨부터 싫었으면 난 괜찮아 다른사람 챙겨줘 하는거지 원글이 안겨다 억지로 받쳤나요
    지가 김치먹으러 와놓고 싸가지 없이 이러니 저러니 하는 인간이 못되먹는거지 이해를 못하겠으면 댓글을 달지 말던가
    원글님 잘못한거 없어요 앞으로 뭐든 주지말고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그래야 정신을 차리지

  • 24. 새해
    '24.1.1 2:12 PM (175.192.xxx.113)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
    인제 그만하세요..감사함을 모르는데..

  • 25. 그 친구
    '24.1.1 2:15 PM (110.10.xxx.120)

    인성이 못 됐네요
    보통 사람이라면 고맙게 얻어 먹죠
    그렇게 음식 타박 못 합니다
    우리도 음식 해보면 알잖아요
    김치 하나 제대로 담그는 것도 얼마나 정성과 시간 들어가는데요
    님시어머니도 자식 가족 생각해서 만들어주시는 거잖아요

    그 친구 인성이 참 못된거예요
    감사함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니까요

  • 26. 그냥
    '24.1.1 2:28 PM (203.128.xxx.79)

    덥썩 안기는거 하고 의견묻고 주는건 다른거 같아요
    이경우는 친구가 아주 예의없고 못된거죠

  • 27. 기기
    '24.1.1 3:03 PM (14.37.xxx.238)

    전 순간 시댁에서 줬다고하면 안좋은소리부터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래서 그럴거 아닌가 했어요

  • 28. ㅡㅡ
    '24.1.1 3:07 PM (175.209.xxx.48)

    꼴보기 싫을 만 하네요

  • 29. 이제
    '24.1.1 3:09 PM (1.237.xxx.181)

    이제 그 친구는 안 고마운거예요
    절대 주지 마세요

    그리고 얘 말을 해도 예쁘게 하라고
    한마디 하세요
    진심으로 미안해하면 계속 이어가시고
    아니라면 걍 먼저 연락마세요

    그러나 어찌되었건
    앞으로 절대 주지마세요
    또 주고 징징거리지 말고요

  • 30. 원글님이
    '24.1.1 3:50 PM (222.236.xxx.112)

    시댁서 보내주는거 평소에 귀하게 안여기고 귀찮다는 식으로 친구한테 얘기한거 아닌가요? 만약 그랬음 친구는 원글님 편드는 말하려다 그랬을수도 있을거같아요.

  • 31.
    '24.1.1 5:11 PM (175.123.xxx.2)

    친구가 부러워 시샘하는겁니다
    앞으론 주지마세요
    주고도 욕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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