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든다는건 뭔가요??

ㅇㅇ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24-01-01 12:34:20

만나이로 40대 중반 싱글인데 아무생각없었는데 작년부터 나이듦에 관한 생각들이 많아졌어요..

 

조금만 더 지나면 그 말로만 듣던 지천명이네 이런 생각도 들고...

 

외롭다는거 예전에는 몰랐는데 외로움이 뭔지 깨닫게 될까봐 너무 무섭기도 하구요..

 

잘 나이들고 싶은데 그냥 뭔가 이상해요..

 

요새 이런 생각들이 너무 많아져서...

 

나이듦에 관한 좋은 책도 추천좀 해주세요..

 

 

IP : 183.98.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 12:45 PM (58.78.xxx.77)

    전 오십 넘었는데
    제가 느낀건 나이들수록 내가 정말 좋아하는것들을 만들어야한다는 거예요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할수 있는것들로요
    그것들로 일상을 단순하되 루틴화시켜서 하루하루를 보내는것
    이게 가장 좋더라고요

  • 2. ....
    '24.1.1 12:46 PM (182.209.xxx.171)

    꿈이 없어지면 나이드는거죠.
    발전이 없어도 나이드는거고요.
    이 나이에 뭘 하겠어?이런거요.

  • 3. ...
    '24.1.1 1:02 PM (114.200.xxx.129)

    182님 이야기 들으니까 좀 무섭네요..ㅠㅠㅠ 저는지금도 하고 싶은게 너무 많거든요...
    작년에는 그래도 계획한대로 어느정도 이룬거 같고.. 올해도 열심히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려고 하는게 하고 싶은게 없어진다는게.. 상상은 안가는데 생각해보면 무섭네요
    그리고 58님 의견에도 공감하구요.. 정말 좋아하는거 하나씩 만들면.. 그것도 나름 재미있고 삶에 활기도 생기고 해요.. 나이야 한살한살 먹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는 살아야죠

  • 4. 몸과 마음
    '24.1.1 1:54 PM (175.193.xxx.206)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꾸준히 성장할 수있다는점이 좋아요.

    행복은 모아서 한방이 아니라 조금씩 자주자주 매일매일 겪어가는게 행복

    혼자 즐거울 수 있어야 남들과 있어도 즐겁다.

    내가 아는건 매우 미약하고 작고 보잘것 없다는것.

    내가 아는게 다가 아니라는 걸 깨듣는것이 지혜
    그래서
    자기의 판단이 최고라고 믿는자, 자기만 옳다고 하는 사람과는 거리두기

    몸을 건강하게 만들기, 식습관, 운동, 수면등등

    꾸준히 책읽기

    많은 사람을 만날 필요는 없고 오랜만에 만나도 좋은 사람,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 친구나 지인이 있도록 해야힘.

  • 5. 나이 든다는 것은
    '24.1.1 7:43 PM (211.206.xxx.191)

    설레임이 사라지는 것,
    무덤덤한 일상.
    사실 나이 들었거든요.^^
    좋은 댓글에 힘을 얻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727 6월까지 대출받은 자영업자,90%까지'빚탕감' 해준다 17 잉? 2024/07/03 3,757
1593726 원룸 비번 부동산 공유 문의 드려요.. 4 까밀라 2024/07/03 1,214
1593725 약을 5mg두개 먹나 10mg 한개먹나 당연히 상관 없겠죠? 1 2024/07/03 1,089
1593724 이가 빠지는 꿈을 자주 꾸는 사람 있나요? 14 .. 2024/07/03 2,151
1593723 이런 부탁 싫어요 45 친구 2024/07/03 7,176
1593722 김밥에 상추나 깻잎 깔고 6 김밥 2024/07/03 2,669
1593721 개미, 동료 살리려 다친 다리 진단하고 절단 수술도 한다 6 쇼킹 2024/07/03 2,875
1593720 중2 수학 기말고사 49점이면 포기해야하나요? 24 ㄱ닛ㄴ 2024/07/03 2,600
1593719 이런 것도 혈변인가요? 3 질문 2024/07/03 1,064
1593718 이해민, 라인 사태 두고 윤석열 맹폭, 기시다 선거운동 해주는 .. 5 !!!!! 2024/07/03 1,500
1593717 당뇨인줄 알고 식단하고 운동했는데 12 2024/07/03 6,163
1593716 전 럭비선수 ㅇㄷㄹㅈ 인상 좋아보였는데 10 ㅇㅇ 2024/07/03 4,248
1593715 남편이 반반 거리는거 웃기대요 생활비도 안주고 13 2024/07/03 4,988
1593714 고두심, 김흥국 제작 박정희 영화 내레이션 한대요 11 00 2024/07/03 3,624
1593713 자기 목소리는 듣기 싫나요? 10 2024/07/03 2,122
1593712 주식도 운이 있어야 하나봐요 7 2024/07/03 3,198
1593711 나솔19기 옥순상철 결혼한다네요 12 어머어머 2024/07/03 6,939
1593710 인스턴트팟 어디꺼 살까요? 3 2024/07/03 1,200
1593709 입원보호자 할머니의 며느리 자랑 7 . . . .. 2024/07/03 3,933
1593708 허웅 진짜 망했네요 ㅋㅋㅋ 38 ㅋㅋㅋ 2024/07/03 39,551
1593707 요즘은 왜 사과가격이 오르는 거예요? 19 .... 2024/07/03 2,834
1593706 위암 3기 12 nn 2024/07/03 4,384
1593705 비행기 좌석 여쭤봅니다 5 여행초보 2024/07/03 1,767
1593704 예금 만기가 다가오는데 자꾸 알림이 오는데요 1 궁금 2024/07/03 1,854
1593703 역사는 백 사회는 ㅜ 3 ㅡㅡ 2024/07/03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