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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국물 먹을때 빨아 먹는 소리

.... 조회수 : 4,081
작성일 : 2024-01-01 11:26:59

수저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 후르륵 빨아먹어요. 

결혼 전 부터 거슬려서 몇 번 말했는데 계속 그래요.

말하면 너는 쩝쩝 소리 안내냐고 

그거랑 똑같은거라고 ...

그 국물 빨아드리는 그 소리 너무 듣기 거슬려요. 

이렇게 산다고 하니 지옥이네요.

IP : 175.114.xxx.203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사중에
    '24.1.1 11:27 AM (219.255.xxx.120)

    그소리 하나만 내는거라면 마음 넓게 봐주겠어요

  • 2. .....
    '24.1.1 11:28 AM (175.114.xxx.203)

    면 먹을때 후르륵 먹는거랑 차원이 달라요.
    조용히 먹는데 혼자만
    입술을 수저에 가져다 대고 빨아먹는 소리에요.

  • 3.
    '24.1.1 11:29 AM (211.51.xxx.197)

    단순 그소리만이 문제가아니라
    와이프가 그소릴내면싫어하구나 배려하는맘이없이
    너는 안내냐 마인드니싫은거아닐까요
    매사에 그러면

  • 4. 부모한테
    '24.1.1 11:30 AM (39.7.xxx.134)

    못배우고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걸 부인이 고칠수 있을까요

  • 5. 이그
    '24.1.1 11:31 AM (119.70.xxx.43)

    그런 사람 있어요.
    라면 먹을 때도 심하게 소리 내서 불고 먹고
    정말 듣기 싫어요.
    그냥 어릴 때 엄마한테 교육을 잘 못 받아서 그렇다~
    하고 생각하고 넘기기로ㅋㅋ

  • 6. ...
    '24.1.1 11:32 AM (117.52.xxx.96)

    그게 그리 거슬리다면 사랑하지않는다는 거 아닌가요.
    결혼전부터 그랬으면 평생을 해왔다는 것이니 고치기도 힘들 것이고
    그것도 님과 맞지 않는 타입이라는 싸인인건데...
    원래 평생 그래왔던 것을 받아들이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치라는 것...
    대체 뭐가 사랑일까요.

  • 7. 원글님부터
    '24.1.1 11:34 AM (121.133.xxx.137)

    쩝쩝소리 내지 말아보세요 ㅎㅎ

  • 8. 너무
    '24.1.1 11:34 AM (219.255.xxx.120)

    신경쓰신다 지옥일거까지야

  • 9. 이혼할
    '24.1.1 11:35 AM (39.7.xxx.112)

    시점 같아요. 그걸로 지옥인건
    님 사랑하는 자식이 저런다고 지옥이겠어요? 마음이 식으니 돌아서는 발뒤꿈치도 역겨운거죠

  • 10. ...
    '24.1.1 11:35 AM (118.176.xxx.8)

    쩝쩝거리는 소리도 그렇긴 하더라구요
    식사를 따로 하세요
    편해요

  • 11.
    '24.1.1 11:36 AM (119.70.xxx.43)

    여기서는 받아들이라는 말을 잘 하시네요.
    고칠 건 고쳐야죠.

  • 12. ㅇㅇ
    '24.1.1 11:36 AM (211.250.xxx.136)

    저 뭔지 알아요
    숟가락을 입에 안넣고 딱 입술에 댄다음 빨아들이는거죠
    울남편이 그랬다 안그랬다 거슬려서 숟가락이 입안에 들어가야 소리가 안난다 몇번 주의를 주니 신경쓰더군요 이제는 안그래요
    아주 가끔 무심결에 간볼때 그럴때 그버릇이 나오죠
    아이 어릴적 시어머니가 아이 이유식을 먹이는데 숟가락을 아이가 받아먹기좋게 입 벌렸을때 쏙 넣는게 아니라 입술에 대고만 기다리더군요
    아이는 먹겠다고 입을벌리는데 음식은 안들어오고 어머니는 입술에 대고는 먹으라고 먹어먹어 그러고
    그때 아 남편도 저렇게 먹여 그런가보다 했네요
    근데 그거 정말 이상한 식사법이니 꼭 고치라 하세요

    후루룩 쩝쩝과는 비교가 안되죠

  • 13. ...
    '24.1.1 11:39 AM (211.254.xxx.116)

    쩝쩝박사님 이라고 웃으면서 불러주는편.
    화내봐야 밥맛떨어지니까

  • 14. 136님
    '24.1.1 11:39 AM (175.114.xxx.203)

    맞아요. 그거 수저를 입에 안 넣고 빨대처럼 빨아먹는거....
    쩝쩝하고 후르륵 소리하고 달라요.
    본인은 그게 듣기 싫은지 몰라요.

  • 15. 사랑을 떠나서...
    '24.1.1 11:40 AM (175.114.xxx.203)

    다른 사람과 같이 먹을때 후르륵과 쩝쩝은 참을수 있어요. 많이 그렇게 같이 먹어봤고요.
    그런데 수저를 그렇게 빨아먹는 그 소리는 많이 달라요.

  • 16. ..
    '24.1.1 11:41 A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남편 주변에 사람 없죠? 진짜 각성하고 고쳐야 돼요.

  • 17. ㅇㅇ
    '24.1.1 11:4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단점이 그거 하나밖에 없나봐요
    그정도가 지옥인거 보면..
    계속 지적해서 못고치면 원글님이 생각을
    바꾸세요 이 하나가 부족한거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고요

  • 18. ....
    '24.1.1 11:50 AM (125.178.xxx.184)

    본인 쩝쩝소리나 고치지
    무슨 지옥씩이나

  • 19. ㅇㅌ
    '24.1.1 11:50 AM (211.36.xxx.96)

    그건 그냥 남편이.싫은거임

  • 20. 그러게요
    '24.1.1 11:50 AM (175.223.xxx.11)

    관점을 바꾸던가 이혼하셔야죠. 그걸로 지옥인데 왜 지옥에서 사세요? 이혼이 쉽나요 하실려면 지옥은 쉽나요?

  • 21. 음식 소리
    '24.1.1 11:50 AM (175.114.xxx.203)

    찾아봤는데 그렇게 드시는 분 많은가봐요.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395322

    이분 처럼 국물을 씁 하고 빨아먹어요. 이게 더 정확한 표현...

  • 22. 음식 소리
    '24.1.1 11:52 AM (175.114.xxx.203)

    단점이야 많죠.
    제 사업에 기대어 일하는데 제가 먹여살리는거죠.
    먹여 살릴수 있어요.
    집안일도 남편이 하는데 깔끔하지 못해요.
    그런데 그것도 이해해요.
    먹는 소리는 진짜 거슬려요.

  • 23. ..
    '24.1.1 11:59 AM (223.38.xxx.3) - 삭제된댓글

    그건 습관이라 고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중국집이나 전골류 식당 가면 다들 후루룩 먹고 있던데 수저 꽝꽝대고 큰소리로 떠들면서 식사 내내 시끄러운 거 아니면 지적하기 그래요.
    정 거슬리면 국물음식을 가급적 안해먹는 게 좋을 듯.

  • 24.
    '24.1.1 12:10 PM (211.214.xxx.92)

    쩝쩝 소리가 더~~~싫어요. 국물 떠먹는 소리 몇번 참으면 되지만 쩝쩝소리는 먹는 내내. 너무 더러워서 말해줘도 음식 먹는데 그것까지 신경 써야하냐는 말을 하니 같이 음식 먹기 싫은 가족이 있어요

  • 25. 아니~~
    '24.1.1 12:15 PM (121.133.xxx.137)

    님도 쩝쩝거린다면서요
    내가 고치기 힘든 버릇이면
    다른 사람도 똑같죠
    님부터 먼저 고치고 뭐라하세요
    나는 고쳤잖냐 너도 노력해라
    개인적으로 쑤웁 빨아들이는 소리만큼
    쩝쩝대는것도 혐오스러워요

  • 26. 그거
    '24.1.1 12:24 PM (218.37.xxx.225)

    사람이 싫으니까 소리도 거슬리는 거에요

  • 27. 바람소리2
    '24.1.1 12:39 PM (114.204.xxx.203)

    그 정도면 따로 먹어요
    뭐 달라 하면 먹다 일어나는것도 싫고 ㅡ 자긴 안 움직임
    먹는 시간도 달라서 같이 안먹어요

  • 28. 바람소리2
    '24.1.1 12:39 PM (114.204.xxx.203)

    부부라고 꼭 같이 먹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 29. ..
    '24.1.1 1:10 PM (175.124.xxx.159)

    같이드실때 좀 더 오바해서 더 세게 빨아드셔보세요. 추접게.
    자기가 얼마나 추접스러워보이는지 몰라서 그래요.

  • 30. ,,,,
    '24.1.1 2:39 PM (118.235.xxx.64)

    지금 중년이상 남편들 어릴때
    후후불고 숟가락 입으로 스르릅 국물흡입소리
    면치기소리 쩝쩝소리 모두 부모가 우리아들 밥 맛있게먹는다고 우쭈쭈하며 가정교육 안시킨 결과에요 외국 수십군데 여행을 해봐도 이렇게 입으로 오맛 잡소리내며 먹는 국민이없음 웃깃건 유독 남자들이 시끄러워요 왜일까요

  • 31. ,,,,
    '24.1.1 2:40 PM (118.235.xxx.64)

    오맛->오만

  • 32.
    '24.1.1 2:55 PM (68.98.xxx.132)

    저의 남편도 씁 흡입하듯 먹어요. 언제 부터인가 그러더군요.
    숟가락이 입 앞에서 스톱. 그리고 입 벌리고 씁 하며 숟가락이 들어간다랄까.

    무척 싫은데 본인은 모릅니다.

  • 33. 알 것 같아요
    '24.1.1 3:18 PM (39.115.xxx.30)

    사람 안 싫어도 밥 먹을 때 거슬리는 소리 내는 사람과 밥 먹는 거 고역입니다.
    동료 중 밥 먹을 때 거슬리는 소리 내며 먹는 사람이 있어요. 일 잘하고 성격도 좋아 같이 일하기 좋은, 제가 좋아하는 동료예요. 그런데 밥 먹을 때는 정말 거슬립니다. 동료다 보니 같이 밥 먹는 걸 완전히 피할 수는 없고 같이 먹을 때마다 참 힘듭니다. 그런데 가족이 그러면 너무 힘들겠죠. 여러 번 말해도 못고친다면, 같이 먹는 거 너무 힘들다하고 따로 드실 수 밖에요. 안그러면 너무 미워질 것 같아요.

  • 34. ㅡㅡ
    '24.1.1 5:41 PM (125.178.xxx.88)

    그기분 알거같아요
    고딩때 같이 밥먹던친구가 어찌나 쩝쩝대던지
    한번거슬리기시작하니까 미치겠더라구요
    그때 멤버가 네명이었는데 다른애들도 다 괴롭다고
    했었으니 그소리가 진심 듣기싫은소리맞엉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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