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어떤사람?

... 조회수 : 4,504
작성일 : 2024-01-01 10:51:37

최민수가 아들에게 그런 말을 해요. 엄마는 옆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잖아 라고..

아들도 동의해요. 맞다.. 

어떤 사람이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걸까요? 전 반대인거 같아서...우울하게 만들고 말 없게 만들고 눈치보게 만들고..

누구에게나 행복을 주는 사람들 부러워요

IP : 124.50.xxx.16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1 10:53 AM (39.7.xxx.134)

    궁금하네요. 설날 아침부터 울적해서

  • 2. 당장
    '24.1.1 10:56 AM (221.143.xxx.13) - 삭제된댓글

    옆에.있는 사람 칭찬을 해보세요.나도 상대도 행복해 집니다.
    새해 첫날 아침 남편이
    넌 오늘도 예쁘구나, 남편의 칭찬에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는 저처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당장
    '24.1.1 10:58 AM (221.143.xxx.13)

    옆에 있는 사람 칭찬해 보세요
    나도 상대도 행복해 집니다.
    새해 첫날 아침
    넌 오늘도 예쁘구나, 남편의 칭찬에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는 저처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
    '24.1.1 10:5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저는 저희 사촌여동생이랑 같이 있으면 진짜 행복하거든요..
    저한테 남동생만 있고 여동생은 없는데 어릴때부터 사촌여동생이랑 5살 차이 나는데 우리 삼촌이랑 숙모가 참 딸 잘키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만큼.. 좋은 여동생이었어요.
    근데 사람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남 뒷담화도 까는 스타일도아니고 . 생각하는것도 긍정적인편이구요.. 저 힘들때도 언니 언니는 할수 있다고 힘을 돋구어주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근데 걔랑 있으면 근심걱정이 사라지는것 같은 느낌..ㅎㅎ 아마 사촌여동생이 아니라 그냥 사회에서 만난 여동생이었다고 해도. 엄청 친하게 지냈을것 같아요..

  • 5. 기본적으로
    '24.1.1 10:59 AM (121.133.xxx.137)

    밝은 표정에 잘 웃기만해도요
    대딩 제 아이들도
    엄마 없으면 집 분위기 칙칙해서
    들어오기 싫다고...
    아프지 말라해요 ㅎ
    작년에 두번 이삼일씩 입원한 적 있거든요

  • 6. ..
    '24.1.1 11:00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저는 저희 사촌여동생이랑 같이 있으면 진짜 행복하거든요..
    저한테 남동생만 있고 여동생은 없는데 어릴때부터 사촌여동생이랑 5살 차이 나는데 우리 삼촌이랑 숙모가 참 딸 잘키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만큼.. 좋은 여동생이었어요.
    근데 사람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남 뒷담화도 까는 스타일도아니고 . 생각하는것도 긍정적인편이구요.. 저 힘들때도 언니 언니는 할수 있다고 힘을 돋구어주는 스타일이었거든요..
    근데 걔랑 있으면 근심걱정이 사라지는것 같은 느낌..ㅎㅎ 아마 사촌여동생이 아니라 그냥 사회에서 만난 여동생이었다고 해도. 엄청 친하게 지냈을것 같아요..

  • 7. ...
    '24.1.1 11:01 AM (114.200.xxx.129)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저는 저희 사촌여동생이랑 같이 있으면 진짜 행복하거든요..
    저한테 남동생만 있고 여동생은 없는데 어릴때부터 사촌여동생이랑 5살 차이 나는데 우리 삼촌이랑 숙모가 참 딸 잘키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만큼.. 좋은 여동생이었어요.
    근데 사람마음을 편안하게 해줘요.. 남 뒷담화도 까는 스타일도아니고 . 생각하는것도 긍정적인편이구요.. 저 힘들때도 언니 언니는 할수 있다고 힘을 돋구어주는 스타일이었거든요..
    예전에 힘들때 생각하면.. 제남동생도고맙지만.사촌여동생한테 참 고마워요..
    제가 이세상 살아가면서 고마워야 해야 되는 존재가 두존재인데 남동생이랑 사촌여동생..
    근데 걔랑 있으면 근심걱정이 사라지는것 같은 느낌..ㅎㅎ 아마 사촌여동생이 아니라 그냥 사회에서 만난 여동생이었다고 해도. 엄청 친하게 지냈을것 같아요..

  • 8.
    '24.1.1 11:02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무조건 칭찬이죠
    착하다 예쁘다 귀엽다 잘생겼다 잘한다 똑똑하다
    부지런하다 등등 그리고 상대가 뭘 하든
    크게 관심을 안가져요
    82서 읽은 재미있는 얘기 꼭 들려주고 썰렁하다
    재미없다 라고 해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다른 재미있는 얘기 찾으려 노력하네요

  • 9. 행복한사람
    '24.1.1 11:06 AM (121.131.xxx.128)

    "내가" 행복한 사람이
    그 행복을 나눌 수 있겠지요.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그 내면의 행복이 넘쳐서
    함께하는 사람에게도 나눠지는거 아닐까요?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행복한 사람과 함께 하다보면
    그 사람의 행복, 즐거움....
    그런것들이 전염되듯 나눠지지요.

  • 10. ...
    '24.1.1 11:0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121님 이야기가 맞는것 같아요...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드는게 아니마즐거움. 행복도 전염이되듯이 나누어지는거. 이거겠죠..

  • 11. ...
    '24.1.1 11:09 AM (114.200.xxx.129)

    121님 이야기가 맞는것 같아요... 상대방을 행복하게 만드는게 아니라즐거움. 행복도 전염이되듯이 나누어지는거. 이거겠죠.. 우울하고 그런것도 그런사람 옆에 가면 기분 가라앉듯이요..

  • 12. 맞아맞아
    '24.1.1 11:13 AM (219.255.xxx.120)

    어릴때 우리딸은 최진실보다 더 이쁘다고 그러고 뭘해도 폭풍 칭찬받고 100원 달라고 하면 150원주는 아빠가 계셨어요
    그때의 자존감과 행복을 꺼내먹으며 지금을 살아내는 거에요

  • 13. 영통
    '24.1.1 11:23 AM (106.101.xxx.127)

    내 남편이 그래요.
    들어서면 화사해져요.
    아들도 아빠는 우리 집을 화목하게 해 줘요 하고.
    남편이 회식 장소 등에 등장하면 다들 너무 좋아라..

    특징이 얼굴은 적당한 호남형. 미소로 잘 웃고 웃는 모습이 좋고 소리내어 호탕하게 웃고
    목소리 적당히 크며 맞장구치고
    엄청 잘 들어주고..(기억 하나도 못함..태도 좋음)
    .
    반면 나는 잘 안 웃는데..웃는 것이 중요하 듯

  • 14. ..
    '24.1.1 11:32 AM (223.39.xxx.69)

    자신이 행복하면 그럴 것 같아요.

  • 15. 지인
    '24.1.1 11:36 AM (116.121.xxx.113)

    주변에 그런 사람있는데
    가만보면 별일 아닌것에도 까르르 웃는 사람이예요..

    늘 닮고 싶은데 속이 어둠의 자슥인지라 ㅠㅠ

  • 16. ㅇㅇ
    '24.1.1 11:36 AM (114.206.xxx.69)

    부럽네요. 저는 눈치가없구 그래요. 요샌 상처받기 싫어 혼자있고 싶더라구요. 남편이 회실장소 등장하면 다들 좋아라... 이분 정말 부럽네요. 일단 외모 성격좋으면 그런거같아요

  • 17. 근데
    '24.1.1 11:36 AM (118.235.xxx.49)

    그 여자는 대중에게 남편을 내리깎는건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보기 싫어요.

  • 18. 행복한사람
    '24.1.1 11:37 AM (121.131.xxx.128)

    그래서...
    누구를 행복하게 해주려 하기 보다는
    내가 행복한가? 가 우선입니다.

    사실 행복이라는 단어는
    너무 추상적이고 장기적인 느낌이라서
    저는 좀 단순하게 나의 '즐거움'에 촛점을 둡니다.
    나는 즐거운가??

    그리고 행복은 강도가 아닌 빈도라는 말에도 동감합니다.
    엄청난 큰 것이 아닌... 나의 작은 행복들....
    오늘도 나의 하루는 어떤 즐거움이 있었나?

    내가 기분 좋고 즐거우면
    그거 감추기도 힘들어요.
    누가봐도... 저 사람 즐거워 보이네... 다 보입니다.

    잔이 가득 차야 흘러 넘치듯이
    내 안에 즐거움들이 가득 하면,
    아무리 막아도 흘러 넘칩니다.

    작은 즐거움들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하루를 사세요~
    그러면 내가 행복하고,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져요~

  • 19. 민수둥절
    '24.1.1 11:44 AM (1.177.xxx.111)

    아내가 자신을 무시하고 면박주는 소리를 방송나올때 마다 , 매번 , 정말 듣는 사람 민망할 정도로 하는데도 저런 소리를 한다는게 그저 신기할뿐.....

  • 20. 일단
    '24.1.1 11:46 AM (125.251.xxx.12)

    꼬이지않아야 해요.
    그건 행복해서도 아니고 꼬이고 부정적이지만 않아도 편안한 사람이죠.

  • 21. 솔직히
    '24.1.1 11:50 AM (1.236.xxx.80)

    옆에 있는 사람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그런 말 자주 할 정도면
    남편이란 사람이 얼마나 ...
    동병상련이라 짐작이 가요 ㅠ

  • 22. 어떤사람? 이
    '24.1.1 11:59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니고 어떤순간 일거에요

    인생이란 인내와 같이하는 긴 여행
    인내는 쓰지만 그 열매는 달다

    최민수도 강주은도 인내하며 살았는데 결과가 좋으니
    그 열매가 달게 느껴지는것

  • 23. ..
    '24.1.1 12:04 PM (223.38.xxx.3) - 삭제된댓글

    타고난 에너지?
    밝고 잘 웃고 배려심과 공감능력도 있으면서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자기중심적이거나 말 꼬아듣고 남 함부로 괴롭히지도 않고

  • 24. 알아서하게
    '24.1.1 12:19 PM (203.128.xxx.79)

    아무것도 안하는거요
    이래라 저래라 이러자 저러자만 안해도 행복할거 같아요
    우리나란 더 유난스러운게 그냥 냅두지를 않아요
    장남이니 장녀이니 맏이이니 딸이니 아들이니
    맏사위 맏며늘은 이래야하고 저래야하고...

    이런 강요나 바라는거만 없어도 행복을 주는 사람인거 같아요

  • 25. 그냥
    '24.1.1 1:03 PM (219.240.xxx.55)

    비판적이지 않은 사람

  • 26. 음..
    '24.1.1 1:05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울남편이 자기는 집이 너무 편하고 저랑 사는게 행복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해석이 되더라구요.

    과연 내가 남편의 가족들과
    갈등이나 문제가 있으면
    남편이 행복하다는 말을 할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남자들이 행복하다고 말하는것이
    우리부부가 한정된 행복이 아니라
    자기 가족을 포함한 행복이라는거죠.

    남자들의 행복은 절대 너와나 둘의 행복이 아니라는거죠.

    여자는 남자하고도 잘지내야 하는건 물론이고
    남자 가족하고도 잘지내야
    한다는거죠.

    저는 남편이 행복해~할 때마다
    그 행복은 너와나의 우리둘의 행복이아닌
    시가가족과 너와나의 행복이라는 조건이 함께 하는거라
    남자들의 행복에 대해서
    큰 의미를 두지 않아요.

    결론은 남편과의 관계에서 행복을 찾을 필요는 없고
    그냥 나 나 나
    나의 행복을 나 스스로 찾고 추구하는것이 가~~장 남는 장사다~싶어요.

    남편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할 시간에
    나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려고 노력하는것이 남는거고
    남편 뭐 맛있는거 해줄까?
    생각할 시간에 내 자신을 위해서 뭐 맛있는거 해먹을까?
    이런 생각을 하는것이 남는거다~라는거죠.

  • 27. ...
    '24.1.1 1:16 PM (121.166.xxx.105)

    좋은 사람

  • 28. 가식아닌 진심으로
    '24.1.1 2:36 P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다정한 사람요.
    칭찬은 서비스차원도 많아서...
    아 정말 예상못한 다정스런 행동은 가슴뭉클 여운이 오래가더라구요.

  • 29.
    '24.1.1 3:54 PM (118.220.xxx.61)

    1.사촌언니가 말을 재밌게 유쾌하게해요.
    같이 있으면 흥이나고 엔돌핀이 돕니다.
    나랑 띠동갑이에요.
    2.술을 못마시는데 후배가 밖에 나가서
    라떼를 사가지고 마시라고 주더군요.
    타인에 대한 자상함.배려
    3.취미생활에 잠깐 같이 지낸사람 우연히 만났는데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보고싶었대요.
    감정표현

  • 30. ..
    '24.1.1 8:02 PM (211.206.xxx.191)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람.

  • 31. 아넘멋짐요
    '24.1.2 8:08 PM (125.185.xxx.95)

    "내가" 행복한 사람이 그 행복을 나눌 수 있겠지요.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219 자식이 받은 장학금을 부모에게 청탁금지법 적용? 15 기막혀 2024/02/08 2,638
1557218 2024년 2월 8일 조국 인터뷰..항소심 선고 직후 5 총선출마? 2024/02/08 1,027
1557217 프라이팬 유목민이예요 23 2024/02/08 4,531
1557216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데 2 ㅇㅇ 2024/02/08 2,512
1557215 남편이 우울증인데요.. 31 에구.. 2024/02/08 19,633
1557214 디올남편 쉽나 2024/02/08 966
1557213 신장투석하시는분은 몸 의기력회복하는뎌 뭐드시나요? 1 모모 2024/02/08 841
1557212 완전 통넓은 정장바지 상의는 어떻게 입어야되나요? 7 ㅜㅡ 2024/02/08 2,021
1557211 바퀴여사 디올백 사건 때 이너웨어 안갖춰입은건 팩트인가요 8 ........ 2024/02/08 3,288
1557210 먹는 피부 미백약 효과보신 분? 9 추천 2024/02/08 2,298
1557209 엘에이갈비가 좀 질겨요, 처방? 18 초짜주부 2024/02/08 2,347
1557208 홍콩 노쇼' 메시, 일본선 뛰었다. "의학의 기적이냐&.. 실망 2024/02/08 923
1557207 알라*, 예*24가 거니쪽 기업인가요? 1 ... 2024/02/08 1,389
1557206 대학생 아들들 18 궁금 2024/02/08 4,888
1557205 실력 좋은 미용실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25 망함 2024/02/08 5,186
1557204 펑할게요 15 ㅇㅇ 2024/02/08 3,330
1557203 막방 '신장식의 뉴스하이킥’, 라디오 청취율 전체 1위 4 ㄱㄹ 2024/02/08 1,632
1557202 사도신경 4 종교질문 2024/02/08 1,380
1557201 휴대용 고양이 먹거리 17 고양이 2024/02/08 1,111
1557200 여대는 서로 겹친다는데요 19 ㅇㅇ 2024/02/08 5,235
1557199 당근 거래 성사 시킬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당근 2024/02/08 1,211
1557198 기독교이신분~알러주세요~ 5 궁금 2024/02/08 687
1557197 교정하는 남자학생들 운동 안하나요? 7 중학생 2024/02/08 1,331
1557196 티빙영화추천해요 폴600 미터에요 1 ㆍㆍㆍ 2024/02/08 1,974
1557195 너무 안 좋은 일이 생겼는데 맘을 어찌 다스릴까요? 11 .. 2024/02/08 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