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묘하게 기분나쁜사람 연말 약속 취소했어요

ㅇㅇ 조회수 : 7,081
작성일 : 2024-01-01 02:25:48

3명이 만나는데 1명이 중간 역할해요

그 1명이 다른 1명을 늘 씹는데 만나면 넘 잘 챙기고 잘지내요

그게 묘하게 기분나빠요

이사람 앞뒤가 다르구나 중간에서 씹고 다니겠구나

이런게 생각한 다른 이유가 제가 이사람에게만 말한걸 다른 1명이 저한테 살짝 떠보거든요

 

저번주에 약속 잡았다 안되겠다 싶어 가족 핑계 대면서 취소했어요

 

IP : 39.7.xxx.7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24.1.1 2:27 AM (39.7.xxx.78)

    둘다 아줌마인데 만나면 수다를 5시간씩 떨어요
    1년에 한두번이면 나도 스트레스 풀고 좋겠다 싶은데 한달에 한번씩 만나자고 하네요 넘 피곤한 아줌마들

  • 2. ...
    '24.1.1 2:30 AM (223.38.xxx.47)

    100% 뒤통수 칠 인간이에요. 그 둘만 있을 땐 그 1인에게 또 원글님 욕할겁니다.

  • 3. ...
    '24.1.1 2:46 AM (222.239.xxx.66)

    묘하게 기분나쁜게아니고 저는 걍 손절ㅡ
    앞으로도 만나봐야 득될거없을거예요.

  • 4. 일제불매운동
    '24.1.1 3:16 AM (81.148.xxx.213)

    저도 남욕하는 사람들은 안만나요. 다른 사람에게 내욕할꺼니까 ㅋㅋㅋㅋㅋ

  • 5. 뒤에선 욕하고
    '24.1.1 4:19 AM (99.241.xxx.71)

    앞에선 살랑거리는 사람들 무서워요
    잘 끊으셨어요

  • 6. ㅎㅎㅎㅎ
    '24.1.1 4:20 AM (121.162.xxx.174)

    뒷담화는 다 한다는 분들 찔리겠네요

  • 7. ..
    '24.1.1 6:15 AM (211.215.xxx.69)

    저는 엄마가 그러는데 우짤까요
    너만 보고 살았고 두부 한모도 무거우니 들고다니지 말라고 사탕발림 하면서 누가됐든 다른 사람과는 세몰이로 저를 왕따시키려고 해요. 본인 아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제 친구들까지 뒤로 만나고 다니면서 그러다 최근엔 거동이 불편해지니 드나드는 요양사와 그러네요.
    어떤사람들에게는 뒷담화가 다른 사람보다 나은 사람같아지고 그게 살아 숨쉬는 것과 같은 의미인 것 같고 평생 그래서 언어처럼 구조화 돼 자연스럽게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못하고는 못사는 거죠.
    푸념이 됐는데 엄마가 저러는 경우도 있으니까 원글님 일은 너무 마음에 담지말고 새 해 기분좋게 맞이하세요.

  • 8. 손절
    '24.1.1 8:58 AM (211.215.xxx.144)

    이런 사람하고 손절해야죠

  • 9.
    '24.1.1 9:08 AM (118.235.xxx.191)

    저는 어지간하면 손절 안하는 편이라.
    그 나머지 1명도 안중요 한 분인가봐요.
    여자들은 이래서 손절. 저래서 손절..
    적당히 받아치고 다른 대화를 해도..

  • 10. 윗님
    '24.1.1 9:41 AM (39.122.xxx.3)

    아무리 만날사람 없어도 저런부류는 안만나야죠
    저도 똑같은 사람 동네맘 있었어요
    늘 항상 저한테 연락해 만나자 해서 보는데 중간연락
    다른한명도 같이 보는데 같이 만나면 더없는 단짝 처럼 굴고 둘이 죽고 못사는 사람들인데
    그사람 없이 나랑만 둘이 보면 늘 그사람 뒷말
    욕아닌듯 묘하게 돌려까기
    내가 동조해주기 바라고
    어느날 돌직구로 한마디 했어요
    그렇게 안맞고 별로인 사람 왜 같이 만나고 어울리냐고
    비유 살짝만 맞추면 뭐든 다 해준대요 ㅋㅋ
    손해 볼거 없다고

    그래서 연락처 차단하고 손절했네요

  • 11. ....
    '24.1.1 10:52 AM (110.13.xxx.200)

    위 인간들 소름끼치네요.
    저런말을 아무렇지 읺게 지껄이다니.. ㅉㅉ

  • 12. 영통
    '24.1.1 11:04 AM (106.101.xxx.127)

    잠깐 거리 두고
    다음에 만날 이유, 필요 있을 수도 있으니 손절은 아니고
    나이 들면
    어차피 이익으로 만나요.
    필요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잠시 거리

  • 13.
    '24.1.1 12:28 PM (118.235.xxx.191)

    윗님. 그러니까 저는 인간관계를 1차원적으로 맺지 않으려 해요.
    1개는 싫어도 1개는 배울점이 사람들 한테는 있어요.
    뒷담화는 나쁜거지만 내 얘기가 풍부하고
    대화거리가 다양하면
    뒷담화 비중이 점점 없어져요.
    이게 전업인간관계에선 좀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532 소년시대 임시완 뉴스룸에 나온거 보셨어요? 11 온양찌질이 2024/01/20 5,648
1546531 이혼한 남편. 퇴직 축하 식사자리에 저도 가자는 애들.. 48 2024/01/20 16,821
1546530 오래된 아파트 베란다 단열공사 해보신분 3 ... 2024/01/20 1,557
1546529 노인학대 17 ㆍㆍ 2024/01/20 3,644
1546528 종가요 종가집하고 같은 건가요? 2 채화 2024/01/20 1,003
1546527 한동훈은 포지션이 개그 캐릭인가요 13 한심해서.... 2024/01/20 1,992
1546526 백일섭 너무 머리 굴린거 아닌가요? 25 지나다 2024/01/20 9,518
1546525 추신수 부인 애를 셋 낳고도 미혼 같네요.. 49 ㅇㅇ 2024/01/20 19,555
1546524 언어영역 좀 물어볼께요 2 .. 2024/01/20 477
1546523 눈이 좋아졌어요 4 뭐였더라 2024/01/20 3,387
1546522 카톡만 하는 남자 8 ... 2024/01/20 1,916
1546521 검진때문에 밥 이틀 안먹었다고 두통오네요.. 4 .. 2024/01/20 1,149
1546520 사돈댁 선물 13 누나 2024/01/20 3,227
1546519 올리브유 바꾸고 샐러드 훨씬 잘 먹어요 6 육식동물 2024/01/20 3,212
1546518 82에 30대가 있어요? 32 현소 2024/01/20 4,210
1546517 문장 하나만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5 영어 2024/01/20 633
1546516 “전 국민 듣기평가하더니, 이번엔 시각테스트냐” 9 ... 2024/01/20 1,350
1546515 재개약 해야는데 집주인이.. 6 집없는자 2024/01/20 1,997
1546514 손예진 김주혁 영화 비밀은 없다 보신 분 계신가요? 6 혹시 2024/01/20 2,182
1546513 오늘 외출 하거나 놀러 가시는 분~ 8 2024/01/20 1,856
1546512 카톡에 쓸데없는 광고 없앨수는 없나요? 1 모모 2024/01/20 800
1546511 3번째 코로나에요 14 ... 2024/01/20 3,036
1546510 백일섭 씨는 무슨 이유로 딸과 절연을 했나요 34 궁금 2024/01/20 7,565
1546509 유효기간 지난 영양제 쓰레기로 배출해도 되나요 5 .. 2024/01/20 1,459
1546508 거품잘나고 향좋은 바디워시 뭐가 있을까요? 7 ... 2024/01/20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