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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도 어김없이 이 시간에 콩콩대는 윗집

1005호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24-01-01 01:40:58

뭐 가더니 뭐 온다고

전에 살던 양반들은 그야말로 양반이었다

아이는 없고 부부 둘이라는데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드륵드륵 쿵쿵

메인룸이고 서브룸이고 온갖 데서 쿵쿵

쫓아 올라갈까 어쩔까 참고 참은 시간이 1년

승강기에서라도 마주쳐야 한마디 할 텐데

생활 패턴이 어찌 되는가 도통 볼 수가 없네

층간소음 유발자들 

홍콩할매귀신이 싹 다 잡아갔으면

 

IP : 211.36.xxx.1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 1:44 AM (221.139.xxx.91)

    우리 아랫집은 수시로 쿵쿵대고 현관문 꽝꽝닫고 화장실에서도 시끄럽게 하면서
    정작 우리 집에서 생활소음 1번이라도 나면 더크게 보복소음 내서 노이로제 걸렸어요.
    주제를 모르고 설치는 이기적인 적반하장 년놈들도 홍콩할매 귀신들이 싹다 잡아갔으면 좋겠네요.

  • 2. 1005호
    '24.1.1 1:57 AM (211.36.xxx.190)

    현관문 꽝꽝 닫는 것 극혐하는 1인입니다
    층간 소음으로 윗층이나 관리실에 한번도 항의한 적 없어요
    우리집 또한 다른 세대에 알게 모르게 피해를 주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그냥 귀마개나 이어폰 꽂고 말지
    그런데 요즘들어 한번쯤은 꼭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3. ....
    '24.1.1 2:01 A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저희집 윗층할배 겨울만 되면 안방에서 새벽내내 티비소리 웅웅 엄청 크게 틀어놓습니다. 아까 12시반부터 여지껏요. 매일매일 이래요.

    저도 항의안했어요. 욕실에서 매일아침 구역질하고 의자끌고 문쾅쾅.
    그냥 인간자체가 소음충. 빨리 죽길 바랄 뿐입니다.

  • 4. 양치하며
    '24.1.1 2:06 AM (221.163.xxx.27)

    구역질은 어쩔 수 없지 않나요

  • 5. 아 찔린다
    '24.1.1 3:39 AM (118.235.xxx.244)

    노모 빈뇨증상으로 야간에 몆번 씩 화장실 사용하는데 물내리는 소리가 아래 층에 잘 들릴까... 그렇게 자주가니 소변이래야 찔끔인데 매번 물내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기억력 지속시간이 5초가 안되는 치매 않는 노모에게 당부해봐야 헛일이다
    우리 아래 층은 한 번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분들이면 좋겠다

  • 6. 150*
    '24.1.1 7:35 AM (222.104.xxx.175)

    새해 새벽부터 층간소음 스트레스로 잠못들다 안정제 하나먹었어요
    1년전이 아니고 코로나전 윗집 리모델링하고 어린애들 3명데리고 이사왔는데 그날부터 악몽
    바닥재 걷어내고 뭘했는지 방바닥에 뭐라도 떨어트리면 온집안 다울리고 쿵쿵소리 의자끄는소리 애들 장난감 또르르 굴리는 소리 집전체로 다들리고 방문도 일반 아파트문이 아니고 닫히면서 철컥거리는 문으로 달아 하루에도 수십번 문소리를 들어야되니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되나요?
    이사가라는 말은 제발 하지 마세요
    층간소음 시달리는 모든 분들 새해에는 그 악몽에서 벗어나길 기도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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