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같은 남편

조회수 : 6,555
작성일 : 2023-12-31 22:35:11

남편이 저 주려고 테블릿을 가져 왔네요.

항상 챙기는 홍삼에 각종 영양제, 그리고 잔소리.

좋은 것, 내가 원하는 건 다 주는 남편은 

남편이기도 하고 오빠이기도 하고 아빠 같기도 

친구 같기도 해요. 

 

남편이 주고간 테블릿을 보니 고마움이 가슴에 가득 차네요.

 

IP : 68.46.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다
    '23.12.31 10:36 PM (123.199.xxx.114)

    행복하세요

  • 2. ㅇㅇ
    '23.12.31 10:44 PM (122.35.xxx.2)

    저도 새삼 남편이 고맙네요..
    내년에도 잘해줘야지 ㅎ

  • 3. 아하
    '23.12.31 10:46 PM (1.236.xxx.183)

    사이좋은 부부
    보기좋아요
    어느 한쪽만 잘해서 사이가 좋을순 없죠
    서로 노력하고 측은지심하는 마음으로 살다보면
    애틋하고 아껴주고싶고 그렇더라구요

  • 4. ...
    '23.12.31 10:49 PM (121.133.xxx.136)

    50 넘은 울남편 최대 관심사가 제 건강이네요 제가 연상이라 ㅎㅎㅎ 마누라 없이 못산다고 매일 운동하라고 잔소리 ㅠㅠ

  • 5. 곁에 있는 남편이
    '23.12.31 10:53 PM (110.10.xxx.120)

    가장 고마운 사람이예요

    나이 들며 아프면 서로 챙겨주기도 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느껴져
    더 잘해주고 싶어져요

  • 6. ...
    '23.12.31 11:02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에게서 부모같은 사랑을 받는다고 느껴요
    늘 고마운 존재

  • 7.
    '23.12.31 11:06 PM (1.244.xxx.38) - 삭제된댓글

    눈물나게 부럽습니다.
    부모같은 애정을 남편에게 받는다는 건 어떤 건지
    한번도 느껴본 적 없어서 궁금하네요.

    행복하세요 ^^

  • 8. 원글님이예쁜짓
    '23.12.31 11:16 PM (39.7.xxx.67) - 삭제된댓글

    하니까 남편이 그렇게 사랑을 주겠죠.
    왜 그런 이야기는 안하세요.
    부족한 사람들은 남편이 무조건 잘해주는줄 알아요.

  • 9. ㅣ;
    '23.12.31 11:22 PM (121.134.xxx.200)

    저두요
    부페가서 국수 가져와 앉으니 이미 제 젓가락 가져오고 있더라구요

  • 10. 서로
    '23.12.31 11:36 PM (124.57.xxx.214)

    잘해야죠. 저도 좋은 남편이랑 평온한 일상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아무 일 없기만을 기도합니다.

  • 11. ㅇㅇ
    '23.12.31 11:51 PM (180.229.xxx.151)

    자식 같은 남편이랑 사는데
    제 남편도 저한테 이렇게 진심으로 고마워 할지 급궁금하네요.

  • 12. ..
    '24.1.1 12:08 AM (219.248.xxx.89)

    길 미끄럽다고 한 손 꼭잡고 땅보며 덜 미끄러운데로 데려가고, 다른 손엔 내 군것질거리 잔뜩들고..함께 걷는 길이 따뜻하고 행복하네요.
    부모보다 더 큰 사랑주는 남편인데 저도 남편에게 더 잘해줘야겠어요.

  • 13. 이쁜
    '24.1.1 8:45 AM (59.6.xxx.156)

    이야기에 다정함 댓글까지 새해 첫날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1188 사당역 파스텔시티에 가는데 2 2024/01/01 1,618
1541187 만두 만들어 쪄서 보관하나요? 11 .... 2024/01/01 2,569
1541186 다들 행복하고 기쁜 일만 거두는 새해 되시길. 2 두분이 그리.. 2024/01/01 490
1541185 82님들 새해가 밝았어요.행복드릴게요. 15 82,포에버.. 2024/01/01 773
1541184 인도에 염화칼륨안뿌렸는데. 아마 돈없어서 6 ㅇㅇ 2024/01/01 3,566
1541183 자기 말만 하는 지인(고민) 20 왜 그럴까 2024/01/01 5,380
1541182 네이버페이 줍줍 (총 30원) 11 zzz 2024/01/01 2,319
1541181 해돋이 보고 왔어요. 8 새해맞이 2024/01/01 2,442
1541180 양배추 전기밥솥에 넣고 삶아도 되나요? 6 채소수프 2024/01/01 1,484
1541179 사랑하는 82님들 23 새해 복 인.. 2024/01/01 1,554
1541178 나의 죽음, 아니 중병을 알리지 말라 54 힝ㅡ 2024/01/01 22,672
1541177 남편의 새해 결심 6 반지성적 지.. 2024/01/01 4,962
1541176 우리 강아지 덕분에 행복했어요 9 .. 2024/01/01 3,872
1541175 냉장고 정리중에 오래된 국거리용 5 새해복많이받.. 2024/01/01 2,452
1541174 만두의 계절. 레시피 풉니다. 84 만두여사 2024/01/01 9,707
1541173 오이 먹는 강아지 4 ㅇㅇ 2024/01/01 2,472
1541172 자다 어깨가 아파서 깨네요.. 15 ㄹㄹㄹ 2024/01/01 4,467
1541171 로그인 할 수 없는 계정이 제맘 같아요 13 2024/01/01 2,502
1541170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8 꾸벅 2024/01/01 795
1541169 친구 시동생부고에 12 Fg 2024/01/01 8,242
1541168 묘하게 기분나쁜사람 연말 약속 취소했어요 13 ㅇㅇ 2024/01/01 7,042
1541167 오늘도 어김없이 이 시간에 콩콩대는 윗집 5 1005호 2024/01/01 2,500
1541166 소배압이랑 야율융서 역은 그 분장 채로 시상 9 연기대상 2024/01/01 2,501
1541165 머리숱이 많으면 비듬이 더 생기나요? 6 ㅇㅇ 2024/01/01 2,114
1541164 전 단톡 나온게 2023년 제일 잘한거 같아요 4 ㅇㅇ 2024/01/01 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