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중반 후반 정도 되면 제가 작은 집은 대출을 포함하여
작은 집을 하나 마련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때는 집이 한있갰지요. 늦더라도 결혼을 하는 게 나을까요?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서 실패하면 손실이 크고 낙인도 짙어서 겁납니다.
저는 제가 보기에 혼자서는 그럭저락 잘 살 수 있지만 같이 살만큼 능력이 되진 않아요. 나 혼자인게 편하기도 하구요. 가족을 이끌 만큼의 돈이 있지가 않아서 자신감을 내기가 어려워요.
근데 결혼을 하면 평생 같이 있을 친구가 생기는 거잖아요. 그래서 하고 싶어졌어요. 재화든 용역이든 그 무엇이든 돈 없으면 안 되는 건데 제가 성냥팔이 소년 주제에 너무 큰 꿈을 꾸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