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힌 고추지. 갓. 쪽파등등 들어가는 옛날식 동치미를
11월 말에 감갔어요
2주정도 맛들게 두었다가 꺼내 먹었는데
개운하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국물은 짜니까 무우만 썰어 냉수에 담가두었다가
먹었는데 동치미용 천수무 한다발 7개 정도
됐던것같은데 김장보다 손이 먼저가서 벌써 다
먹었네요
50대되니 옛날맛 나는 음식들이 너무좋아요
이제 1월 시작인데 지금 제주무 사다가 반 갈라서
또 담가볼까 하는데 지금 담가도 되겠죠?
고구마랑 먹어도 궁합 딱인게 예전 어릴적
땅속 단지속에서 꺼내먹던 동치미 생각나네요
고추지를 지금도 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