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리치료라도 받아볼까요

버티자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23-12-30 22:56:17

남편과 이혼을 생각하고 있어요. 남편은 심각한 도박중독에 조울증, 우울증까지 있어 이미 정신과치료를 받고 있어요.

아이들 때문에 하루하루 버티고 있긴한데 우울증인지 무기력증인지 더이상 버틸 힘이나 의욕이 없네요. 멍하니 혼이 빠진 사람처럼 살고있네요. 오늘도 운전하다 몇번이나 사고날뻔 했어요. 정신과치료라도 받고싶은데 이혼소송시 양육권을 빼앗길까봐 정신과에 가지도 못하고 있어요. 외동이라 말할 형제도 없고 부모님 모두 많이 편찮으셔서 말도 못하겠어요.

정신과말고 좋은방법 없을까요??

IP : 118.235.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30 10:57 PM (112.166.xxx.103)

    도박중독에 우울증 조울증이라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혼해야 하지 않을까요?

  • 2. 으응?
    '23.12.30 10:57 PM (88.73.xxx.211)

    남편이 도박에 조울증이 있는데
    어느 판사가 남편한테 양육권을 주나요?
    걱정말고 빨리 이혼하세요.

  • 3. ??
    '23.12.30 10:58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아니 도박 중독인 남편이랑 이혼을 해야지 무슨 심리상담인가요?

  • 4.
    '23.12.30 11:00 PM (110.9.xxx.68)

    남편사랑하면 옆에서돌보고
    그렇지않으면이혼
    도박중독부터 꽝이네요

  • 5. ㅁㅁ
    '23.12.30 11:02 PM (113.10.xxx.3)

    정신과치료 꼭 받으세요!!
    현금으로 결제하고 기록남기지마세요
    (비보험으로 받으면 많이 비쌀까요?ㅠ)

    그리고 운전하지마세요. 위험해요.

    원글님도 우울증일수있어요
    심리치료받으셔야 더 판단도 잘하실수있어요

  • 6. ㅇㅇ
    '23.12.30 11:02 PM (133.32.xxx.11)

    도박중독이면 못고쳐요
    판사도 도박중독 아빠에게 양육권 안줍니다

  • 7. ㅇㅇ
    '23.12.30 11:04 PM (133.32.xxx.11)

    어디라도 의지할 곳이 필요하시면 교회라도 다녀보세요
    저는 예전에 아플때 너무 큰 정신적 도움을 받았었어요

  • 8. 정신과
    '23.12.30 11:11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치료를 왜 현금결제에 기록도 남기면 안돼요? 보험 적용되면 약값 1~2만원입니다

  • 9. 메리앤
    '23.12.30 11:35 PM (61.79.xxx.171)

    이혼소송해도 정신과치료기록은 전혀 불리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이미 그 지경이면 아내도 장신적고통이 인정되니 일단 정신과가서 안정제라도 받아드세요 힘내세요!

  • 10. @@
    '23.12.31 2:12 AM (14.53.xxx.152)

    선후가 분명하잖아요
    남편 때문에 힘들어서 정신과 치료 받았다는게
    소송시 유리한 증거가 되지 않나요?

  • 11. 버티자
    '23.12.31 3:08 AM (118.235.xxx.140)

    그런가요? 내가 너무 불쌍해서 혼자 운전하다가도 울고 일하다가도 눈물이 주르륵 흘러요.

  • 12. 이혼하세요
    '23.12.31 3:11 AM (88.73.xxx.211)

    같이 살다 님 먼저 죽겠어요 ㅠㅠ
    애 생각해서라도 이혼하세요.
    님까지 없어지면
    애는 도박중독 조울증 아빠랑 살아야 하는데.

  • 13. ㅇㅇ
    '23.12.31 3:21 AM (121.175.xxx.238)

    이미 뇌가 망가져서 제정신이 아닌데 무슨 상담이고 치료인가요
    남편놈 참 염치 없네요
    그 지경이면 알아서 놔줘야지
    소송까지 하게 만들다니? 제대로 미친놈 맞네요
    빨리 손절하고 남남되는게 그나마 최선

  • 14. ..
    '23.12.31 7:23 AM (118.220.xxx.145)

    남편이 그 지경이면 당연히 가족도 우울증에 걸려요. 혹시 소송이혼 하더라도 남편땜에 나도 정신과 치료받았다는 증명이 되면 됬지 불리하지 않아요. 그리고 왠만하면 협의이혼 하시길 소송이혼하면 없던병 더 생겨요.

  • 15. ....
    '23.12.31 11:07 AM (175.116.xxx.96)

    남편이 그 지경이면 당연히 가족도 우울증 걸립니다 22222 님이 멀쩡한게 더 이상합니다.
    솔직히 이 상황에서 심리 상담은 전혀 도움이 안되고, 차라리 병원에서 남편때문에 이러저러한 상황이니 아이들 위해 정신 차리게 도와 달라고 우울증 약을 먹는게 도움이 됩니다.
    정 신경 쓰이면 비보험으로 하셔도 되고요. 그닥 비싸지 않아요

    그리고, 어느 판사가 도박중독, 우울, 조울인 남편에게 양육권을 줍니까?
    저 중에 하나만 있어도 가족은 죽어나는데, 도박중독에 조울이요???? 제발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빠와 분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조금 손해 보더라도 협의 이혼 하세요. 소송까지 가게 되면 그게 완전히 진흙탕 싸움이라 님도 더 망가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4248 미대오빠.. 초 예민.. 힘들다 9 호크니 2024/01/01 5,167
1534247 요즘 효도폰은 아예 안 나오나요? 3 ㅎㅎ 2024/01/01 1,263
1534246 50대 보수층 남자들도 다 돌아섰다. 16 웃겨 2024/01/01 5,411
1534245 어쨋든 이선균 이용해서 12 나의아저씨 2024/01/01 3,889
1534244 동네 자랑은 그만~ 57 아우 2024/01/01 6,629
1534243 38 아들맘 2024/01/01 6,789
1534242 병원에 입원한 엄마 식사량이 너무 줄어 걱정 6 음식 2024/01/01 2,270
1534241 이선균노래 아득히 먼곳 8 평안 2024/01/01 2,274
1534240 아들이 몇년사귄 여친과 헤어졌는데..왜내가마음이.ㅠ 13 아들아 2024/01/01 9,263
1534239 단호박빵(정확히는 빵인척) 8 맛나네 2024/01/01 1,760
1534238 오늘 펭귄수영대회 참석해요. 16 샬롯 2024/01/01 2,310
1534237 뒤늦게 니트주름가방이 사고 싶은데요 5 주름가방 2024/01/01 1,805
1534236 팔순엄마가 병명도 없이 아파요ㅜㅜ 21 속상해 2024/01/01 5,501
1534235 윤상 아들이랑 무대했네요 19 ㅇㅇ 2024/01/01 6,412
1534234 새김치로 김치만두 가능할까요 2 새김치 2024/01/01 1,380
1534233 돌직구쇼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ㅠㅠ 11 ㅇㅇ 2024/01/01 2,571
1534232 조화도 엄청 비싸네요.. 8 와~ 2024/01/01 2,085
1534231 월삼 시계? 3 금옥당 2024/01/01 1,814
1534230 혐오글 신고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 2024/01/01 489
1534229 새해부터 여론조사 가스라이팅 시작이네요 3 근하신년 2024/01/01 1,095
1534228 이승연 아빠의 바람에 대한 이승연의 반응 38 ... 2024/01/01 18,774
1534227 웃김ㅎㅎ ㄱㅂㄴ 2024/01/01 648
1534226 사당역 파스텔시티에 가는데 2 2024/01/01 1,763
1534225 만두 만들어 쪄서 보관하나요? 11 .... 2024/01/01 2,932
1534224 다들 행복하고 기쁜 일만 거두는 새해 되시길. 2 두분이 그리.. 2024/01/01 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