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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성 크리처 재밌구만

가라가라가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23-12-30 20:44:56

 

재미 없다고 한 사람말만 믿고 안 봤으면 나만 손해일 뻔 했어요.

역시 남 말은 반만 들어야 한다는 진리는 여기서도 적용되네요.

말랑한 거 아니고 로맨틱한 거 아니고

그런 거 아니면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취향이 아닌거지

재미가 없다고 치부할 만한 건 절대 아니다 싶어요.

끔찍한 장면이나 피도 보이고 고어스러워서 저에게도 취향은 아니나 배우가 좋아서

남편과 함께 보는데 이미 음악 소리만으로도 내가 눈을 가려야 하는 구간이

어딘지를 파악할 수 있으니 가리고 보다가 옆에 남편한테 한번 더 확인하고 

화면 봅니다.

저같은 사람도 보는데 못 볼만한 건 아닌 것 같고요

내용이 참신하고도 흡입력이 있네요. 

아직 다 안봐서 볼 게 남아 있다는 게 연휴에 볼 거리 있어서 구웃!!

IP : 1.225.xxx.1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30 9:08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저는 미스터리 스릴러 sf 드라마 너무 취향이라
    미드도 수십개는 봤고,
    로맨스 애정물 하나도 안보지만
    2회 보다 말았어요.
    재미 없어요.
    내용이 참신하다니...

  • 2. 저는
    '23.12.30 9:13 PM (182.214.xxx.63)

    재미있게보고 있어요.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ㅜㅜ 보면서 열받긴해요.

  • 3. 1112
    '23.12.30 9:15 PM (106.101.xxx.164)

    저도 재밌어요 sf와 역사를 이렇게 섞는게 참신해요
    세계 모두 이런 역사를 알게되는것도 넘 신나고요
    근데 잔인한거 못봐서 팍팍 보기가 힘드네요ㅠㅠ
    며칠에 걸쳐 1회 이런식으로 봐서 이제 4회 봅니다

  • 4. ...
    '23.12.30 9:16 PM (106.102.xxx.70) - 삭제된댓글

    잔인한거 못봐서 보다 포기했어요

  • 5.
    '23.12.30 9:17 PM (175.197.xxx.81)

    1월5일을 학수고대하고 있어요
    박서준 한소희 주연배우들 연기 후덜덜하고
    박해숙씨 이분 연기 무르익었네요
    마지막회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 6. ㅇㅇㅇ
    '23.12.30 9:17 PM (73.83.xxx.173)

    전 아직 안봤는데
    재밌게 보셨으면 됐죠
    재미 없었다는 의견도 존중해요

  • 7. 2번봄
    '23.12.30 9:19 PM (14.50.xxx.126)

    저 호러물 고어 못보는데 이건 괜찮던데요.

    부산행 킹덤 수준이라서.... ㅎㅎㅎ

    손더 게스트는 1회보고 넘 무서워서 포기한 사람인데 끝까지 보고 2번 봤어요.

    재밌어요. 그리고

    106님

    참신한거 맞아요. 보기보다 덜 무섭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나라 사람일수록 괴물을 죽여야겠다는 생각보다 괴물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그 모정에 가슴아파서 감정이입되어서 덜 무섭게 됩니다.

    괴물이 일본군 죽일때 후련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괴물을 괴물이 아니라 내가 괴물

    이 되어버린 상황이 된겁니다. 크리처물은 괴물을 죽여야 되는데 괴물에 감정이입되니까요 ㅠㅠ

  • 8. 재미는
    '23.12.30 9:22 PM (1.225.xxx.136) - 삭제된댓글

    각자 개취 영역.

    그러니 남의 재밌다 아니다, 참신하다 아니다에
    자기한테 제미없었다 까지 1절만 하면 됐지

    참산하다니... 이런 매너 없는 소리는 오프에서는 체면 차리느라고 안 하죠? 위에 매너없는 댓글녀 말이에요.

  • 9. 재미는
    '23.12.30 9:24 PM (1.225.xxx.136)

    각자 개취 영역.

    그러니 남의 재밌다 아니다, 참신하다 아니다에
    자기한테 재미없었다 까지 1절만 하면 됐지

    참산하다니... 이런 매너 없는 소리는 오프에서는 체면 차리느라고 안 하죠? 위에 매너없는 댓글녀 너님 말이에요.

  • 10. 보고있는데,
    '23.12.30 9:24 PM (106.101.xxx.183)

    전 좀 힘드네요.

  • 11. ㅇㅇㅇ
    '23.12.30 9:24 PM (73.83.xxx.173)

    2번봄님
    맞아요 괴물에 감정 이입되는 경우가 꽤 있어요
    빌런이 멋있는 경우도 많이 있죠 ㅎ

  • 12. ..
    '23.12.30 9:39 PM (222.104.xxx.175)

    재미있게 봤어요

  • 13. 정말
    '23.12.30 9:56 PM (106.101.xxx.203)

    창의적이지 않나요?역사와 sf물의 합작
    몰입감은 개취이고
    전세계적으로 많이 볼 수 있을거 같아요

  • 14. 73님
    '23.12.30 9:59 PM (14.50.xxx.126)

    외국 빌런들은 자체가 악으로 똘똘 뭉쳐져서 그게 너무 절대 악이라서 멋있어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경성 크리처는 악이고 싶지 않은 사람이 희생자라서 ㅠㅠ

    악의 물에 1도 들지 않은 자가 타의에 의해서 괴물이 된 케이스라 더 참신하고

    더 가슴 아픈거죠 ㅠㅠ

  • 15. 크리쳐
    '23.12.30 10:00 PM (211.221.xxx.43)

    딴때는 촉수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타겟을 잘도 낚아채더만 박서준한테는 촉수도 안 뻗치고 간만 보네요 ㅋㅋ

  • 16. ..
    '23.12.30 10:16 PM (211.251.xxx.199)

    크리처님 아시면서 왜 그러셔요
    뭐 다른 영화는 총도 그것도 기관총
    폭탄도 주인공을 피해 가는구먼
    이제 갓 태어난 괴물 촉수인데
    주인공을 빗나가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꽈~?

  • 17. ㅇㅇ
    '23.12.30 10:19 PM (58.234.xxx.21)

    말랑한거 로맨틱한거 취향 아닌사람인데
    그냥 그랬어요
    오히려 이런장르 많이 보는 사람들은 몰입감이 떨어질듯

  • 18. 58님
    '23.12.30 10:51 PM (14.50.xxx.126)

    이건 역사고발물을 크리처물로 덮어씌운 거잖아요 ㅠㅠ

    크리처물에 몰입감이 떨어질 수 밖에요.

    크리처물의 묘미는 절대 악의 크리처물의 잔악무도함인데 이건 불쌍한 크리처물이잖아요.

    크리처에 감정이입 되어 일본군을 통쾌하게 무찌르고 또 그렇다고 크리처라

    어떻게든 제거해야 하니 크리처 자체로만 보면 안되죠.

  • 19. 맘아프지만
    '23.12.31 12:19 A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재밌어요 엄청.

  • 20. ..
    '23.12.31 1:20 AM (106.101.xxx.33) - 삭제된댓글

    별로 재미없었어요

  • 21. 희한
    '23.12.31 1:28 AM (102.91.xxx.141)

    개취인데 왜 이리 이 드라마는 강요적인 느낌인지 ?
    희한하네요
    난 너무 식상하고 특별난게 없이 지루했어요
    틀어 놓고 다 보긴 했는데 너무 주인공 심한 고문 후의 말끔한 행색이나 너무 터무니없는 장면, 식상한 내용에 실망

  • 22. 연기자들도
    '23.12.31 4:31 AM (2.101.xxx.176)

    제 몫들 잘 해내고 내용도 우리가 돌아볼 역사 속에 일어난 일이라 의미도 있고…괴물이 너무 불쌍해서 감정이입이 되서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울컥 했네요. ㅜㅜ 보통 괴물 나오는 작품글 잘 안 보는 데 1월 5일 기다리고 있어요!

  • 23. 진주이쁜이
    '23.12.31 7:10 AM (125.181.xxx.204)

    내용이 아주 탄탄하진 않지만 주인공 버프받는다 생각하고보면 씨지 도 괜찮고 한소희 연기도 좋아요 눈빛연기도 좋고
    꼬질분장에도 미모가 빛나요
    731 생체실험이 리얼해서 토나와요

  • 24. ...
    '24.1.2 2:17 AM (123.215.xxx.126)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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