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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키우게 된 냥이 어떻게 해야하나요

해피냥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23-12-30 17:39:51

오늘 냥이를 입양해서 집에 데리고 왔는데요.

2개월 좀 안됐는데 사료를 잘 먹는대요. 그런데 방에 내려놓자 마자 

서랍장 밑에 들어가서 안나와요.

그러다 거기에 쉬하면 어쩌나 사료와 물은 언제 먹나 걱정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나올때까지 기다릴까요?

아니면 먹을걸로 꼬셔볼까요? 

사료와 물과 모래는 처음에는 방에 두어도 되나요? 아님 처음부터 계속 있을 장소에 둬야 하나요.

처음이라 너무 모르는게 많네요.

지금 이제 다이소가서 이것저것 사려고 하는데요.

츄르도 거기에 팔까요?

IP : 210.179.xxx.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30 5:4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한 이틀은 무심하게 대해주세요
    걔도 주변 환경 파악은 해야져
    이틀 굶어도 되니 숨은데 앞 근처에 먹을거 화장실 대령해 주세요
    나중에 자리잡아줘도 되요 안내해주면 다 찾아가요^^
    좀 지나면 똥꼬발랄을 보실거에요~

  • 2. ...
    '23.12.30 5:43 PM (112.147.xxx.62)

    안 싸요

    사료 물 모래만 챙겨놓고
    자꾸 아는척 말고
    집예 고양이가 없는것처럼 행동하세요

    문 닫아놓고 다른방에 가 있으면 더 좋고..

  • 3. ...........
    '23.12.30 5:43 PM (110.9.xxx.86)

    낯설어서 그럴 거예요. 일단 한방에 다 두시고 무심한 척 두시면 시간 지나면 나올겁니다, 사료와 물통은 거리를 좀 떨어뜨려 주시면 더 좋아요.

  • 4. ...
    '23.12.30 5:43 PM (112.147.xxx.62)

    2개월이면 츄르는 주지마요

  • 5. ㄷㄱㄷ그
    '23.12.30 5:44 PM (58.230.xxx.177)

    박스하나 깨끗한거 구해서 옆에 구멍 하나 뚫어서 놔두고 물이랑 밥이랑 화장실은 서로 멀리

  • 6. 지기
    '23.12.30 5:46 PM (125.142.xxx.144)

    일단 관심 두지 마시고 근처에 물,먹을것과 모레화장실 마련해두고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24시간 이상 숨어있을지로 몰라요. 기다리시다 보면 나올 거예요. 그 때도 자유롭게 돌아다닐때까지 일단 가까이 가지 마시고 근처에 가만히 계시면 먼저 다가올지 몰라요..
    모레 화장실 마련해놓으면 쉬는 아무데나 하지 않을거예요

  • 7. ..
    '23.12.30 5:47 PM (59.11.xxx.100)

    길어봤자 한 사나흘이면 한가운데서 뛰어 놀거예요. 지금은 낯설어서 구석에 들어가 있는 거죠.
    박스나 동굴하우스 같은 거 방에 넣어주시고 츄르는 적응 끝나고 뛰어놀 때 주세요.

  • 8. 도움
    '23.12.30 5:48 PM (210.179.xxx.78)

    네 그냥 모른척 하면서 기다려야 하는군요. 그런데 빈 방이 없어서 일단 제가 있는 방에 넣어두었는데 제 할일 하면서 못본척 하면 되는 거지요? 외출할 때는 방문을 닫아두고 나갈까요?

  • 9. 귀여워
    '23.12.30 5:50 PM (110.70.xxx.21)

    https://youtu.be/sdLCBGm7KhE?si=JVvEJ4jr714YJjfc

    수의사 윤쌤 상담 참고하세요 궁금하신 점들에 대해 정리가 되어있어요
    억지로 끌어내려하거나 큰 소리로 자꾸 부르면 불안과 위협으로 친해지기 어려울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두고 방 안 탐색하도록 해주세요

  • 10.
    '23.12.30 5:57 PM (67.160.xxx.53)

    알아서 하게 두시면 돼요. 눈에는 안 보이지만 물과 사료 잘 먹고 싸고 잘 하는지 양 확인하며 며칠 계시다 보면 곧 빼꼼, 하고 냐아 하고 원글님 앞에 나타날 거에요. 에휴 껌딱지 돼서 화장실 볼일 볼 때 문도 못 닫는 날 곧 옵니다 ㅋㅋ

  • 11. 원글
    '23.12.30 5:59 PM (210.179.xxx.78)

    댓글을 보니 안심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은 서랍장 밑이나 소파 밑이 먼지가 많아서 걱정이 돼요. 이럴줄 알았으면 미리 다 치워놓을걸 그랬어요.

  • 12. 꿀잠
    '23.12.30 6:03 PM (106.102.xxx.31)

    울 고양이는 5일 동안 안나옴. 사람없는 방에 두시면 사람없을 때 알아서 나와서 밥먹고 용변봅니다

  • 13. 3냥이집사
    '23.12.30 6:04 PM (112.160.xxx.138)

    지금은 집사님과 가족의 무심함이 가장 필요합니다. 방문은 닫아두시고 그 방안에 냥이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넣어주세요. 화장실(모래), 물그릇, 사료그릇, 몸을 숨길 수 있는 박스(택배 박스에 담요 하나 깔아주세요.) 등. 지금은 냥이에게 낯선 환경에 두려움을 느끼는 시기라 장난감도 안통합니다. 추르로 유혹해서 꺼낼 생각도 마세요. 추르를 주시고 싶음 작은 간장 종지에 짜서 놔두면 어느새 먹고 갔을 겁니다. 같은 방에 계신다면 본인 할 일만 하시면 되어요. 그렇게 무심하게 두다 보면 어느새 나와서 주변도 탐색하고 화장실도 잘 쓰고 잘 먹고 할 거에요. 저는 우리 둘째 파양된 아픈 아가를 데려 왔는데 만져 보는데 3개월 걸렸어요. 시간이 약입니다. 냥이와 행복한 집사 생활 환영합니다.

  • 14. ..
    '23.12.30 6:29 PM (61.254.xxx.115)

    먼지가 많음 밀대로 닦아야하지 않을까요? 닦을때 나올테니 몸을 숨길 박스 한두개 놔두시고요 먼지 다먹음 안좋을텐데요

  • 15. ..
    '23.12.30 6:34 PM (61.254.xxx.115)

    츄르는 주지마시고 밥자리와 화장실은 떨어트려 놓으시구요 응가하면 바로 배설물 퍼서 버리시고요 사람이랑 같아요 깔끔떨고 배변자리 더러우면 싫어하고 화장실옆에서 밥먹는거 안좋아합니다

  • 16. ㄴㄷ
    '23.12.30 7:23 PM (211.112.xxx.130)

    이틀간 문닫고 가만 두시고 삼일째 문열어놓으시고
    조용 조용 할일 하세요. 그렇게 며칠후면 무릎위에 올라오는 고양이를 보게 될거에요. 그때 호들갑 떨면 절대 안됩니다! 내적 환호하세요

  • 17. ....
    '23.12.30 10:13 PM (116.41.xxx.107)

    모래나 사료. 물은 그 방에 두고
    나중에 조금씩 장소 이동하면 돼요.
    모래 사료 물 다 있으면 방문 닫아도 상관없고요.
    세 가지 다 떨어뜨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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