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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혼자계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왔는데

조회수 : 9,217
작성일 : 2023-12-30 16:35:12

90넘으신 노인네. 겨울이라 . 모시고 있으면서 한의원도 다니고 하려 했는데

삼일 지나고 부터  집에 가시겠다고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시는데  

일주일만에 모셔다 드리고 왔어요.

시골 외딴집. 혼자 지내시는데

자식들 속도 모르고 계속  데려다 달라고 

매일 내일은 가야겠다고 하시는데

아파트가 그렇게 답답하신가.

더 이상 붙잡는 게 내 맘 편하자고 모시는 건가 싶기도 하고

불편하더라도  평생 사시던 집이 편하신걸까요? 

IP : 118.235.xxx.19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2.30 4:36 PM (162.210.xxx.35) - 삭제된댓글

    시골 살던 사람은 특히 평생 시골 살던 노인은
    도시 아파트에선 살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거동할 수 있고 스스로 밥 해먹을 수 있으면
    살던 곳이 낫죠

  • 2. ....
    '23.12.30 4:38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혼자 거동하고 밥 끓여드실수 있으면 가셔야죠.
    그게 안되고 안가겠다고 하는거 어쩔수 없이 보내드려야 하는게 더 문제

  • 3.
    '23.12.30 4:39 PM (118.235.xxx.191)

    혼자 거동은 하시는데 다리도 아프시고
    혼자 계심 잘 찾아 드시지도 않는데
    우리집에 있어도 안스러우시고
    혼자계셔도 안스럽고
    그러네요.

  • 4. ...
    '23.12.30 4:39 PM (211.212.xxx.71)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 귀농한지 십년 넘으니 도시 오기 싫다하세요.

  • 5. ㅇㅇ
    '23.12.30 4:39 PM (116.42.xxx.47)

    답답하시죠
    지내시던 곳이 마음 편해요
    안부전화 자주 드리세요
    자식들이 돌아가면서 주말에 한번씩 내려가 보살펴 드리거나
    그 연세면 퇴직한 자식들도 있을텐데
    상황되는 사람이 한번씩 가서 지내다오면 되지 않을까요
    그 연세 노인분은 밤새 안녕이라고
    걱정 되긴 하겠네요

  • 6. ..
    '23.12.30 4:39 PM (61.254.xxx.115)

    당연하죠 내집이 편하지요 ~~^^

  • 7. 그래도
    '23.12.30 4:40 PM (223.53.xxx.130)

    참 착하신 며느님

  • 8. 진진
    '23.12.30 4:42 PM (121.190.xxx.131)

    90 저희 시어머니도 병원 치료할 일이 있어 저희 집에 계셨는데
    그렇게 집에 가고 싶어 하셨어요
    남편이 안된다고 하니 잠깐만 다니러 갔다 오자고 남편 꼬셔서 고향 가셨는데

    고향 집에 도착하자, 이제 절대 어디든 안간다고 절대 집 안떠난다고 버티셔서 결국 돌아가실때까지 고향집에 혼자 계시고 돌아가시는 날까지 주간 보호센타 다녀오셨어요.

    노인들 고향집에 가고 싶어 하시면 모셔다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 연세에 하루를.살더라고 살고 싶은 곳애서 편히 있고 싶어하지 않으실까요?
    저라도 그럴것 같아요

  • 9. 그럼요
    '23.12.30 4:43 PM (223.38.xxx.104) - 삭제된댓글

    제가 그 댁 어머니 성향인데 저는 딸네집 가서도 하룻밤도 안 잡니다.
    내 집이 제일 편한 분이니 밥 떠드실 기운 있는 동안은 혼자 지내시게 두세요.

  • 10. ...
    '23.12.30 4:52 PM (59.15.xxx.171)

    보통은 사시던곳 떠나는거 엄청 불편해 하시고 싫어 하세요
    그냥 원하는대로 해드리고
    대신 전화 자주 드리고 여건이 허락 되는한 자주 찾아 뵈면 되죠
    다른 형제분들 계시면 돌아가면서 찾아 뵈어도 좋고요

  • 11.
    '23.12.30 4:53 PM (125.179.xxx.89)

    시골은 소통을 사람과 하지않고 자연과 더 많이 합니다.
    당근 소통이 안되는곳이 불편하지요..
    생활공기가 다른건 많이 불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늙으면 요양시설보담 한적한 자연이 더 좋을거 같아요

  • 12. 저도
    '23.12.30 5:03 PM (59.1.xxx.109)

    주택 오래 살다보니 어쩌다 아파트 놀러가면 집이 아닌것 같아요

  • 13. 아직은
    '23.12.30 5:04 PM (211.250.xxx.112)

    움직이실만 하신가 봅니다. 최소한 이틀 간격으로 짤막한 안부전화 드리셔요. 원글님 복받으시겠어요.

  • 14. 중냔
    '23.12.30 5:08 PM (220.117.xxx.61)

    중년이후엔 내집이 편해서
    여행도 안가요

  • 15. ㅇㅇ
    '23.12.30 5:19 PM (58.143.xxx.77)

    답답해서 그래요
    시골은 외롭긴 하지만 문만 열면 산천이 나를 반기는데
    아파트는 현관문도 어떻게 여는지 모르겠고 아는 사람도
    갈데도 없어서 징역살이가 따로 없대요^^

  • 16. 바람소리2
    '23.12.30 5:22 PM (114.204.xxx.203)

    저도 내집이 편해요
    지인도 없고 나가서 갈곳도 없고 싫죠

  • 17.
    '23.12.30 5:23 PM (14.58.xxx.207)

    우리외할머니 딸 세명집 돌아가면서 겨울에 계셨는데
    그나마 2층인 이모네서 (밖을 내다볼수있어서)
    제일 오래계시더라고요

  • 18. ㆍㆍ
    '23.12.30 5:56 PM (59.12.xxx.215)

    숨막히죠..공기부터

  • 19. ..
    '23.12.30 6:04 PM (223.39.xxx.142)

    저는 싱글인데 이런 글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82에서 시가쪽 글이 올라오면 할말 못할말 쏟아내는 유부녀들 보면서 너무 놀랐어요
    결혼은 품어줄수 있는 성품을 가진 사람들이 해야 잘사는듯해요
    혼자 시골에 남아서 생활하는 시어머니 생각에 안쓰러워하는 며느님
    ..
    참 보기 좋네요

  • 20. ...
    '23.12.30 7:05 PM (61.253.xxx.240)

    보통은 사시던곳 떠나는거 엄청 불편해 하시고 싫어 하세요

    ㅠㅠ

  • 21. 힘들겠지만
    '23.12.30 7:20 PM (175.123.xxx.2)

    자 전화 하고 찾아가서 맛있는거 사드리고 하세요
    서울 아파트는 노인에겐 감옥이지요 ᆢ

  • 22. 시골
    '23.12.30 7:26 PM (220.89.xxx.38)

    고령화 지역에 삽니다.
    겨울엔 각 동네 경로당 운영들 하고 점심 해주는 분들 계셔요.

    그리고 독거 노인 돌봄이라고 혼자 계시는 노인들 일주일 마다 와서 도움 주시는 도우미
    신청 하시면 되고요.

    노인들 답답증 난다고 못 계셔요.

    형제들 돌아가며 주말에 한번씩 다녀 오시는 집들도 있구요.

    걸을수만 있으면 사시는 곳이 최고죠.

  • 23. 제가요
    '23.12.30 9:46 PM (61.102.xxx.23)

    년 전에 전라도 무안 바닷가에서 일 주일 정도 머물다 서울 집에 왔는데도
    갑갑해 죽을 뻔.... 절대 오버 아님요
    지금도 그 때 얘기 하면서
    노인들 서울 오면 시골로 가고싶다고 하는 것 100X100 공감. 이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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