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흰
'23.12.30 2:50 PM
(121.165.xxx.112)
저희 부부가 애 데리고 나가서 와인바에서 한잔 했어요.
공식적으로 음주가 허용되는 날이라..
저희 애는 저희 부부와 술마시는 걸 더 좋아해요.
친구들이 다 알쓰라 뒷처리 해줘야 해서 귀찮다고..
2. 네
'23.12.30 2:50 PM
(117.111.xxx.88)
작년 04년생 제아들 술마시러 나가더라구요
전 제아이들에게 항상 말해요
난 너희들을 믿기때문에 걱정안한다고요
엄마가 믿는대로 애들은 자랍니다
어릴때부터 믿어주니 애들도 제 걱정시킬일은 하지 않더라구요.
아이를 믿어주세요
폰 잃어버리면 사주고 욕하지 말고 그 댓가를 아이가 치르게 해주세요. 본인이 힘든거 느껴야 행동이 교정됩니다
3. ...
'23.12.30 2:52 PM
(1.232.xxx.61)
그 불안도 너무 과한 거예요.
곧 성인입니다.
대학 떨어진 것과 술 마시는 건 아무 관계도 없고요.
정시 준비와 술 마시는 것도 아무 상관 없어요.
애 스스로 자라도록 좀 놔둬 주세요.
그저 안달복달, 자랄 애도 못 자라요.
4. 네
'23.12.30 2:52 PM
(117.111.xxx.88)
큰애는 딸인데 딸 고등졸업때도 집 안들어온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공개방송 간다던지 등등요
마찬가지예요
아이를 믿고 사랑으로 바라봐 주세요. 허튼짓을 안합니다
5. 작년 같은 글 올림
'23.12.30 2:53 PM
(106.101.xxx.210)
그 날이 그런 날이랍니다.
술집에서 05년생들
테이블 세팅해두고 기다린대요
6. ...
'23.12.30 2:53 PM
(39.117.xxx.38)
저희부부도 아이랑 같이 12/31밤에 외출해서 1/1기념주 마시는데요.
그날 밤12시부터 술집에 아이들 몰려 온다고 하네요.
7. ,,,,,,,,,,,,,
'23.12.30 2:53 PM
(119.194.xxx.143)
작년 04년생 1월 1일 그렇게 보냈어요
전 오히려?? 보기 좋더라구요 그 동안 완전 공부라는 족쇄때문에 못한거 자유로움을 누려라!!!!
하는 마음이었어요
원글님같은 생각할수도 있지만
전 원글님과 반대 스타일이어서요
남들하는것도 다 해보고 남들할때 친구들과 같이 경험해 봐야 한다는 생각이거든요
그러는중 실수도 하고 그것도 다 경험
물론 항상 조심하고 등등 잔소리는 하죠
8. 바람소리2
'23.12.30 2:54 PM
(114.204.xxx.203)
다들 나가긴 하는데 ....
너무 취하면 힘들거다 적당히 마셔라 하세요
9. ..
'23.12.30 2:56 PM
(211.212.xxx.177)
-
삭제된댓글
그게 요즘 애들 문화더라구요
우리때는 자기 생일이 지나서 술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했지만
지금은 연나이로 19세 되는 1월1일부터 술을 마실 수 있기때문에 친구들이 동시에 술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돼요
그래서 1월 1일에 다같이 술 마시는 게 생긴 거 같아요
저희 애는 코로나때 모이지 못하니까 친구들끼리 각자 자기집에서 술 사다놓고 컴퓨터 켜놓고 화상으로 술 마시더라구요
마시는 건 이해해 주시되 새벽 3시는 너무 늦으니 좀 일찍 오라고 얘기해 보세요
10. ㅎㅎㅎ
'23.12.30 2:56 PM
(182.212.xxx.75)
애들을 못 믿는게 아니라 이 나라행정과 치안과 범죄자들을 못 믿는거죠~ 모든 사건사고는 밤에서 새벽이 가장 많으니까요. 조심해서 나쁠껀 없을거 같아요. 저도 걱정이 더 될듯해요.
11. ㅎㅎㅎ
'23.12.30 2:56 PM
(182.212.xxx.75)
노는곳으로 데리러 간다고 하세요~
12. ....
'23.12.30 2:57 PM
(218.146.xxx.111)
사고는 그런날이라고 피하지 않아요 부모밑에 있는한은 미성년자죠 완전독립할수있는 능력이 되어야 성인대접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최소한 부모밑에 있는한은 가족간 예의는 있어야죠 저라면 통금시간 정해주고 그시간까지 돌아오라 통보합니다
13. 술도
'23.12.30 3:01 PM
(112.214.xxx.197)
맘대로 마시고 본인이 성인이라 자처한다면 그러라고 하세요
넌 성인이 되었고 이제부터 너의 독립을 인정할테니 오롯이 책임지고 살아보라고요
14. ..
'23.12.30 3:04 PM
(218.236.xxx.239)
05년생들... 같이 12시에 명동나가셔서 술마시다가 지하철 첫차로 들어오시겠다고 통보했어요.ㅋㅋㅋ
그냥 동네 술집서 마시지 명동바닥엘 왜 나가냐구...사람 미어터질텐데... 그래도 경험해봐야 알지 싶어서 놔뒀네요... 24시간 하는 술집 찾기도 힘들꺼같은데... 지하철에서 노숙하다고 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15. ...
'23.12.30 3:10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아들내미 다음날 알바 가야 해서 집에 있겠다네요. 집에서 맥주 조금 먹어본다고 해서 치킨과 생맥 시켜주기로 했어요.
16. ㅇㅇ
'23.12.30 3:12 PM
(119.69.xxx.105)
새해 첫날을 음주로 시작한다구요
그게 권장할 문화인가요
술마실수 있는 날이 숱하게 많을텐데 굳이 새해 첫시작을 ㅜㅜ
위험하게 밤새마시고 새벽에 들어온다니
싸구려 문화가 아이들사이에 유행인가보네요
꼰대인 저는 마음에 안드네요
솔직히 이런거 계획하는 애들이 여태 술을 한번도 안먹어봤을까요
이미 여러번 마셔봤겠지요
괜히 성인되는 기분을 음주로 즐기겠다고 통보하는거죠
좀 한심하네요
17. 헐
'23.12.30 3:2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요즘 유행입니다. 서울 핫플 가보면 12/31 11시부터 줄이줄이
대신 픽업은 부모가 했어요.
이미 안 마셔본 학군지 애들도 가요. 뭘 한심해요?
법적 나이 되어서 가겠다는데...수시로 sky붙은 애들도 하는 일입니다.
18. 헐
'23.12.30 3:22 PM
(58.143.xxx.27)
요즘 유행입니다. 서울 핫플 가보면 12/31 11시부터 줄이줄이
대신 픽업은 부모가 했어요.
이미 안 마셔본 학군지 애들도 가요. 뭘 한심해요?
법적 나이 되어서 가겠다는데...수시로 sky붙은 강남 전교권 애들도 하는 일입니다.
19. 기념일
'23.12.30 3:26 PM
(115.138.xxx.110)
일종의 기념일 같은 개념인거죠.
1월1일 땡 하는날 주민증 꺼내들고 편의점 가서 캔맥주 사오더라구요
정신줄 못차리고 마시지 않는걸 알긴 해야하니까 차라리 첫술은 1월 1일 전에 부모랑 마셔보는게 좋은 거 같아요.
사실 우리집 06년생은 이미 04년생 형이랑 집에서 엄마아빠랑 같이 맥주 와인 같이 마십니다.
가족들과 같이 한잔 하자고 어제도 맥주 사다 냉장고 채워놨어요. 연말연시 함께....
20. 그게
'23.12.30 3:36 PM
(58.143.xxx.27)
저희는 성년된 해 1/1 0시 기준으로 음주 가능 집이고 그 이전에는 술 안줍니다. 그게 통과의례에요. 법이 바뀐 00년생부터 유행한
21. 네
'23.12.30 3:37 PM
(115.21.xxx.250)
우리애도 그랬어요.
12시 한참 전부터 줄섰는데도 1시 넘어 겨우 착석.
안주나오는데 또 한참.
겨우 찌끄리고 한3시쯤 데리러 갔는데
골목이 난리더랍니다
구급차에...
22. a1b
'23.12.30 3:49 PM
(180.69.xxx.172)
생일 지나고 안지나고 상관없이 해바뀌면 음주가능한거에요?
23. ..
'23.12.30 4:00 PM
(49.170.xxx.81)
04년생 첫째 아들이 1년전 하는 말이
1월 1일 땡 치자마자 친구들이랑 '합법적 음주' 를 하고 싶다길래 남편이 물주를 자처했고 아들은 친구 모으고 각자 부모님 허락 받고 모여서 재밌는 시간 보냈어요.
24. ..
'23.12.30 4:08 PM
(49.170.xxx.81)
술마시고 노래방 가고 끝나고 집 먼 친구는 택시 태워 보내고 가까운 친구는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모두 집에 도착하면 전화하라고 해서 안전귀가 확인했어요.
재밌었다고 아직도 얘기해요.
25. ....
'23.12.30 4:2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우리집 05는 계획없네요.
수능 끝나고 집에서 치맥했는데,맥주 맛없데요.
소주는 알콜냄새 싫다고 하고...
연말에 집에서 가족모임 있는데, 아이도 식구들이랑 집에 있을듯 해요.
26. 그렇죠
'23.12.30 4:59 PM
(118.235.xxx.246)
저희집 정시준비 청소년도 그렇다네요.
낼 저녁 나가고 다음주에 하루 제가 수제맥주집 데려가려구요.
27. …
'23.12.30 6:37 PM
(223.38.xxx.62)
그런아이들 부모들만 댓글 다시나봐요.. ㅎㅎ
초저녁부터 길바닥에 술먹고 누워있는 어린애들 있다더니
…ㅠ
28. 에이구
'23.12.30 6:58 PM
(124.5.xxx.102)
아이도 아니고 성인이에요. X세대도 대학 OT부터 난리도 아니어놓고서는
29. ㅜㅜ
'23.12.30 9:21 PM
(121.166.xxx.172)
새벽 3시에 데리러 가기로 했어요~ 택시도 없을듯해서 픽업 간다 했어요
30. ..
'23.12.31 2:37 PM
(124.53.xxx.39)
인생 단 한 번 있을 날이네요. 넘 재밌겠어요.
애한테 조심하라곤 하겠지만 못 나가겐 안 할 듯해요.
어디에 있는지 동선 꼬박꼬박 알려달라 하고 여차하면 데리러 가고요.
평소 행실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