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 나가는 사람
마치 세상 다 접수할 기세인 사람들 보면
일시적으로 잠깐 동안 몇 초 동안 질투심이 생길 수도 있죠.
그런데 그게 오래 가면 안 됩니다. 그건 정말 찌질한 자신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공개하는 거랑 같아요.
미주한테 악플 천개 달고
나래한테 악플 만개 달고
장원영한테 악플 10만개 달아도
세상 바뀌는 게 없습니다.
너무 다행인 건 그들은 너무 강해요.
그들이 이미 너무 강하고 이 악플이
어디서부터 어떤 메커니즘을 통해서 탄생했는지를
누가 얘기해준 거같아요. 그들은 이제 악플로 흔들 수 없고
악플고 흔들리지 않을만큼 많이 받아요. 그래고 악플이 10억개가 달리고 어쩌고 해도 오늘 내가 tv에서 해야할 일이 이것이면
이것을 해야 해요. 이 짓을 두 번 하고 세 번 헤서 소득이 늘어나면더 많이 해야지, 이걸 누가 악들 단다고 안 할 수는 없는 거죠.
그리고 악플 달고 미워할 사람이 고작 미주 나래 장원영뿐인가요? 더 나쁜 놈들은 없나요? 더 나쁜 놈들은 압수수색의 보복 당할까봐 찍 찍 찍 찍 소리도 못하고 만만한 미주 나래 장원영 조지나요? 내가 이번주 신년여행을 유럽으로 9박 10일 일정으로 떠나고 돌아와서는 이사들한테 신년 계획 추진에 대한 미팅도해야 하고 차 두 대가 새로 나와서 확인도 해야 하고 새로 올린 건물 임대 잘 나가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하고 일이 많고 내가 바쁘면 남 사는 거 눈에나 들어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