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맞고 싶어서
아침에 남편이랑 걸어서 맥도날드에서 모처럼 맥모닝 먹고
눈맞으면서 쭉~걸어 다녔는데
진짜 너무너무 좋네요.
눈송이는 너무 크고 이쁘고
눈이 얼굴을 때려서 별로 차갑지도 않은
딱~적당한 온도
남편은 집으로 돌려보내고
저는 집앞 공원에서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는데
공원에 엄마, 아빠, 조그마한 딸 이 세명이서
눈사람을 대, 중, 소 만들고 있더라구요.
진짜 가족이 너무 귀엽고
4~5살 정도 된 아이가 너무너무 행복해하는 모습 보니까
저까지 행복해 지더라구요.
눈오는 날 공원 산책은 정말 행복입니다.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