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 인물에 대해 영화화 한건데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하고 타이틀롤도 맡았더라구요
유명한 지휘자로만 이름정도 알고 있었는데 유럽이 아닌 미국본토에서 공부하고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지휘자로 상징성이 꽤 대단한 지휘자였나보더라구요
영화는 번스타인의 생애와 와이프와 만남과 결혼생활에 대해 다루는데 연애끝에 결혼했고 자식도 낳았지만 퀸의 프레디머큐리처럼 파티와 남자를 좋아했고 결국 와이프가 견디지못하고 이혼까지 갔지만 번스타인은 정서적으로는 와이프에 대해 의지하는 마음과 애정이 있어서 나중에 와이프가 폐암선고를 받자 동거하던 남자와 헤어지고 와이프에게 돌아와 임종까지 함께한 의리있는 인물이기도 하더군요
평소 클래식 음악을 좋아해서 마에스트로의 삶에 대해 참 흥미롭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