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아닌 지인들과
슬픔을 나누면 약점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된다는
만고의 진리가 있죠
아는데 ...참 이 아슬한 경계를
또 넘어서고는 후회막급이네요
1.
소규모로 자영업 하고 있는데
지금 하고 있는 일 어떠냐는
근황 질문에 소강 상태라고 했는데
건너건너 들었는데 어느새
알바수준으로 나락..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루의 상당부분을 투자하고 있는 일인데
알바라나뇨......
2.
제 개인적으로
매우 좋은 일과 제가 살짝 실수한 일이
하루 안에 다 일어났는데
좋은 일은 어디로 가고
제가 후회하고 있다는 일만
부각시켜서 어쩜 좋냐고 ...난리
그쵸...제가 한 일이고 제 입에서
나온 밀이니 유구무언..끙
그 외에도
여러 자잘한 사례들이 떠오르는데
쓰고 보니
결국 제가 자초한 일이라는 결론이 나네요
일 어떠냐 물으면
난 늘 똑같아.....
내가 잘못한 일에 대한
공감과 위로는
가장 가까운 가족 외에는 피하는 거로...
그쵸?
이렇게라도
네 귀는 아주 못 생긴 당나귀 귀잖아!!!!
후련하게 털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