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대학원 생활은 어떤가요?

..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23-12-28 16:11:41

2000년대 초에 서울 모 상위권 대학 이과대학 석박 과정 중에 정말 이꼴 저꼴 다 봤던거 같아요.

대학원생보다 교수가 그 분야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많구요.

교수 이사할 때 가서 돕거나, 교수 자녀 무보수로 과외해 주는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불합리한거 반대 의견 내면 학위 안 준다고 협박하고요.

연구할 시간도 부족한데 교수 개인 지극히 사적인거 작업하느라 논문 실적도 못 내고..ㅠㅠ

진짜 겨우 어렵게 해외로 포닥 갔네요.

 

이제 아이가 대학 들어가고 나중에 대학원 갈 수도 있으니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예전보다 나아졌을까요?

 

 

 

 

IP : 14.50.xxx.9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박
    '23.12.28 4:1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시기와 아마 비슷거나 높은 레벨의 문과였는데
    교수가 더 모르거나, 이사 돕기??과외????? 협박???? 전혀 없었어요
    과 교수님들 모두요.

    대체 어느학교 어느전공이길래....

  • 2.
    '23.12.28 4:15 PM (175.120.xxx.173)

    1999년에 석사과정중이었는데
    그런 일 없었어요...
    이공계

  • 3. ..
    '23.12.28 4:19 PM (1.234.xxx.165)

    90년대 석사. 2003년 박사. 그런 일 없었어요. 사회과학계열입니다. 그래서 대학원가기 전에 교수평도 많이 들어보고 간다고...

  • 4. 지금도
    '23.12.28 4:19 PM (121.163.xxx.150)

    그래요. 저 지금 대학원 다니고 있는데 논문통과라는 목줄잡고 온갖 갑질 다 하는 교수를 만났어요. 드럽고 치사해도 어케요. 참아야지...

  • 5. 000
    '23.12.28 4:19 PM (124.50.xxx.211)

    어느 대학을 다니셨길래 교수가 학생보다 더 모를 수가 있나요?

  • 6. 궁금해요
    '23.12.28 4:20 PM (121.134.xxx.136)

    석박 통합코스는 졸업 시험인가요? 논문인가요? 박사코스는 몇년해야 하나요?

  • 7. ㅠㅠ
    '23.12.28 4:26 PM (14.50.xxx.97)

    석박 통합 코스는 아니구요. 석사 2년, 박사 5년 했습니다.
    저희 대학원 갑질하는 교수들 다 서울대 출신이었어요.

  • 8. ..
    '23.12.28 4:39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2002년경 서울대학교 이공계 모학과 대학원과정 막장 얘기 듣고 기함을했어요. 거기 과정중인 본인에게 직접 들었는데
    여자애 하나가 어떻게 석사코스 들어와서는
    남자들 몇 명 꼬셔서 논문실험 대신시키며 학교생활 한다고
    지도교수는 안넘어갔나 모르겠대요.
    논문을 몸으로 쓴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주변 학생들이 걔 꼴 보기싫어 학교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최근 지도교수 말씀이 요즘은 학생들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어서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들 별로 없다고 하셨네요.
    요즘 석박사는 스펙쌓기로 약간 자격증 같은 느낌

  • 9. ..
    '23.12.28 4:39 PM (223.38.xxx.245) - 삭제된댓글

    2002년경 서울대학교 이공계 모학과 대학원과정 막장 얘기 듣고 기함을했어요. 거기 과정중인 본인에게 직접 들었는데
    여자애 하나가 어떻게 석사코스 들어와서는
    남자들 몇 명 꼬셔서 논문실험 대신시키며 학교생활 한다고
    지도교수는 안넘어갔나 모르겠대요.
    논문을 몸으로 쓴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주변 학생들이 걔 꼴 보기싫어 학교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최근 울 지도교수 말씀이 요즘은 학생들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어서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들 별로 없다고 하셨네요.

  • 10. ..
    '23.12.28 4:45 PM (223.38.xxx.245)

    2002년경 서울대학교 이공계 모학과 대학원과정 막장 얘기 듣고 기함을했어요. 거기 과정중인 본인에게 직접 들었는데
    여자애 하나가 어떻게 석사코스 들어와서는
    남자들 몇 명 꼬셔서 논문실험 대신시키며 학교생활 한다고
    지도교수는 안넘어갔나 모르겠대요.
    논문을 몸으로 쓴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주변 학생들이 걔 꼴 보기싫어 학교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최근 울 지도교수 말씀이 요즘은 학생들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어서 제대로 공부하는 학생들 별로 없다고 하셨네요.
    석박사학위가 점점 사회에서 자격증 취득 정도로 취급받기도 해요.

  • 11. ...
    '23.12.28 5:01 PM (222.111.xxx.126)

    어느 학교를 다녔길래...

  • 12. 고대 연대?
    '23.12.28 6:21 PM (39.118.xxx.27)

    상위권이면 고대 아님 연대일것 같은데 고대와 연대에 그런 교수가 있었다구요?

    대학원에서 교수님이 학위를 잡고 있는 건 맞지만 그건 내 연구에 대한 내용이지 이사. 과외요? 연대나 고대에 저런 이상한 교수가 있었다니..

  • 13. ㅇㅇ
    '23.12.28 6:23 PM (73.83.xxx.173) - 삭제된댓글

    연대는 서울대 출신 교수가 거의 없지 않나요
    옛날엔 연대 학부 아이비리그 박사가 대부분 이었는데…

  • 14. 티비에도
    '23.12.28 6:47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나왔죠 갑질 교수가 일많이 시키고 때려서 자살했던거 몇년전에도 몇번씩 있어서 이슈됐었는데 왜없다고..
    없어져야할게 요즘에도 있을거 같아요.
    군대도 예전보다 나아졌다 해도 구타나 여러사고가 있잖아요.

  • 15. 으~~~
    '23.12.28 9:13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경기대 체육학과OOO 교수 확 불어버리고 싶다

  • 16. .....
    '23.12.29 2:45 AM (70.175.xxx.60) - 삭제된댓글

    연대도 서울대 학부 출신 교수 꽤 될거예요
    대부분 연대 서울대 로 알고 있어요

    예전에는 관행처럼 그런 경우 있었어요
    가방모찌(?) 같은 것도 하고
    교수님 이사 돕거나 여행 중 애완동물, 화분 챙기기..ㅎㅎ

    그런데 교수님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직간접한 걸로는 그리 악랄한 착취 정도는 아니었고 어르신 도와준다 정도?(미래가 달려있으니 교수들에게 잘 보여야 하기도 했고요)
    또 성격 깔끔하고 사리 분명하셔서 공과 사 철저한 분도 있었고요. 어떤 분은 부득이하게 개인적 일을 시키게 된 경우 수고비를 주시기도 하고요.

    단, 인성쓰레기여서 정서적 학대와 노동력 착취하는 사람도 있으니 지도교수에 대해 철저히 알아보고 진학해야 해요
    김박사넷 가보고 선배들 이야기 잘 들어보고요
    언제나 모든 게 그렇듯 케바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0367 당분간 마약으로 5 ㅇㅇㅇ 2023/12/28 2,027
1540366 동태전 하루 전에 부쳐놔도 될까요 3 요리 2023/12/28 1,605
1540365 브랜드 저렴한 미니 오븐 쓰시면 공유 좀 해주세요. 8 .. 2023/12/28 1,530
1540364 세탁한 머플러에서 나프탈렌 냄새가 … 3 2023/12/28 1,228
1540363 (업데이트) 커피쿠폰 도용 신고 추가사항 23 도용 2023/12/28 3,770
1540362 8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미국을 사랑한 이승만, 그.. 2 같이봅시다 .. 2023/12/28 781
1540361 세상에나 새벽 5시까지 조사받았네요 9 ..... 2023/12/28 5,694
1540360 도이치사건, 주범이 집행유예, 종범 투자자 80명이 무혐의인데 52 ㅇㅇ 2023/12/28 2,634
1540359 승리도 잘먹고 잘 사는데 16 2023/12/28 6,258
1540358 나의아저씨 대사중에 이런대사가 있어요. 35 ... 2023/12/28 20,685
1540357 초알뜰족. 난방기구 추천해요~~ 22 써보니좋아 2023/12/28 3,884
1540356 경찰, 이선균에 "밤샘 조사하면 앞으로 소환조사 안하.. 26 경찰쓰레기들.. 2023/12/28 15,385
1540355 한덕수총리 ㅡ독도는 우리땅이 절대 아닙니다 7 개같은 2023/12/28 3,879
1540354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에서 참 잘사네요 48 .. 2023/12/28 8,732
1540353 유럽 가는데 유심 사는 것 좀 도와주세요 4 유럽 2023/12/28 1,424
1540352 추합 끝이죠? 17 ... 2023/12/28 4,737
1540351 연어후토마끼를 만들었는데, 내일 먹으려면 어디에 보관해야할까요 2 ㅇㅁ 2023/12/28 1,485
1540350 수급자는 어떤 이유로 수급자가 되나요 보통...? 12 ㅇㅇ 2023/12/28 2,998
1540349 김수현 작사, 조영남 노래 "지금" 7 윤여정 엮이.. 2023/12/28 2,619
1540348 생활비 좀 봐주세요 9 모모 2023/12/28 3,389
1540347 아파트에서 악기레슨 듣기 힘드네요 13 도화선 2023/12/28 3,677
1540346 이선균 그냥 짠하네요. 38 파란하늘 2023/12/28 17,226
1540345 지방 대기업 직원은 여유롭겠어요. 19 ... 2023/12/28 6,483
1540344 미국으로 출장가는데 성인여자 선물 추천해주세요 4 출장 2023/12/28 910
1540343 소년시대에서 지영이 아역 배우 디게 아련하게 생기지 않았나요? 5 .. 2023/12/28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