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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미혼인데 축의금 안 내고 싶어요.

ㅇㅇ 조회수 : 6,568
작성일 : 2023-12-27 23:16:57

50대 미혼인데 

20대에 취업하자마자부터 매년 들어오는 청첩장에

친분 고려하지 않고 많게적게 축의금 냈었는데.

 

그간 계속 내기만 했지

한 번도 돌려받지도 축하받지도 못하니

이젠 후배들 축의금 그만 내고 싶어요.

매일 얼굴보거나 1년에 몇 번 밥이라도 먹는 사이면 흔쾌히 축의금 내겠는데

 

그렇지 않은 사이는 이젠 그만 내고 싶어요.

안 내면 욕 먹겠죠..?

 

 

IP : 118.235.xxx.8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2.27 11:21 PM (114.204.xxx.203)

    안내도 돼요
    이해 할 겁니다

  • 2. ..
    '23.12.27 11:21 PM (223.39.xxx.199)

    언니
    저는 진즉에 안냈어요
    결혼식도 안가고.
    그럼 삐져서 인연 끊더라구요 ㅎ
    같은 직장이라 어쩔수없이 5만원 선에서 해결했는데 진심 아까워 죽겠어요

  • 3. ..
    '23.12.27 11:2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현직장은 어쩔 수 없이 냅니다. ㅠㅠ
    에잇!!

  • 4. ...
    '23.12.27 11:33 PM (1.241.xxx.220)

    지금 결혼하는 후배들이면 안내도 욕안먹을거같은데.... 흠...
    좀 애매하긴하네요 그런 생각드시는건 충분히 이해가는데
    결혼 당사자가 괜히 오해할까 걱정이긴하네요.
    조금하느니 안하느니만 못하고...

  • 5. …..
    '23.12.27 11:50 PM (61.254.xxx.149)

    50대 미혼이신데…아직도 뒷말이 신경쓰이시나봐요
    안내는게 당연히 맞는데…..그 욕이 대순가요?
    그들이 원글님 어떤축하도 안해줄것 같아서요. 좀 서운하고 나중에 속상해지잖아요 혼자…
    결정은 본인 몫이요….

  • 6. ....
    '23.12.27 11:55 P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50대후반이에요
    얼마전 제 아들 결혼식에 미혼친구에게 연락했는데
    급미안해지네요
    친한 친구인데 말없이 치르기도 뭐해서
    와서 밥이나 먹고 가 했거든요
    그리고 결혼식 후에도 밥 샀어요

  • 7.
    '23.12.27 11:57 PM (118.32.xxx.104)

    돌려받아야하는 돈인데 내지마요
    정 걸리면 밥값내고가서 밥이라도 먹는 정도

  • 8.
    '23.12.27 11:59 PM (118.32.xxx.104)

    솔직히 자식들 결혼은 연락안해주면 좋겠어요
    해도 참석할 생각없지만
    어릴때 결혼식에 출산선물에 돌선물에 에휴..
    너무 아까워요

  • 9. ...
    '23.12.28 12:04 AM (221.151.xxx.109)

    친분 고려해서 냈어야죠 ㅠ ㅠ

  • 10. .....
    '23.12.28 12:09 A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이런건 좀 뻔뻔해도 되요.
    전 왠만하면 축하해주는 마음에 성의만 표시하고 내는데

    진짜 일만원도 아까운 사람들 있어요
    그럴때는 축하인사만하고 안합니다

  • 11. ....
    '23.12.28 12:10 AM (110.92.xxx.60)

    이런건 좀 뻔뻔해도 되요.
    전 왠만하면 축하해주는 마음에 성의만 표시하고 내는데

    진짜 매일보는 직원이라도 일만원도 아까운 사람들 있어요
    그럴때는 축하인사만하고 안합니다

  • 12. 내지마세요
    '23.12.28 12:15 AM (118.235.xxx.112)

    좀 뻔뻔해도 됩니다222

  • 13. 저는
    '23.12.28 12:17 AM (211.212.xxx.185)

    절친이 미혼 친구인데도 아이 결혼은 알리지않을겁니다.
    미혼이나 돌싱인 친구앞에서 남편 아이 얘기(자랑)하는 사람들 보면 저렇게도 남편 아이빼면 할 얘기가 없나 한심해요.
    원글님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싶은 사람 아니면 하지마세요.
    안해도 됩니다.

  • 14. ㅇㅇ
    '23.12.28 12:38 AM (118.235.xxx.80)

    절친이면 아이 결혼 알려도 괜찮다고 봐요.
    절친이라면 그동안 미혼인 친구에게 받기만 하지는 않으셨을테니까요.
    받은 것보다 더 돌려주고 싶은게 절친이잖아요.

  • 15. ㅇㅇ
    '23.12.28 1:10 AM (112.152.xxx.69)

    밥 먹고 가라는 것도 싫음...그 돈내고 밥먹으면 훨씬 더 맛나고 편한거 먹을 수 있는데

  • 16. 211님
    '23.12.28 1:13 AM (180.70.xxx.73) - 삭제된댓글

    절친에겐 알리지 않는 게 실례예요. 꼭 알리세요.
    그리고 남편, 아이는 가족이고 서로 가족 이야기하는 것도 당연히 나누는 일상이에요. 이거 듣기 싫어하는 사이면 친구 아니에요.

  • 17. ..
    '23.12.28 3:46 AM (58.79.xxx.33)

    절친이면 자녀 결혼 알리고 부조하지말고 밥먹고 축하해달라고 해야죠. 절친이면 그 아이 태어나서 크고 결혼할 나이까지 선물 용돈 많이 받기만 했을거잖아요. 애 있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주고받고한다지만. 미혼인 사람들 돈은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알죠.

  • 18. 절친이면
    '23.12.28 4:04 AM (117.111.xxx.4)

    50 언저리인데
    제 기준은 따로 밥먹고 연락할만한 사이면 가고
    단체청첩장 돌리고 따로 카톡도 없는 사이면 안가요.
    얼마전에 사촌 결혼하는데 카톡 단체문자 왔길래 축하한다고 답장하고 안갔어요

  • 19. ㅇㅇ
    '23.12.28 8:04 AM (211.36.xxx.200)

    전 마흔 넘어서 부터는 안해요. 얼마전에도 몇년 연락한번 안한 친구 청첩장 왔길래 축하한다고 하고 안갔어요.

  • 20. 가을여행
    '23.12.28 8:16 AM (122.36.xxx.75)

    욕 안해요.. 요즘은 워낙 비혼이 많아서
    이제부터라도 기준을 딱 정해놓고 하세요

  • 21. ..
    '23.12.28 3:36 PM (61.254.xxx.115)

    저는 비혼 절친들에게 축의금 안해도 된다고 와서 밥먹고 가라고 그랬어요 와주는게 선물이라고요 친분에 따라 하세요 친한사이에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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