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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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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잃으니 멘탈도 나가네요.

123 조회수 : 4,164
작성일 : 2023-12-27 13:42:54

타의로 직장을 잃으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뭔가 내 배경이 사라져버렸네요.

하필 이선균 기사 보니

더, 더, 더

나락으로 떨어지네요.

55살이면 직장 없어도 대는 나이라는것도 아는데

 

허, 거참

직장 없다고 이세상 떠나고 싶다는 것은 

과장이겠죠? 평소 맨날 올해까지만 다닌다고 떠벌리고 다녔는데

막상 해고 되니

나를 지켜주었던 힘이었네요.

 

절망적이네요. 갈수록 더 힘을 잃어요.

IP : 210.95.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2.27 1:48 PM (125.177.xxx.164)

    따뜬한 국물드시고 달달한 차한잔 드세요
    인생 아직 안끝났어요
    고작 직장 인데요
    살아있고 건강하면 뭐든 합니다
    두개의 암환자로 재판받고 무죄입증하고 나서
    다시 삽니다

  • 2. ,,
    '23.12.27 1:50 PM (222.117.xxx.76)

    좀 쉬시고 맘좀 다잡아지면 다시 준비하세요
    다들 겪는일이에요

  • 3. ...
    '23.12.27 1:51 PM (124.50.xxx.169)

    그러게요. 저도 일이 줄어드니 남는게 시간이고 그 시간에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자존감 바닥에..내 가치가 없어지는 느낌. 뭘 봐도 뭘 먹어도 좋지가 않아요. 이선균씨도 그랬으려나...

  • 4. 며칠전
    '23.12.27 1:54 PM (175.209.xxx.48)

    해고통지받으신분 같은데요
    힘내세요
    금방 좋은일 옵니다

  • 5. ㅇㅇ
    '23.12.27 1:56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저도 정신적으로 정말 안좋을 때
    저도 몇년 전에 연예인 사망소식 듣고 그 어마어마한 충격이 7개월 이상 갔어요.
    정말 힘들때는 나 또한 기본적으로 절망속에 허덕이며 죽고싶은 사람이다보니
    남의 죽음에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내가 빨려들어가더라고요.
    후유증도 만만찮으니 되도록이면 좋은 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 6. ㅇㅇ
    '23.12.27 1:58 PM (23.106.xxx.36) - 삭제된댓글

    조심하세요. 저도 몇년 전 특히 정신적으로 정말 안좋을 때
    친근했던 연예인 사망소식 듣고 그 어마어마한 충격이 7개월 이상 갔어요.
    정말 힘들때는 나 또한 기본적으로 절망속에 허덕이며 죽고싶은 사람이다보니
    남의 죽음에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내가 빨려들어가더라고요.
    후유증도 심해서 고인 떠올리면 마음에 어둠이 지니까
    되도록이면 좋은 생각하려고 노력하세요..

  • 7. ㅇㅇ
    '23.12.27 2:05 PM (211.209.xxx.126)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직장이 없다고 배경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그건 너무 비관적인 생각이세요 이제는 새로운 계획을 짜서 하고싶었던일도 맘껏 해보세요

  • 8. ...
    '23.12.27 9:31 PM (123.215.xxx.126)

    상담도 받으시고 점쟁이라도 찾아가서 탁 털어놓고 속시원히 얘기라도 하세요.

    뭐라도 하시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괜찮아지는 날이 옵니다. 저는 베란다에서 열무를 키웠어요. 하루가 다르게 크는 열무새싹이 대견하고 기특해서 저도 조금씩 힘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고용보험센터 가기가 죽기보다 싫었는데 그래도 거기 가니 무료상담도 해주고 10회 상담하고 나니 조금 맺힌게 풀리더라구요

    실업급여 받으려고 형식적이나마 이력서도 내고 구직 사이트에 정보도 올리니 나중에 연락와서 취업도 되었어요. 이전 직장 경력이 괜찮으시면 여자도 취업이 될 수도 있어요. 경력단절이 2년은 넘지 않게 프리랜서일이라도 뭐하도 해보시면 같은 직종 일을 또 구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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