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나흘째, 밥만 먹고 누워서 소설집필 중입니다ㅎㅎ
너무 웃겨요 머리속에서 이야기들이 미친 듯 나와서 마음이 급하대요. 글을 쓰는 손이 자기 생각을 따라갈 수 없다고, 눈 뜨자마자 흥분한 상태로 빨리 다음 이야기 써야한다고 난리예요^^
그래서 집 밖을 안나가요 지금
학원도 없고 시간 이 강물처럼 많은 아이인지라 정말 하루종일 저러고 있어요 나흘동안 집 콕하며 쓴 이야기가 15장이 넘어가요
그리고 직접 그림까지 그려넣는다고 화장실 갈 틈 새도 없이 바쁘네요
산책가자해도 나가자고 해도 바쁘다고...
자꾸 저한테 읽어보고 잼있나 어떻나 물어보는데
애가 영어로 써요. 저는 봐도 눈에도 안들어오고.
오늘은 꼭 데리고 어디든 갈 생각이었는데...안될 것 같아요.
맞다! 저는 애 방학맞춰 겸사겸사 휴가받아서 쉬는 중인데.. 이렇게 흘러가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