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조카가 언니한테
- 엄마는 자기한테 너무 무관심하다며
다른 친구들 엄마 이야기를 하자 언니,
- 그건 완전 갈고리지
조카가 응? 하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길래
제가 올가미 올가미 라고 가르쳐줬더니
그게 거기서 왜 냐오냐고 무슨뜻이냐길래
우리때 그런 영화가 있었다고 얘기해줬어요.
근데 올가미 재미있지 않았나요?
그 감독이 나중에 코미디호러영화
신장개업도 했던걸로 아는데
제가 세 손가락 안에 꼽는 코미디영화중 하나에요.
신장개업, 시실리2km, 조용한가족
음... 또 곁길로 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