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고 살아요.
공주처럼.
뭣이 수가 틀렸는지
말을 해도 대답을 안해요.
나르시시스트가 늙어 기운없으니
악다구니는 못하고
이런 식으로 갈구네요.
저도 말 안하렵니다.
맘 약해서 이러면 늘 안절부절했었는데 상관안하렵니다.
모시고 살아요.
공주처럼.
뭣이 수가 틀렸는지
말을 해도 대답을 안해요.
나르시시스트가 늙어 기운없으니
악다구니는 못하고
이런 식으로 갈구네요.
저도 말 안하렵니다.
맘 약해서 이러면 늘 안절부절했었는데 상관안하렵니다.
님도 투명인간 취급해버려요. 아쉬울 것 없어요.
기가 쎄신가봐요
딸이 안절부절 하니까 기선제압 하시려
그러신듯 합니다
나이들면 딸 눈치도 보는데
속상 하시겠네요.
피하는게 상책인데
같이 사신다니 단단히 맘먹고
즐겁게 소학행 찾으며 사세요.
안절부절해요?
어릴때 생존이 부모에게 달려있을때나 눈치보고 사는거죠
말안하면 땡큐다 그러고 마세요
저도 95세 친정 아버지
본인밖어 모르고..
뭐라 하면 삐져서 대답도 안 하고 밥도 안 먹어요
어느 자식도 안 받아주고 저 혼자 돌보는데 저러면 저도 가기싫어요
이틀째 안 갔어요 ㅡ매일 어떨땐 하루 두세번도 가요 두끼는 차려드려요
삐져서 말 안하면 이제는 저도 입 닫아요.
내 정신 건강을 위해서요
엄마도 같은 질문 십분마다 계속해서 귀에서 피가
나요.
나를 갈아 부모 삶이 유지되고 있는 건데
이거 끝나면 나도 폭삭 늙어 있겠다 싶어요
엄마 옆에 집 얻어서 나가서 편하게 사실래요 하세요
같은 집에서 딸이 모시고 사는데 사람 힘들게 뭐하는겁니까,
아니면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다 오세요
딸을은 너무 효녀라 문제네요
시어머니가 입 닫고 있으면 전전긍긍 안하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