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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비습관에 대해서요

22222 조회수 : 6,944
작성일 : 2023-12-26 01:10:19

제 주변에 찐부자와 .. 허세가 있는 실질적으론 자산이 부족한 두명이 있어요

근데..A는 허름해보이고 B는 부티가 작렬하죠..

소비습관을 보면 A는 늘 100원이라도 할인받고 카드포인트모으려고 안간힘을 써요.

A의 자산은 100억대입니다.

 

B는 빛이 3억이 있더라구요. 근데 늘 주위에 소비를 부추겨요

오늘도 금팔찌를 사려는데 세일을 안해서 300만원이길래.. 6월에 창립기념일 행사하면

200초반까지 떨어질수 있으니 그때 사야겠다니 하는말이..

그렇게 치면 못사고 행복하지 않다나 뭐라나.... 대신 소비를 잘하니 멀끔하고 돈많아보이죠

부티나요. 호텔커피숍 다니고..

 

둘을 보면..A는 부자가 될수 밖에 없고.. B는 소비는 화려하지만 자산을 모으기 힘들어보여요.

대신 A는 본인이 만족해하는 소비에는 지갑을 엽니다. 아예안쓰지는 않아요. 이를테면 옷은 안사지만 여행에는 20개국이상 간다던지.. 밥을 사는데는 베푼다던지 해요.

 

주위에 이런 사람들 둘이 있는데 사실 저는 A가 더 편해요..

저도 소득이 작진 않지만 그래도 늘 현명한 소비추구자여서 그런건지..

가끔 B의 소비지향적인 삶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둘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이니 존중하려는 것 뿐이에요.

 

여러분은 어떤사람이 되고싶으세요?

IP : 211.176.xxx.14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6 1:12 AM (211.234.xxx.29)

    묻따말 당연히 A같은 유형이 되고싶네요.
    아끼는데 수전노 스탈도 아니네요.
    자기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잘 쓰고 있고요.

  • 2. ㅎㅎ
    '23.12.26 1:12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a처럼 살아도 부자 못 되더라고요. 그냥 부모님수저가 제일 중요하고요. 뭐 알뜰한 습관 있으면 좋지만 그걸로 크게 달라지는 것도 없어요.

  • 3. ...
    '23.12.26 1:14 AM (223.62.xxx.185)

    B는 빛이 3억이 있더라구요 ===> 빛 아니고 빚

  • 4. 소비
    '23.12.26 1:14 AM (14.50.xxx.126)

    주위에 소비를 부추기는 사람은 멀리해야 해요.

    그리고 거기에 휘말릴 필요 없고요.

  • 5. 빚더마
    '23.12.26 1:18 AM (220.117.xxx.61)

    빚더미랑 가까이하면 안되요
    나중에 돈꿔달래고 안주면 원망해요
    빚있는 사람 특징 딱이네요
    규모없이 막 써요

  • 6. 저희부부가
    '23.12.26 1:20 AM (123.108.xxx.59)

    A와 B스타일이라 너무 힘들어요
    살아온 세월보다 살날이 더 남은거같아 아찔해요

  • 7. ...
    '23.12.26 1:24 AM (223.38.xxx.153) - 삭제된댓글

    그런데 b같은 사람들이 a같은 사람들 허름하고 없어보인다고 무시를 참 많이 하더라구요.
    진짜 쥐뿔 가진 것도 없는게 본인들이면서도 생각이 다르더만요.

  • 8. ..
    '23.12.26 1:25 AM (73.148.xxx.169)

    빚 3억이 주택 때문이 아니라 소비때문이라면 아찔하네요.

  • 9. 해파리
    '23.12.26 1:32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A 싫어요.
    굳이 A같은 삶도 살고 싶지 않다는 뜻이에요.

  • 10. A가 좋아요
    '23.12.26 1:34 AM (218.49.xxx.53)

    본인만족 소비추구
    여행 경험 교육 에 소비하는 삶이 너무 좋아보여요.


    저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중이예요

  • 11. ....
    '23.12.26 1:36 AM (223.62.xxx.185)

    둘 중에는 A가 낫죠.
    카드포인트나 할인은 정당하게 받는 소비자권리

    B는 허영심에 허황되기까지 하네요. 1백만원 할인 받으면 행복하지 않다니... 어이없어요

  • 12. wii
    '23.12.26 1:48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자산 규모 떠나 알뜰한 게 좋고 바람직하죠. 할인 받는데 관심있고 재밌어 하는 습관이 있으면 계속 그렇게 사는 거고. 그렇게 아낀 돈으로 하고 싶은 거 하는 거죠. b는 부자처럼 보이고 싶어하는 거고요.
    저희 3남매인데, 제일 부자인 둘째가 제일 푼돈 아끼고 살고 (전체지출 규모는 가장 큽니다만) 저도 최근에는 그런 재미 느끼기 시작했고. 제일 앞가림 못하는 막내는 펑펑 쓰고 살아요. 푼돈 아까운 줄 모르고요.
    푼돈 아끼면서 남에게 민폐끼치고 내 돈 아꼈다고 좋아하면 한심하지만 내 돈 쓰는 거 내가 아끼는 게 비교 대상이나 되나요?

  • 13. A.B
    '23.12.26 2:10 AM (125.142.xxx.31)

    둘다 너무 극단적인 예인것 같아서 비교대상으로
    적합해보이진 않아요

    100억대 자산가라도 부동산과 현금비율, 소비성향이 제각각일테고
    빚이 3억인 사람은 매월 이자만해도 120은 나갈텐데
    주담대와 소비의 빚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믿는구석이 있거나
    대책없거나.. 여튼 각자도생의 시대에 B와는 거리를 두심이 좋겠네요

  • 14. 어휴
    '23.12.26 2:19 AM (180.70.xxx.42)

    나이들어서까지 포인트 모으려고 안간힘쓰고 싶진않네요.

  • 15. 실제로
    '23.12.26 2:26 AM (211.206.xxx.180)

    자산 없는데 허세로 온몸을 휘감은 것처럼 없어보이는 게 없던데...
    남녀 모두 허세있는 사람은 가까이 안해요.

  • 16. ...
    '23.12.26 2:44 AM (223.38.xxx.153)

    포인트 모아서 현금처럼 할인받으니 기분 좋던데요. 포인트 모으는게 어때서요?
    부티내느라 빚 3억에 이자로 퍼대는 꼴보다 낫죠. 실속도 없는 사람들이 있어보이려고 안간힘 쓰는거보다 포인트 모으는데 안간힘 쓰는게 훨씬 낫네요.

  • 17. 근데
    '23.12.26 3:12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허름한 찐부자의 자산이 100억인 건 어케 아세요?
    참 이런 글들 희한한 게 허름하게 하고 다니는 사람이면
    나 얼마 있다 티도 안낼 텐데 그 사람의 자산까지 다 알아요..

  • 18. 지인
    '23.12.26 4:18 AM (98.45.xxx.21) - 삭제된댓글

    에셋과 데빗을 어떻게 다 아세요?

  • 19. ㅇㅇㅇ
    '23.12.26 4:45 AM (73.83.xxx.173)

    빚으로 사치품을 사는 건 절대 안될 일이지만

    100원 아껴 해외여행 가는 것도 여유 없어 보여요

  • 20. 전 A입니다
    '23.12.26 4:46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저는 100억대는 아니지만 많이 넉넉하거든요.
    쿠폰까지는 안 쓰지만 진짜 알뜰해요.
    사치품 안 사고, 명품 안 삽니다.
    대신 여행도 많이 다니고 경험관련 돈 쓸 데에는 정말 안 아낍니다.
    밥도 잘 사고 ^^ 부조도 넉넉하게 하고, 어르신들, 조카들 용돈도 잘 줍니다.

  • 21.
    '23.12.26 6:08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빚이 3억이나 있는데도 허영심 많고 분수에 어긋나게 소비하면서 과소비 부추기는 사람이 착하고 좋은 사람일까요?

  • 22. ㅇㅂㅇ
    '23.12.26 7:25 AM (182.215.xxx.32)

    빚을 져가면서 마구 소비하는 사람이
    바람직할수가 없죠..

    재정적 능력이 안되면서도
    인생뭐있냐!이러고 충동적소비하는 사람도
    참 미련해보여요
    현재의 즐거움을 위해 미래가 희생되니까

  • 23. 그냥
    '23.12.26 7:33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누구는 영어 잘하고 누군 수학잘하듯 다 다르죠.

    더구나 한사람은 이미 가진 부자고 한사람은 없는 거지고...

    그사세이지..
    내가 뭐가 좋네마네할 그런???
    빚이나 갚고 3억 가진 상태에서 서로 둘을 비교하는건 어때요?

  • 24. 어휴
    '23.12.26 7:34 AM (88.73.xxx.211)

    자산과 채무요.
    쓸데없이 영어 남발은 ㅉㅉㅉ.

  • 25. 그냥
    '23.12.26 7:34 AM (219.255.xxx.39)

     누군 영어 잘하고 누군 수학잘하듯 다 다르죠.

    더구나 한사람은 이미 가진 부자고 한사람은 없는 거지고...

    그사세이지..
    내가 뭐가 좋네마네할 그런???
    빚이나 갚고 3억 가진 상태에서 서로 둘을 비교하는건 어때요?

    왜들 남을 비교,평가,선택하려는지......

  • 26. 그건
    '23.12.26 7:57 AM (27.100.xxx.28) - 삭제된댓글

    100억대의 자산 구조 ㅡ 대부분 부동산, 동산이 적다 ㅡ 애들 어리다 부모유산은 없다 그러면 팍팍 소비 못하는 거 너무 이해됨.

    빚은 3억이지만 그 빚이 레버리지 일으키려고 낸거고 그 외 자산이 얼마인지 안 나와 있네요. 뭐 한 50억 있고 3억 빚 있는 걸 수도 있으니.상속받을 유산이 있을수도

    가계의 수입이 어떤 방식으로 나냐에 따라 소비도 많이 영향 받죠
    남들이야 알아서 잘 쓰든 모으든 할테고 내가 흔들리지 않고 내 수준에 맞는 적당한 소비 저축 해야죠.

  • 27. ㅇㅇ
    '23.12.26 8:05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허름한데 찐부자 이런 글 자주 올라오네요.
    찐부자가 허름한 걸 본적이 없어서 .....?

  • 28. ㅇㅇ
    '23.12.26 8:15 AM (175.207.xxx.116)

    찐부자가 허름한 걸 본적이 없어서 .....?
    ㅡㅡㅡ
    그러게요. 요즘에는 보기 힘드네요

    결혼 3년차 즈음 남편 점퍼 소매가 닳은 거예요
    그 점퍼 입지 말라고 해도 괜찮다고..
    그래서 제가
    정주영(연식 나오네요)이 그런 옷 입으면 역시~ 이러니까 부자됐지~ 이런 소리 듣지만
    우리는 가난해보여서 안돼. 비싼 옷은 입지 못하더래도
    낡고 해진 옷은 입지 말자~
    했던 기억이 나네요

  • 29. ..
    '23.12.26 8:33 AM (175.207.xxx.227)

    부자되고 싶네요

  • 30. 본인이 A인듯
    '23.12.26 9:36 AM (121.190.xxx.146)

    본인이 A인 것 같네요.
    제 3자 입장에선 A나 B나 깊이 생각할 거리가 안되는데 싶어요

  • 31. 하하하
    '23.12.26 10:24 AM (221.140.xxx.80)

    저도 원글이 A같아요
    현금유동은 없고 나중에 받을거 생각해서 부자라고 생각하는…
    찐부자가 허름할수가 없고 본적도 없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평범해도 고급지지
    절다 허름 할수가 없어요
    원글님,,b가 즐기고 살아서 전 더 보기 좋아요

  • 32.
    '23.12.26 10:59 AM (172.56.xxx.38)

    무엇보다 여행만이 가치있는 소비라고 생각하는게 공감이 안되네요.
    차라리 A가 근검절약하고 검소한 의식주 외 소비는 안한다고 했으면 좀더 그럴듯한 캐릭터였을 것 같아요.
    비싼 옷은 안되고 여행은 된다니요.
    마찬가지로 허세죠.

  • 33. B같은
    '23.12.26 12:43 PM (121.162.xxx.174)

    사람은 되지 말아야지
    다시 다짐
    저도 윗님 동감
    여행 ㅋ 도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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