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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나오신 분 계신가요

기체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23-12-25 23:38:31

평소에 철학이나 인문학 쪽에 관심있어 책이나 유튜브 강의 같은건 많이 듣는데 좀 더 제대로 공부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요.

이과쪽 전문직이고 나이가 있어서 일도 생활도 안정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논문써야 하고 바쁘지 않은건 아니긴 합니다.

다행히 딸린 식구가 없어서 공부할 시간을 만들 순 있을것 같아요.

여기 검색하니 방송대에 관한 글은 꽤 있는데 문화교양학과는 인기가 없는지 내용찾기가 힘드네요.

한다면 3학년 편입이 나을지, 유일하게 졸업논문이 아직 남아있는 과라고 들었는데 졸업이 많이 힘들지 등 이런저런 경험담 나눠주실 분들 계시면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IP : 125.250.xxx.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엄마
    '23.12.26 12:06 AM (76.36.xxx.7)

    70대 중반인데, 중입, 고입 검고 차례로 합격하고 한학기 공부하시다 지병때문에 그만하셨어요. 울엄마같은 할머닉많은듯했는데, 또 모르죠..저는 엄마통해 보는거니 다른 관점에서 보면 달리 보일수도요.

  • 2. ...
    '23.12.26 12:43 AM (218.51.xxx.95)

    전 다른 과였는데 문교과 강의를 꽤 들었어요.
    재밌어 보이는 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흥미가 간다 싶은 수업들은 진짜 금방 마감되어서
    문교과를 갈 걸 그랬다 후회도 잠시 했었어요.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
    시험은 카페나 스터디에서 도움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 3. 저요
    '23.12.26 1:27 AM (211.105.xxx.125)

    나오진 않았고요, 자퇴? 했습니다.
    저도 학사 있고요, 코로나 시기에 밥벌이 못하게 된 처지라,
    다른 전공으로 공부 함 해볼까 하고 시작. 3학년 편입.
    -일단 수업의 질과 시험의 질이 많이 높지 않습니다…
    -같이 수업받는 동기들의 평균연령은 다소 높은 편입니다…(6-70대)
    -타과 전공과목 들어보면 교수님들도 열정이 있는 듯 한데, 문교 교수님들에게선 열정보다는 여유가 넘칩니다.
    -그렇다고 또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것이, 족보?라는 게 돌아다녀서(5지선다형 식의 시험문제), 이걸 아무나 들여다 볼 순 없고, 학생회? 혹은 무슨 회비 같은 걸 내야지 껴?주는 문화가 있습디다…
    -코로나 중에는 시험은 레포트 대체 아님 오지선다형 출석 시험이었는데, 그런식으로 공부하고 어떻게 졸업 논문을 쓸까 하는..의구심..
    -돈 벌어야해서 딱 1년 하고 자퇴했는데 후회는 없어요.
    -다른 과를 추천합니다^^

  • 4. ...
    '23.12.26 9:05 AM (1.234.xxx.165)

    이 학과가 성인학습자(중에서도 문해학교를 졸업한 고령층) 대상으로 개설된 학과라고 들었어요. 고령층이다 보니 사실 왠만한 대학전공 과정 따라가기가 쉽지 않아서 방송대에서 그런 분들 대상 인문학 중심 교양수준의 학과를 만들었다고요. 저희 엄마 70대에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대학가고싶다 하시니 학교에서 추천해준 학교예요.

  • 5. .............
    '23.12.26 10:11 AM (220.71.xxx.167)

    문해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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