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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동 아파트 화재사건보니..고층 무서워요.

ㅇㅇ 조회수 : 8,469
작성일 : 2023-12-25 23:09:11

4층에서 아이안고 떨어진 아빠요.

아이는 살리고 아빠는 사망했다는데..

4층에서 떨어져도 사망하네요 ㅜㅜ

집집마다 베란다에  무슨  장치라도 해서 탈출할때 썼으면 좋겠네요

아님 1층 창문앞쪽에 에어백처럼  상시 설치해놓고

급할때 누르면  펴지게 하면 좋겠어요.

암튼 이런사건 터질때마다  고층 아파트가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75.223.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강기에요
    '23.12.25 11:0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무슨 장치'가요.

    근데 급하면 그거 펼 정신이 생길지 저도 의문이에요

  • 2. ㅇㅇ
    '23.12.25 11:12 PM (110.70.xxx.130)

    신축은 옆집으로 벽 뚫고 지나가면 되지 않나요?
    방학동 아파트가 구축이라 그런 대피구가 없었던거 같은데요

  • 3. ....
    '23.12.25 11:21 PM (1.245.xxx.167)

    3층에서 불이 났는데
    3층사람은 어디를 갔고..
    신고했으면 불이 그정도로 번지진 않을텐데요

  • 4. 신축은
    '23.12.25 11:22 PM (210.117.xxx.5)

    옆집벽 그거 아니구 (예전 20년된 아파트가 그랬고)
    실외기실에 아래층으로 내려갈수 있기는해요.

  • 5. ..
    '23.12.25 11:30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불난 3층에 70대 부부가 사는데 그분들도 뛰어내렸대요.
    화재신고는 돌아가신 분이 하셨다고 하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 6. 불났었어요
    '23.12.25 11:35 PM (123.214.xxx.132)

    완강기 못 펼쳐요

    검은 연기 보고나면
    바로 패닉상태

    다행히
    운이 좋아 초기 진압됐지만

    후유증 만만치 않았어요

  • 7. ...
    '23.12.25 11:51 PM (59.15.xxx.171)

    실제로 닥치면 패닉 옵니다
    울아파트에도 큰불이 난적이 있었는데
    순간 이성이 마비되고 허둥되게 되더라고요
    다행히 맨 윗층에서 불이 난거라 전부 대피는 했는데
    연기가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났다는 소리와 함께 화재경보기가 울리니 휴대폰도 못챙기고 몸만 겨우 빠져나왔어요
    지금도 어디서 타는 냄새가 나거나 사이렌 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뛰어요

  • 8. 에휴
    '23.12.25 11:51 PM (211.234.xxx.181)

    70대부부라니
    예상컨데 오래된전열기구가 원인인듯
    노인네들 보일러난방 아낀다고 잘안하더라구요

  • 9. 어휴!
    '23.12.26 12:03 AM (183.97.xxx.184)

    아파트에서 살아본적이 평생 한번, 잠시였나? 주택에서만 살라온 일인인데 어쩌다 아파트에 가게 되면 현타 옵니다.
    고층 건물 보기만해도 현기증이!
    최근에 산축 11층...
    엘베 기다리는것부터 타는것도 끔찍...좁은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과 밀착...지진이나 화재날때 어쩔...

  • 10. ..
    '23.12.26 12:50 AM (211.186.xxx.27)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편안한 연휴 보내고 있었을 가족에게 이 무슨 비극인가요 ㅠㅠ

  • 11. ...
    '23.12.26 1:27 AM (223.38.xxx.153)

    2살짜리랑 엄마는 재활용포대로 뛰어내려서 살았다는데 왜 아빠는 그 포대로 안 뛴건지 너무 안타까워요. 아이 안고 뛰어내리니 상체 쪽이 더 무거워 머리부터 떨어졌나봐요 ㅜㅜ

  • 12. 이래서
    '23.12.26 1:54 PM (122.254.xxx.73)

    소방대비 훈련을 해야합니다
    미국처럼 빌딩 전체 사람들 대피했다가 다시 돌아오기 연습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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