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짠돌이 중에 최강 극 짠돌이예요.
1인 3만원 이상 가격되면 동공 지진이 일어나요. (가끔 웃기기도 해요 ㅋㅋㅋㅋㅋ)
단 양가 식사비는 제외로 호기롭게 내는데
내색 안해서 그렇지 남편 돌아올때 한숨이 한숨이 ㅋㅋㅋ
아이들하고 돌아올때 남편 막 놀려요.
남편 절대 아니라고 이야기 하지만 재밌어요.
생일 날이나 특별히 기념할 날은 그냥 제가 가성비 좋지만 비싼 곳 확 예약해버려요.
시간 주소만 알려주고 가요. ㅋㅋㅋ
가격 묻지 말고 이런 날은 그냥 즐기라고..... 일부러 이야기 하지 않아요.
자기도 몇번 먹어보면 차라리 한번을 먹어도 이런 곳에서 먹는게 더 낫다는 거
알게 된 후로는 아무말 안해요.
옷도 직접 고르게 하면 최저가만 골라요 ㅠㅠ
그래서 차라리 하나를 사도 좀 좋은거 사서 오래 입으라고 적당한 가격에
버릇들여주니 그나마 잔소리가 잠잠해요.
불쌍해요. 가끔
자기에게 더 인색한 거 보면...
가끔 우리 회사에도 보면 여자보다 남자들이 더 짠돌이로 커피 한잔 가지고도
아끼시는 분들 보면 아~ 가장의 무게가 저정도구나 싶어요.
그렇게 짠돌이처럼 굴어주니 정말 양가 부모 도움없이
늦게 시작해도 아이 교육시키고 적당한 시기에 아파트도 마련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냥 짠돌이 남편들 다 가족위해서 그렇게 짠돌이 되는 거니까 우리라도 이해해주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