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얘기하는동안 딴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말도 느린데 내용도 완전길게..
이것도 노화일까요
급한 성격탓일까요
예전에는 그래도 잘 들었던거 같은데..
그사람 얘기하는동안 딴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말도 느린데 내용도 완전길게..
이것도 노화일까요
급한 성격탓일까요
예전에는 그래도 잘 들었던거 같은데..
나이들면 집중력이 떨어져요
그래서 글자도 대충
남의 말도 오래 못 듣는거에요
저도 슬퍼요
말 길게하는것도 나이들어서
듣기싫은것도 나이들면서
눈치채면 그래도 젊으신거!^^
대학동창을 20년만에 만났는데
그때도 말 많았는데
지금은 더더더더 많아졌어요
그리고 남의 말 잘 들어주던
전 남의 말 잘 못듣게 되었어요
겉으로는 듣는 건 아직도 잘하는데 돌아나오면 홧병 확 도지는 기분
시간 아깝고 티키타카 못하는 상대보면
배려 없어보여 화나고
자꾸 만나자 하는데 조용히 손절했네요
제가 사람을 안만나요
듣기도 싫고 말실수할까봐
외로워 그러죠뭐
적당히는 들어주세요.
그냥 들어주자 맘먹고 들어주는데
한도끝도 없고 듣는 것도 지쳐요
아주 진을 빼요
말은 무슨 기운으로 그렇게 끝도 없이 쏟아내는지
다들 느낌 아시는군요ㅎㅎ
전 이사 가기전 동네맘 만나 이야기 하는데
밥먹는데 2시간 넘게
2차로 카페 갔는데 거기서도 2시간 넘게
합이 5시간
주구장창 본인 얘기,가족 친척이야기를
길게 아주 길게 셋
이사 가기전 동네맘 만나 이야기 하는데
밥먹는데 2시간 넘게
2차로 카페 갔는데 거기서도 2시간 넘게
합이 5시간
5시간 내내 가족 친척이야기를
아주 세세하게 길게 아주 길게 하더라구요
웃으면서 이야기해서 중간에 못 끊은 제가 등신
아주
지옥같았어요
지금 생각해도 징글질글
이사가면 이제 안본다 생각하고 꾹 참고 들어줬네요
전 잘난해 하는 사람도 참을 수 있고
예쁜 척 하는 사람도 참을 수 있는데
말 많은 사람은 참을 수 없어요. 말이 많을려면 쓸데없는 말에, 뇌피셜 범벅, 남의 말 잘라먹기, 한 말 또하기 아니면 불가능 하거든요. 쉬지 않고 말 하는 사람들은 남이 말할 시간을 안 줘야 하기에 목소리도 엄청 커요
이사 가기전 친했던 동네맘 만나 이야기 하는데
밥먹는데 2시간 넘게
2차로 카페 갔는데 거기서도 2시간 넘게
합이 5시간
5시간 내내 가족 친척이야기를
아주 세세하게 길게 아주 길게 하더라구요
신나서 미소 지으며 이야기해서 중간에 자리 일어나지도 못하고 제가 등신이었어요
지옥같았어요
지금 생각해도 징글질글
이사가면 이제 안본다 생각하고 꾹 참고 들어줬네요
이사 가기전 친했던 동네맘 만나 이야기 하는데
밥먹는데 2시간 넘게
2차로 카페 갔는데 거기서도 2시간 넘게
합이 5시간
5시간 내내 가족과 친척이야기(그전에도 간간히 했던 이야기인데 길게 재탕)를
아주 세세하게 길게 아주 길게 하더라구요
신나서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니까 끊지도 못하고
제가 등신이었네요
지옥같았어요
지금 생각해도 징글질글
이사가면 이제 안본다 생각하고 꾹 참고 들어줬네요
이사 가기전 동네맘 만나 이야기 하는데
밥먹는데 2시간 넘게
2차로 카페 갔는데 거기서도 2시간 넘게
합이 5시간
5시간 내내 가족과 친척이야기(그전에도 간간히 했던 이야기인데 길게 재탕)를
아주 세세하게 길게 아주 길게 하더라구요
신나서 미소 지으며 이야기하니까 끊지도 못하고
제가 등신이었네요
지옥같았어요
지금 생각해도 징글질글
이사가면 이제 안본다 생각하고 꾹 참고 들어줬네요
저도 관심사도 아니고 재미없는 말을
끊임없이 듣는게 진짜 힘들어요.
제발 그 입 좀 쉬었으면…
너무 조곤조곤 생글생글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끊기도 애매하고..순서는 또 잘 기다려요
단 자기차례오면 한나절...
많이 히는 사람도 싫지만 말을 길게 하는 사람도 지치더라구요.
뭐타고 왔냐 물으먄 버스타고 왔다 하면 되는것을 버스 나오기까지 10분을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듣다가 '그래서 결론이 뭔데?' 하는데 제가 속이 다 시원 ㅎ
중요하지도 않은데 길게 말하는 사람 진짜 싫어요
그런거에 좀 미칠거 같은 알레르기 있어요
오늘 날씨에 대해 잠시 얘기하는데 아침에 동트는 거 부터
얘기하는 사람 ..... 제 생각에는 머리가 나쁘던지 눈치가 없는건지 모르겠어요 요약을 전혀 못해요 오늘 춥네 덥네 끝인데 이걸 주구장창 얘기함
저 아는 사람은 머리도 나쁘고 눈치도 없어요.
대화 나눌때 본인이 스스로 대화를 이해못하겠다 자주 얘기했으나 머리 나쁜거 맞는거고 눈치없는 행동 자주 하니 눈치없는것도 맞는것 같구요.
필요없이 말 길게 해요. 거기다 깨알 자랑까지 덤으로...ㅠ
저 예전에 아는 사람이 그랬어요.
분식집 갔는데 500원 깎아줬다 이야기를 하려고
그날 아침부터 상황, 분식집을 간 이유, 그때의 멤버구성, 분식집 가는 길의 분위기, 메뉴와 가격, 깎아주기 이전의 상황, 깎아준 이유와 그때의 분위기, 깎아준 이후의 사람들 반응, 그날 그사건(?)에 대한 본인의 논리적 분석개요-과정-결과, 그리고 감정적 소회까지요. - 미치는줄알았어요;;
하도 그래서 다른 상황에서 누군가 본론만말해라- 말을 끊었더니, 본인은 친절하고 상냥한 마음으로 전후과정, 인과관계, 배경지식을 다 말해주는건데 상대가 너무 성격이 급하고 무례해서 본인의 성의를 이해못한다고 하더라구요.
멀리하는수밖에 없어요. 문제점 인식자체가 없어요.
윗님들 얘기 다 공감하구요
거기서 제일 빌런은 내가 어딜 갔는데 누굴 만났어
그래서 어 반갑다 어떻게 지내니 하고 물었어
그러니 상대방이 이러이러하게 지냈어 라며
대화까지 전부 말하는 사람 있어요 그러니까 토씨하나빼놓지
않고 설명함 ㅋㅋㅋ진짜 머리 나쁘고 눈치 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솔직히 남의 남편 별로안궁금하잖아요
본인 남편얘기도 너무 많이 하지 말자구요
전 이번에 본인은 말 하면서 남의 말은 못 듣는 사람 계속 봐야 하나 고민이에요.
저도 말 적지 않겠지만 동네맘이 말씀하시면 잘 들어들이고 감탄해드리고 노력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본인이 내 말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시고 있더라고요. ㅠㅠ
그 뒤 본인이 또 말 하고 전 듣고 있으니 그때는 언급이 있었던지라 살짝 느끼시고 갔는데
본인이 깨치기 전에 버릇 어디 가것냐... ㅠㅠ 제게 온 인연 소중히 여기고 싶었는데...
저보고 말많다고 대놓고 말씀하시니 제가 순간 민망하고 상처받고 저분 성격에
제가 감당할수 있을까... 좀 더 서로를 알고 친해지면 허물없이 농담할수 있을까...
제가 계속 볼지 고민이에요.
댓글들까지 싹 다 공감해요. ㅎㅎ
지인이나 남이면 만는 횟수를 줄이거니 조용히 손절하면 되는데
저흰 시댁에 2명이 그래요.
뭐 하나 물어보면 상황설명부터 본인이 생각했던거 느꼈던거 다 서사적으로 이야기 한 후 대답해요. 휴~
이야기 길어져서 결론을 까먹기 부지기수이고요.
정말 피곤해요 ㅠㅠ
모임도 많고 늘 사람들 만나는데도 그러는 이유가 뭘까요?
보면 전화 통화도 형제분들과 늘상 한두시간씩 하는데 말이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40007 | 이무생 오늘도 6 | 82 | 2023/12/26 | 2,765 |
1540006 | 일본산 가리비가 한국에 들어오나봐요 10 | ㅇㅇ | 2023/12/26 | 3,530 |
1540005 | 간단한 반찬 공유 부탁드려요. 9 | 간단한 | 2023/12/26 | 3,515 |
1540004 | 식단 짤 수 있는 어플 5 | 뮤뮤 | 2023/12/26 | 1,869 |
1540003 | 돈 많이 써놓고 인연 끊긴 오빠내외 41 | 인연 | 2023/12/26 | 22,049 |
1540002 | 경성크리처 Time, Cnn 기사 7 | ㅇㅁ | 2023/12/26 | 3,173 |
1540001 | 김치찌개 시원하게 끓이고 싶어요 7 | ㄷㅅㅇ | 2023/12/26 | 3,275 |
1540000 | (스포) 경성크리처 괴물 31 | 질문 | 2023/12/25 | 5,149 |
1539999 | 동네맘이야기에요. 34 | 메리크리스마.. | 2023/12/25 | 16,070 |
1539998 | 온라인 장보기 7 | 궁금녀 | 2023/12/25 | 2,205 |
1539997 | 전 서울의 봄이 재미 없었어요 39 | ... | 2023/12/25 | 7,552 |
1539996 | 저희 엄마도 남동생 내외한테 연 끊겼는데요 29 | ㅇㅇ | 2023/12/25 | 20,534 |
1539995 | 5살 딸아이가 했던 귀여운 말 5 | garu | 2023/12/25 | 2,836 |
1539994 | 차라리 방독면을 사두면 어떨까요? 6 | .... | 2023/12/25 | 2,810 |
1539993 | 거실을 서재로 바꾸면 책을 좀 더 읽을까요? 6 | ㅇㅇ | 2023/12/25 | 1,712 |
1539992 | 강신주의 장자수업2 카톡으로 함께 읽어요 - 아무책방 5 | Amu | 2023/12/25 | 1,135 |
1539991 | 방송대 문화교양학과 나오신 분 계신가요 5 | 기체 | 2023/12/25 | 1,506 |
1539990 | 스벅 다이어리 사용법 알려주세요 2 | ᆢ | 2023/12/25 | 1,833 |
1539989 | 작년 성탄예배, 올해 성탄예배.jpg 2 | 배우자만 나.. | 2023/12/25 | 2,376 |
1539988 | 옛날 사람들은 이 추운 겨울을 어떻게 57 | .. | 2023/12/25 | 14,966 |
1539987 | 돈 없으니 싼 것만 사게 되네요. 5 | ... | 2023/12/25 | 5,702 |
1539986 | 교통사고 이후 잔상이 자꾸 머리에 남아서 힘들어요 4 | 교통사고 | 2023/12/25 | 1,596 |
1539985 | (스포)몰입감 넘치는 경성크리처 3 | 강추 | 2023/12/25 | 1,343 |
1539984 | 몸이 허한가봐요 자꾸 뭘 찾네요 2 | 0011 | 2023/12/25 | 1,892 |
1539983 | 누군가에게 관심이 생김으로써 활기를 갖게 되는 것. 4 | ........ | 2023/12/25 | 1,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