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이와 내가 가장 크게 싸우는건..

피부과 조회수 : 4,292
작성일 : 2023-12-25 20:16:26

제가 여드름 피부라서 아이는 대학 입학때부터 피부과 등록해서 관리를 시켰어요. 100만원짜리 끊어서 관리받으라고 해도 잘 안가고 약도 안먹고 염증주사도 제때 안맞아서 흉이 생겼어요. 지금도 병원가라 나는 사정을 하고 애는 지가 알아서 하겠대요. 볼따구니에 있는 저건 분명히 흉질텐데..평양감사도 지가 싫으면 못하는거구나 싶어요.

 

그냥 포기하고 둬야겠죠? 하루하루 얼굴에 흉이 생길때마다 속터져 죽겠는데...정작 지는 관리를 안하니  정말 매일 약먹었냐 병원빨리 가라 화장지워라가 싸우는 일상이니  아이도 저도 지치네요

IP : 211.248.xxx.1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5 8:17 PM (176.83.xxx.211)

    남이다 생각해야죠.
    에효..

  • 2. .....
    '23.12.25 8:17 PM (1.245.xxx.167)

    저희아이 남자지만 내돈주고 그럴꺼 뻔해서 안갔네요.

  • 3.
    '23.12.25 8:18 PM (211.248.xxx.147)

    심지어 딸이예요...점도 빼야할거 있는데 그건 수술하고 관리도 철저히 해야해서 그냥 포기했어요. 방학때 하면 딱좋은데...

  • 4. 에이구
    '23.12.25 8:19 PM (210.96.xxx.10)

    죄송하지만 아이가 복에 겨웠네요
    이런 엄마가 어딨다구 ㅠ
    저도 여드름피부라
    예전 30년전에 국홍일이랑 이지함
    한번갈때마다 엄마한테 애교 열심히 부려
    5만원씩 지금돈으로는 한 15만원은 할듯
    여드름 관리받고 마사지 받고 약먹고
    관리 잘 해야해요
    진짜 여드름 흉터남는게 젤 가슴아픔 ㅠㅠ

  • 5. ㅁㅁ
    '23.12.25 8:2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뭔일인지 요즘은 나이 사십가까워도 얼굴염증?이 가라앉질 않습니다
    사춘기지나면 가라앉아주려나했던게
    지금도 그냥 둘수가없음
    곪아터져 베개에 핏자욱 ㅠㅠ
    주기적으로 약받아다 먹어요
    흉터는 흉터대로 자리잡아버렸구요

  • 6. ....
    '23.12.25 8:37 PM (125.184.xxx.143)

    저두요.딸아이 여드름 흉생길까 피부과 결제해놓고 ...가라고 잔소리 지겨워요.몇개월 열심히 다니다 1년안가고 그래요.몇년 그러다 병원에 미안해서 몇회 남은건 포기하고 마무리해버렸어요.

  • 7. ㅇㅇ
    '23.12.25 8:39 PM (14.54.xxx.206)

    흉진것도 피부과에서 다 제거가능해요

  • 8. 동그리
    '23.12.25 8:47 PM (221.138.xxx.214)

    냅둬요.
    나중에 돈들이면 될껄 왜 싸우는지

  • 9. ㅡㅡㅡㅡ
    '23.12.25 8:4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자기가 필요해서 해야지
    그냥 다 잔소리로 들릴거에요.

  • 10. 유니
    '23.12.25 8:53 PM (59.7.xxx.138)

    대학생인데 엄마가 하란다고 하나요
    더 자기가 필요해야 하죠
    그 돈으로 엄마 피부과 다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243 대학치과병원에서 충치나 신경치료도 하나요? 2 신경치료 2024/01/18 1,218
1546242 빙판길 갈비뼈 6 ... 2024/01/18 1,861
1546241 세정력좋은 세제와 수세미있나요?? 4 설거지 2024/01/18 1,424
1546240 예전에 미국 기숙학교 터키햄 샌드위치 레시피 있지 않았었나요 7 궁금 2024/01/18 2,294
1546239 대선떄 그랬죠..기차에서 발올린거 나중엔 국민 짓밟을 발이라고 17 00 2024/01/18 3,647
1546238 식세기용 반상기 ㅇㅇ 2024/01/18 409
1546237 화를 내기도 뭐하고 참자니 화나고 7 유감 2024/01/18 1,614
1546236 더 충격적인 일 ㅡ 경호처장이 국회의원 폭행하네요 12 지하밑에 더.. 2024/01/18 3,115
1546235 지역보험 왜 저랑 남편 따로 안내가 나오죠? 5 ㅇㅇ 2024/01/18 2,175
1546234 비수면 내시경 많이 힘든가요? 15 ㄱㄴㄷ 2024/01/18 2,228
1546233 싱어게인 함께 봐요 69 .. 2024/01/18 2,591
1546232 이사가 너무 가고 싶어요 4 릴리 2024/01/18 2,677
1546231 자식 자랑 하고싶어요...ㅋㅋㅋㅋ 14 .. 2024/01/18 7,202
1546230 요가 양말이요~ 5 일월 2024/01/18 1,318
1546229 부엌 짐을 정리하는 중… 9 2024/01/18 3,459
1546228 70대 엄마 추위를 많이 타셔서 안x타카 사드렸는데 괜찮을까요 10 2024/01/18 3,541
1546227 운전으로 바로소 자유인(?)이 된거 같아요 8 ㅇㅇ 2024/01/18 2,848
1546226 친정부모님이 상가주택을 팔려고 하십니다. 6 상가주택 2024/01/18 3,975
1546225 삶은 무엇인가, 고통은 왜 선물인가.. 9 신의 초대장.. 2024/01/18 3,025
1546224 좋은 원단이 있는데 코트를 만들고싶어요 7 궁금요 2024/01/18 2,022
1546223 예전 공고, 상고는 한학년 900명이었나요? 7 ........ 2024/01/18 1,204
1546222 "몸에 불이라도 붙일까요..." 눈물의 절규 .. 5 ㅁㄴㅇㄹ 2024/01/18 3,758
1546221 모래에도 꽃이 핀다 넘 좋아요 6 ㅎㅎ 2024/01/18 2,114
1546220 유키즈? 윤상과 아들 , 뒤에 라이즈는 병풍? 15 아이고야 2024/01/18 6,192
1546219 글내려요 8 왜그런지 2024/01/18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