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람이 정말 없어서 가자마자 착석...
주변엔 50후반정도부터 머리가 허옇거나 아예 없는 노인부부들
자식들은 크리스마스라 나가고
종일 대충먹다가 저녁한끼 잘 드시려고 나왔나봐요
(저희도 같은 입장)
그 큰 홀이 2인 노부부로 듬성듬성...초고령사회에서 곧 닥칠 풍경이 펼쳐진것 같더라구요
분위기 침침해서 오는길에 핫한 빵집 가서 조각케익과 샌드위치 내일 아침거 사왔어요
여기선 늙은이가 물 흐렸다고 할라나요 ㅠ
오늘은 사람이 정말 없어서 가자마자 착석...
주변엔 50후반정도부터 머리가 허옇거나 아예 없는 노인부부들
자식들은 크리스마스라 나가고
종일 대충먹다가 저녁한끼 잘 드시려고 나왔나봐요
(저희도 같은 입장)
그 큰 홀이 2인 노부부로 듬성듬성...초고령사회에서 곧 닥칠 풍경이 펼쳐진것 같더라구요
분위기 침침해서 오는길에 핫한 빵집 가서 조각케익과 샌드위치 내일 아침거 사왔어요
여기선 늙은이가 물 흐렸다고 할라나요 ㅠ
수년전 호캉스갔다가 조식에보니
노부부들이 많더라구요
신도시는 젊은 부부들 위주로 있어요. 보통 부촌 타워팰리스 지하푸드코트에도 어르신들 많아요.
저는 노인은 아니지만 손님들이 전부 나이 지긋한 분들이라면 여기가 찐맛집이겠구나 싶을듯요ㅎㅎ
궁금해요ㅋㅋㅋ
다 저희 동네 왔나봐요
원래도 핫한 동네라 주말이면 바글거리는데 오늘은 특히 성탄절이라 하루 종일 골목마다 꽉차서 떼로 몰려서 다니네요
카페나 식당들 쫙 줄서있고 기다리는 동안 건물 앞 이쁜 트리나 조형물, 멋진 건물 입구 앞에서 사진찍느라 정신없고 남친들이 사줬는지 다들 꽃다발이나 케잌, 선물백 하나씩 들고 다니고…
저희야 주민이라 이런 날일수록 집에서 보내는데 고층인 저희 집에서 내려다보면 지금 이시간도 젊은애들이 길마다 바글바글 합니다
어디가나 50대 이상
60ㅡ70대가 젤 많아요
건강. 시간도 돈도 여유있는 세대죠
분위기 침침해서
ㅡㅡㅡ
ㅎㅎ뭔말인지 알겠고,,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