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꿈에 안나오세요

10년이상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23-12-25 18:04:01

엄마와 참 각별했어요.

저도 50중반이고 가신지 10년이 넘었어요. 아프셨어서 그런지 작고 아픈 아기같은 모습으로 나오시거나 투병하시는 모습. 무표정한 모습으로는 몇 번 나왔어요.

4년 째 제가 힘든 일이 너무 많아서 꿈에서라도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은데 절대 안보이세요.

꿈에서라도 엄마가 꼭 안아주시면 정말 위로가 될것 같은데...

저도 엄마 꼭 안아드리고 뺨에 뽀뽀해두리고 싶어요.  예전엔 늘 그랬거든요.

저 힘든거 보고 계실텐데...너무 안보이니 엄마가 저한테 서운하신건가 싶기도 합니다.

마음이 지옥이라 그냥 적어봤어요.

평안하시길 빕니다

IP : 14.33.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5 6:05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

    돌아가신 분 꿈에 안 보이는 게 좋은 거예요

  • 2.
    '23.12.25 6:07 PM (220.117.xxx.26)

    좋은곳 가셨으면 꿈에도 안 나타난다 해요
    그동안 딸 걱정되서 어떻게든 나타났지만
    좋은곳 가셨나봐요
    여기선 4년이라도 거기 시간은 또 다르게 흘러서
    그럴수 있죠

  • 3. ..
    '23.12.25 6:13 PM (49.1.xxx.82)

    이렇게 그리워하는 따님에게 서운하실리가요
    꿈에는 안나타나셔도 어머님 사랑이 함께 하고 계실 거에요
    힘내세요 원글님 평안해지시길 기도할게요

  • 4. 장미~
    '23.12.25 6:18 PM (112.154.xxx.35)

    다른분들 말씀처럼 안나오시는게 잘지내시는 거여요.

  • 5. .....
    '23.12.25 6:25 PM (180.69.xxx.152)

    좋은데 가셔서 안 나오시는 거임!!!

    울딸한테 호옥~시 꿈에 할아버지 나오시거든 딴소리 하지말고,
    "할아버지!! 숫자 6개 알려줘욧!!" 단단히 일러놨는데 한번도 안 나오심...ㅡㅡ

    원글님 웃으시라고 뻘소리 좀 지껄여봤습니다...ㅎ

  • 6. ...
    '23.12.25 7:01 PM (118.220.xxx.194)

    제가 힘들때 가끔 꿈에 나타나시는거 같아요.
    근데 꿈에서 깰때 기억이 잘 안나요.
    늘 그리운 엄마 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654 월세 계약기간 만기전에 이사하는 경우 1 서울 2023/12/26 1,318
1539653 전세계약하러 갔는데 못하고 왔어요 10 .. 2023/12/26 2,543
1539652 전세자금대출 1 문의 2023/12/26 913
1539651 82에서 온정을 느끼는 말 8 0011 2023/12/26 2,244
1539650 특성화고등학교 패션디자인쪽으로 진학하는 아이..영어학원 안다녀도.. 2 ㅣㅣ 2023/12/26 1,054
1539649 중저가 무선청소기 어떤거 쓰시나요? ㅇㅇ 2023/12/26 391
1539648 고흥 맛집좀 알려주세요. 6 2023/12/26 919
1539647 오래된 플라스틱 용기 사용하면 안되나요? 6 행복한새댁 2023/12/26 2,961
1539646 명신이 감옥 가나요 32 특검 2023/12/26 5,709
1539645 우울증약을 먹으며 느낀점 17 ㅇㅇ 2023/12/26 7,850
1539644 저 성공했어요. 니트 줄이기 2 기쁨 2023/12/26 2,557
1539643 정시 컨설팅 받아보신분 원래 이런가요? 13 ... 2023/12/26 3,197
1539642 입력칸 주황색 덧입혀지는데 82로그인시.. 2023/12/26 339
1539641 꿈에 훨훨 날수 있는 꿈을 꿨어요 4 Rooo 2023/12/26 958
1539640 진짜 따뜻한 겨울바지 살 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10 시베리아 2023/12/26 2,534
1539639 죽어라고 사는 워킹맘입니다. 11 .. 2023/12/26 6,620
1539638 친구의 남사친 9 12345 2023/12/26 3,519
1539637 예금 금리 어디가 좋을까요? 예금 2023/12/26 1,169
1539636 아빠하고 나하고 보니 강주은보다 이승연이 더 와닿네요 18 두엄마 2023/12/26 9,109
1539635 한겨울 가스비 평균 얼마정도 나오나요? 8 가스비 2023/12/26 2,694
1539634 몸에 갑자기 붉은 점이 왕창 생겼어요 33 ㅡㅡ 2023/12/26 7,476
1539633 자꾸 나쁜 평점을 주는 소비자가 있는데 봐주세요 20 .. 2023/12/26 3,475
1539632 요즘 밥먹고나면 사탕 카라멜 땡기는데 4 2023/12/26 1,694
1539631 기장쪽 사시거나 가보신분들 숙소 추천좀 해주세요. 2 기장쪽 2023/12/26 715
1539630 수상한 판매처 수상한 2023/12/26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