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가서 저녁을 먹고 남편 시어머니 애들이 거실에서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어요.
저는 방에 들어가서 핸드폰 확인을 했구요 (제가 자주보는 입시까페)
남편이 "철수엄마 또 또아리틀고 핸드폰한다"
라고하자
시어머니가 애들에게 "니네엄마 맨날 집에서도 저러고 있지?"
제가 안들릴줄 알고 자기들끼리 저러는건지
들으라고 그러는건지..
시댁에만가면 신나는지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저를 디스하는데 저 너무 기분나쁘거든요.
앞으로 내 욕할거면 난 안간다고 몇번이나 싸우고 다짐받고 했는데도 못고쳐요
시댁식구들 전부다 말이 많아요. 저는 말 없는편이구요
제가 친정가서 남편흉을 대놓고보면 노발대발 이혼하자고 할걸요;;
제가 궁금한건 다들 이정도는 스스럼없이 말하고 기분나빠하지 않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