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아이가 언제까지 속아줄까요? ㅎㅎ

0011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23-12-25 15:13:38

재작년까지는 완벽했고

작년에는 소원이 피아노여서 

안 들킬래야 안 들킬 수가 없었어요 ㅋㅋ

 

그나마 산타의 초대장? 뭐 이런걸로

눈속임은 했는데 

피아노 들어오며 덜그럭 거리는 소리랑

제가 감사합니다 하는 소리 들었데요 ㅋㅋ

 

올해는 아이 깨어있을때 몰래 두고 

암말 안 했는데 발견하고 울더라고요?

근데 이제 아는 것 같아요

 

산타의 정체 10살이에요 ㅎ

그리고 눈치 빠른 저희 조카가 작년부터

산타없다고 얼마나 얘길 하던지ㅡㅡ

그냥 콱 쥐어박고 싶었네요 ㅋㅋ

 

그래도 제가 산타는 안 믿는 순간

사라진다고 해서 나름 계속 믿고 싶은가봐요

ㅋㅋㅋㅋㅋ

귀여워 내년에는 다 알겠죠? ㅎㅎㅎ

 

이번에는 팬더인형이라 얼마나 다행인지ㅜㅠ

피아노는 정말... 조금 부담이었어요 

프리랜서라서 일 하나 더 받아 해결했어요

 

귀여운 아가들 사랑한다~ 

 

IP : 58.233.xxx.19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3.12.25 3:19 PM (211.112.xxx.130) - 삭제된댓글

    작년 피아노선물 때문에 알거에요.
    저희 큰애는 5학년까지 몰랐는데 마트 장난감 코너에서 산타의 진실을 말해줬더니 시간이 멈춘듯 망연자실해 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지금 25살 씩씩한 직장인인데 그때 진짜 산타 있다고 믿었었대요. 엄마가 얘기해서 충격 받았었다고..

  • 2. ㅎㅎ
    '23.12.25 3:23 PM (123.212.xxx.149)

    마지노선이 3학년인듯해요.
    저희 아이 얘기 들어보니 2학년때도 이상하단 생각은 들었는데
    학교 애들 의견도 반반이었던 것 같고요.
    3학년때는 애들이랑 다 얘기하고 와서 저에게 확인하는 수준이었는데
    저는 거짓말을 못하는 타입이라 그냥 말해줬어요.
    저희 아인 오히려 의심스러웠던게 해결되어서 너무 좋다고 ㅋㅋㅋ

  • 3. ㅇㅇ
    '23.12.25 3:29 PM (125.130.xxx.7)

    저희아들 초2인데 아직 철썩같이 믿어요
    우리남편은 대학교1학년때 어머님이 내가 산타다 라고 하기전까지 산타 믿었대요;;
    모자란 사람 아니고 6년제대학교 나왔는데 고지식하긴해요;(

  • 4. ㅋㅋㅋ
    '23.12.25 3:48 PM (223.38.xxx.123) - 삭제된댓글

    순진한 엄마들ㅋㅋ
    아이들이 정말 모를 것 같나요?

  • 5. 0011
    '23.12.25 3:50 PM (58.233.xxx.192)

    믿는다고 믿으면 안 될까요?
    유일하게 서로 속고속이는게 행복한 날이잖아요^^

  • 6. ㅡㅡ
    '23.12.25 4:04 PM (122.36.xxx.85)

    4학년 둘째가 5학년 첫째한테 가르쳐줬어요.
    둘째가, 제가 결제내역 찾아보는걸 옆에서.봤나봐요.
    결제.내역에 자기 선물이 뙇~~~~ㅎㅎ
    첫째는 원망해요. 계속.모르고 싶었다고.ㅎ

  • 7. 모르는척
    '23.12.25 4:12 PM (223.39.xxx.248)

    유투브만 찾아도 다 나오는 걸 모를리가 있나요
    모르는 척하면 선물 받으니 모르는 척 하는 거죠
    우리 애들은 고등까지 믿었어요 하는 엄마가 더 이상해 보이더라구요

  • 8. 2학년
    '23.12.25 4:54 PM (14.38.xxx.64)

    아침에 싼타선물 뭐 받았냐고 물었더니 근데 할머니 울 엄마 어릴때도
    있었다는데 지금은 너무 늙은거 아니냐고
    싼타할아버지 집에는 싼타가 우글우글 하겠다고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 9. ~~~~~
    '23.12.25 5:01 PM (112.152.xxx.57)

    우리집 중1이 믿는척을 해서 올해도 선물을 타냈습니다.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959 오케스트라-인간 1 아하 2024/01/18 666
1545958 코스트코 모닝빵 12 모닝빵 2024/01/18 5,666
1545957 경주에서 파는 부처빵의 비밀 14 개독꺼져 2024/01/18 6,941
1545956 눈 떡살 없앨 수 있나요? 3 진주 2024/01/18 1,552
1545955 남자연예인도 스폰서가 있나요? 37 궁금 2024/01/18 17,848
1545954 삼시세끼 샐러드전문점(현미밥+야채+닭가슴살or연어) 3 다이어트 2024/01/18 2,003
1545953 간단 동치미 국물이 걸쭉해졌어요. 9 ... 2024/01/18 2,136
1545952 13~15년전 한창 유행했던 폭스 롱베스트요~ 폭스 2024/01/18 2,120
1545951 올해, 내년초 대선 있을 것 같아요 10 대선 2024/01/18 4,503
1545950 빅마마 이혜정은 방송출연 금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63 .. 2024/01/18 23,747
1545949 코스트코 카드 3 궁금 2024/01/18 2,132
1545948 한동훈은 왜 저렇게 턱 쳐들고 사진 찍어요? 34 0000 2024/01/18 5,344
1545947 달지 않은 사탕 뭐 드시나요. 9 .. 2024/01/18 2,412
1545946 재첩국에 들깨가루 어울리나요? 8 ... 2024/01/18 840
1545945 야매 동치미 담그기 5 느티나무 2024/01/18 1,656
1545944 한동훈 "어릴적 충청인으로 살아"…대구는 정치.. 9 zzz 2024/01/18 2,125
1545943 아이랑 얘기해보고 반 내려가기로 합의했어오 7 수학 2024/01/18 4,079
1545942 제가 하고 있는 정리 방법 71 2024/01/18 19,104
1545941 라면 물 올렸어요. 9 ㅇㅇ 2024/01/18 2,118
1545940 제발 예쁜 소파 좀 추천해 주세요. 9 소파 2024/01/18 2,459
1545939 제가 통신사 포인트를 이제서야 쓰기 시작했는데 6 ..... 2024/01/18 2,597
1545938 해외로밍해도 인터넷이 잘안되는 경우 4 oo 2024/01/18 1,228
1545937 낮에 빙판에서 넘어졌는데 무서워서 못자겠어요. 6 2024/01/17 4,785
1545936 내일 아침에 만두 빚을 거예요 20 김치만두 2024/01/17 4,428
1545935 코로나 걸려서 엄청 고생했어요 근데 기침에는 6 ........ 2024/01/17 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