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 둘만 남으면 매일 한끼는 외식할거 같아요

ㆍㆍ 조회수 : 7,071
작성일 : 2023-12-25 12:20:09

그 나잇대 되면 밥 하기는 더 싫어질거고

입맛은 더 까다로워져서 아무데서나 먹진 않을텐데

그러려면 돈 많이 모아둬야겠어요ㅜ

IP : 223.33.xxx.7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돈이
    '23.12.25 12:21 PM (175.223.xxx.236)

    많아야 가능해요. 된장찌게 매일 사먹을것도 아니고 계속 다른집 가야 할거고

  • 2. 그럴거 같았는데
    '23.12.25 12:23 PM (210.108.xxx.149)

    오히려 집에서 간단히 해먹게 되네요..나가서 먹는 음식 한계가 있고 질리더라구요. 우린 토욜날 저녁만 외식하고 주중엔 아주 밥하기 싫을때나 나가 먹어요..

  • 3. ,,
    '23.12.25 12:24 PM (73.148.xxx.169)

    그럼에도 먹는데 쓰는 돈이 약값보다 나을 것 같다 싶어요.

  • 4.
    '23.12.25 12:24 PM (121.185.xxx.105) - 삭제된댓글

    저희는 점심은 외식이나 배달해요. 두끼 다 집밥은 질이더라구요

  • 5. ㅇㅇ
    '23.12.25 12:24 PM (119.69.xxx.105)

    하루 두끼 먹고 한끼는 사먹어야죠
    걸어다니다 커피도 사먹어야 하고요
    그정도는 쓰고 살아야죠

  • 6.
    '23.12.25 12:25 PM (121.185.xxx.105)

    저희는 점심은 외식이나 배달해요. 두끼 다 집밥은 질이더라구요

  • 7. ㅇㅇ
    '23.12.25 12:25 PM (1.229.xxx.243)

    나이들면 먹는게 줄잖아요
    아침은 아주 간단하게
    점심 외식 먹고싶은거 맛있는거
    저녁도 간단하게

    여기서 간단하게는
    고구마 감자 계란 사과 바나나 견과류 두부(제철야채)
    이런것들로 아침 저녁먹는거에요

  • 8. 마자요
    '23.12.25 12:26 PM (175.208.xxx.235)

    제 남편은 한번 먹은 음식은 안먹으려해서요.
    차라리 라면을 먹지 국도 두번은 안먹으려하고 입맛이 초딩이라.
    전 무조건 한끼는 외식하며 살고 싶네요.
    식재료 한번사면 그거 소비하는것도 일이고요.
    해먹고 싶을때 해먹고, 사먹고 싶으면 아끼지 말고 사먹으려고요
    나이들어 부엌일 힘들어요.

  • 9. 퇴직하면
    '23.12.25 12:28 PM (175.223.xxx.245)

    저렇게 사는거 가능한집 10% 안됩니다. 65세 이상 노인 빈곤률이 50% 넘어간다는데 매일 외식이 아니라 매일 무료급식소 줄 안서도 다행이죠

  • 10. 집밥으로
    '23.12.25 12:28 PM (210.100.xxx.74)

    먹지만 반찬은 거의 사다 먹으니 외식인 셈인가요.
    외식할때 맛있으면 포장해서 올때가 많아요.

  • 11. 그게
    '23.12.25 12:30 PM (14.32.xxx.215)

    60대까진 가능한데 더 나이먹음 장사하는 사람들이 싫어한대요
    추레한 노안들 와서 켁켁거리고 밥 먹는다고 ㅠ
    그렇다고 매번 빼입고 좋은 삭당가서 고상하게 먹는것도 한두번이고 ㅠ

  • 12. 그렇게
    '23.12.25 12:31 PM (58.234.xxx.21)

    겨울에 남편이 집에 있는시간이 많은데
    애들 학교 가고
    둘이 있으면 아침은 과일같은거 각자 먹고 싶은거 먹고
    점심은 대부분 나가서 사먹어요
    매일 사먹다보면 다양한 메뉴보다 집밥같은 메뉴가 안질려서
    동네에 큰 문화공연 센타에 회사식당 같이 식판에 주는 곳이 있어 그런데서 먹거나
    한식뷔페 깔끔한곳 맛있는 백반집 그런 곳 돌아가면서 먹어요
    이것도 부부가 성향이 맞아야지 한명이 나가는거 귀찮아하면 쉽지 않을거 같아요

  • 13. 물가가
    '23.12.25 12:37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올라서 둘이 사먹어도 한끼 5만원이 나오네요.
    매일 사먹으면 카드값이.....

  • 14. ..
    '23.12.25 12:38 PM (203.211.xxx.111)

    대체 노인들이 오면 싫어한다는 식당은 어디일까요?
    본인들도 늙을꺼고 부모도 없는 인간들인가요?
    비싼 레스토랑에 가면 노인들이 켁켁거리지 않는건지
    하. 정말 할많하않입니다.

  • 15. ...
    '23.12.25 12:39 PM (14.51.xxx.97) - 삭제된댓글

    한끼만 제대로 먹고 과일 야채로 한끼 채우고 커피 사마시고 하니 해먹는돈이나 사먹는돈이나 비슷해요
    같은음식 안먹고 과일 많이 먹고 커피 사러 안나가면 걸을일 없어서 운동삼아 나가요...
    4식구 학원비 대며 살때랑 생활비가 비슷해요...

  • 16.
    '23.12.25 12:4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재택일하는날이면
    아침 간단히 토스트나 누른밥주고
    점심 나가서 먹어요 1인 만원~만오천 미만으로
    직장인 점심먹듯먹어요
    점심을 고기구울것도 아니고 비싼거 없던데요
    나가기 귀찬거나 지겨우면 집에서 간단히 먹구요

    점심 맛나거 뭐있나요
    힌트라도 주세요

  • 17.
    '23.12.25 12:46 PM (1.238.xxx.15)

    끼니를 다 안먹죠.
    지금두 두끼먹는데 구황작물과 간식먹고 한끼정도 먹겠죠.집밥 외식은 비싸고

  • 18. 바람소리2
    '23.12.25 12:46 PM (114.204.xxx.203)

    외식도 줄어요
    입맛없고 맛집도 드물고 아깝고
    집에서 간단히 먹는게 낫더라고요
    가끔 친구랑 기는게 다에요

  • 19. 그쵸 ㅠ
    '23.12.25 12:47 PM (14.32.xxx.215)

    근데 좋은 카페들도 중년들 몰려오면 싫어하는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버려요
    부모님이 실버타운에 각각 계신대다
    식판밥 질려하셔서
    방문하면 꼭 외식하는데
    거의 다 저런 느낌이에요 ㅜ
    노인들끼리 가면 정말 푸대접한다고 하시는거보면 속상해요

  • 20. 지금
    '23.12.25 12:48 PM (126.179.xxx.139)

    애들 다 독립하고 주중에는 남편이랑 밥같이 먹을 일 없지만 주말에 6끼 같이 먹는데 저희는 대부분 집밥먹어요. 아침은 샌드위치나 빵구워서 샐러드랑 계란 간단히 차려먹고 점심은 밥이나 면종류 저녁은 샤브샤브같이 간단한거 해서 먹어요. 외식은 좀 질리고 좀 더부룩하더라구요. 스파게티랑 피자먹거나 중식 먹으면 집에 와서 남편이랑 정신없이 곯아떨어져 자더라구요. 몸도 늙는지 소화가 잘 안되서 점점 집밥먹게되네요

  • 21. 본인들이
    '23.12.25 12:49 PM (110.70.xxx.125)

    끼니 다 안먹는다고 남들도 그런거 아니랍니다
    90세 시할머니도 세끼드세요 .

  • 22. ...
    '23.12.25 12:51 PM (59.15.xxx.141)

    저도 그럴줄 알앗는데 웬만하면 해먹어요
    나가서먹어봤자 비싸고 맛없고
    밀키트 반칠가게 활용해서 해머는게 휠 낫더라고요
    그대신 외식 한번씩 할땐 좋은데서

  • 23. ㅇㅇ
    '23.12.25 12:55 PM (221.140.xxx.80)

    그런 맘으로 편히 사세요
    나이들면 그때 먹고 싶은거 먹음되죠

  • 24. 생각보다
    '23.12.25 1:00 PM (110.70.xxx.10)

    돈 많이 들고
    외출 할려면 차려 입어야하고
    춥고 덥고 메뉴 매번 뭐먹지 생각해야 하고
    직장인들 점심 한끼 사먹는것도 뭐먹지 뭐먹지 점심 한시간 전부터 머리 쥐내려요 .

  • 25.
    '23.12.25 1:03 PM (218.150.xxx.232)

    조식나오는 아파트로 이사가고싶지만
    안되면 중식이라도 매일 가까운 대학교에 학식먹고
    오고싶네요.

  • 26. ...
    '23.12.25 1:08 PM (211.108.xxx.113)

    저도요 한끼는 나가서먹을듯

  • 27. ...
    '23.12.25 1:15 PM (182.231.xxx.6)

    남편이 왜 힘드나요. 부인이 힘들겠죠.
    남자는 부인찾고 며느리찾고 딸찾다 다 없으면
    단명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 28. ..
    '23.12.25 1:19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집에서 먹는게 좋고 많이 안먹고
    요리하기도 어렵지 않은데 설거지랑 치우는게 귀찮을듯요
    집에서 심심하기도 하고 하루한끼는 나가서 먹고싶어요

  • 29. --
    '23.12.25 1:32 PM (110.35.xxx.147) - 삭제된댓글

    점심 외식하고 왔는데
    나갔다 오기도 귀찮네요

  • 30. 나이든분
    '23.12.25 1:45 PM (211.106.xxx.210)

    어느해 어버이날 아이들이랑 놀러 갔다가 해물탕집에 들렀죠 근데 옆테이블에 늙은 모친과 함께 온나이든 아저씨가 있었어요
    근데 먹다가 그쪽 테이블 봤는데 먹기 힘들더라구요
    아이들도 싫어했구요
    저도 먹기 힘들었어요
    그렇다구요

  • 31. ...
    '23.12.25 1:46 PM (1.177.xxx.111)

    은퇴하고 처음엔 유명 맛집 탐방하러 많이 다녔는데 점점 식당 음식들이 달아져서 요즘은 아주 맛난집 아니면 외식을 거의 안하게 되요.
    가끔 호텔 레스토랑가서 먹고 집에 있을땐 거의 집밥.

  • 32. ……
    '23.12.25 1:49 PM (211.245.xxx.245)

    서로 집에서 간단하나 건강하게 먹자고해요
    두끼 정도 먹고 속 편안하게 지내요
    밑반찬보다 일품요리 생야채 많이 먹구요

  • 33. ㅇㅇ
    '23.12.25 2:03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그럴것 같지만 현실은 노노
    일단 돈이 없어요.
    연금은 한정적이에요.
    보통 퇴직자연금 400이면 고소득이에요.
    부동산임대료는 0부터 몇 천단위인데 이건 세금과 기타비용이 많아 9개월만 제 돈이에요.
    재산이 많으면 가외비용이 많기에 매일 나가서 외식
    안됩니다.
    매일 15000내외의 메뉴만 먹을게 아니기에

    결론 늙으면 쓸돈이 많지않다.
    자식요.
    함께 외식하면 돈 안내는건 줄 알아요.
    메뉴는 이것저것 얄밉게도 많이 시켜요.

  • 34. ㅐㅐㅐㅐ
    '23.12.25 2:11 PM (61.82.xxx.146)

    그럴것 같지만 현실은 노노 2222

    일단 체력이 딸려서
    소화와 식욕이 줄어요
    나가기가 귀찮아질거란 말이죠
    우리 부부는
    그냥 대충 하루 두끼 먹는걸로 타협할 듯 합니다

  • 35. ㅌㅌ
    '23.12.25 2:15 PM (210.178.xxx.120)

    시내 중심가에 회사 다니는데 우리회사 식당이 괜찮아요. 식권 7800원인데 외부인도 살 수 있거든요. 흰머리 희끗한 은퇴한 부부들이 많이 오세요. 피크시간 살짝 피하면(12시반쯤) 아주 여유롭게 먹을수 있어요. 그거 보고 저도 구내식당 개방하는 건물만 가끔씩 들려도 좋겠다 싶어요.

  • 36. ㅌㅌ
    '23.12.25 2:17 PM (210.178.xxx.120)

    서울 구내식당지도

    https://krworker.com/%ec%84%9c%ec%9a%b8-%ea%b5%ac%eb%82%b4%ec%8b%9d%eb%8b%b9-%...

  • 37. ㅌㅌ님
    '23.12.25 2:38 PM (223.33.xxx.184)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

  • 38. 구내식당
    '23.12.25 2:54 PM (112.171.xxx.194)

    구내식당 정보 창고합니다.

  • 39. 부모님 보니
    '23.12.25 3:01 PM (39.115.xxx.30)

    돈도 돈이고 일단 밥 먹기 위해 나가는 걸 귀찮아 하심. 일단 옷도 외출복으로 갈아 입어야 하고 입맛에 맞는 집에 근처에 널려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 부모님같은 분들은 일주일에 한 번도 아니고 하루 한 번은 거의 불가능하고 집에서 간단히 드시는 쪽으로 가시는 듯해요. 하루 두끼 또는 점심은 밥 아닌, 간단식.

  • 40. ㄷㅇ
    '23.12.25 3:22 PM (223.62.xxx.16)

    지금도 외식하러 나가자하면 구찮은데
    나이들어서 그것도 매일이요?
    외식비 대준다고해도 싫은데요

  • 41. ..
    '23.12.25 11:1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밥해먹기가 힘든 나이라 일주일에 한두번 외식하는데
    값이 올라서 인당 이만원정도는 돼야 먹을만하니
    생활비중 식비가 많이 차지해서
    돈많이 모아둬야한다는말에 동감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972 대학생 아이 자취방 보일러 3 보일러 2023/12/27 1,325
1539971 삼전의 시간이 왔나봐요 11 삼전 2023/12/27 4,854
1539970 오래된 김 먹어도 되나요? 3 .. 2023/12/27 2,328
1539969 전세사기특별법, 국토위 안조위 통과…야당 단독 의결 18 민주당잘한다.. 2023/12/27 3,278
1539968 신동진쌀 맛있네요 12 .... 2023/12/27 2,205
1539967 '선보상 후구상` 전세사기특별법, 野단독 통과 4 ... 2023/12/27 477
1539966 가세연에 김세의는 mbc 기자 출신이네요;; 8 ㅇㅇ 2023/12/27 2,751
1539965 JAJU 궁금해요 19 ... 2023/12/27 5,345
1539964 가세연, 이선균 죽음에"회피 말고 죗값 치러야".. 35 어휴 2023/12/27 7,316
1539963 검찰의 논두렁 망신주기 15 ㄱㅂ 2023/12/27 2,184
1539962 노회찬님 삼천만원에 목숨을 놓으셨고, 이선균님도.. 17 /// 2023/12/27 4,865
1539961 [펌] 따옴표는 아바타들의 고유 몸짓인가.. 3 zzz 2023/12/27 787
1539960 개인통관번호는 하나가지고 온 식구 다 쓸수 있나요? 8 해외직구 2023/12/27 2,394
1539959 불륜이 개인사면 sk회장 욕도 그만하길 38 ㅇㅇ 2023/12/27 6,275
1539958 증권사앱 추천해 주세요 1 주식 2023/12/27 543
1539957 조국 장관님 일화 아시나요? 28 ㅇㅇ 2023/12/27 5,151
1539956 검찰, '차장검사 처남 마약 증거' SD카드 '증발' 확인 7 ... 2023/12/27 1,389
1539955 인천경찰 "안타깝지만…강압수사 없었다" 27 2023/12/27 4,548
1539954 절약하면 뭐하나요 ㅠ 특강비로 다나가는데 20 ... 2023/12/27 4,450
1539953 조국,이선균 사망에"남 일 같지 않아…분노 치민다&qu.. 52 ... 2023/12/27 7,889
1539952 이선균 19 겨울 2023/12/27 6,954
1539951 외국 회사로 부터 받는 취업 관련 회신인데요 7 whitee.. 2023/12/27 1,305
1539950 조거팬츠는 필라테스 복장으로 적합하지않나요? 6 모모 2023/12/27 2,919
1539949 사람들이 공격성을 해소할 데가 없으니 7 공격성 2023/12/27 1,755
1539948 삶과 죽음이 손바닥 뒤집기 같아요 11 ㅇㅔ효 2023/12/27 5,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