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7살 아들의 귀여운 어록이에요^^

귀엽군 조회수 : 5,846
작성일 : 2023-12-25 01:25:06

저희 엄마의 최고 사랑 손주인 제 아들이 오늘 엄마가 재활하고 계신 병원에 병문안을 갔어요.

병원에 가서 할머니 휠체어도 직접 밀어 드리고 1층 커피숍에 같이 시간 보내고 있다가 저한테 다가오더니 엄마, 나 할머니랑 잠깐 나가서 바람피고 올게 이러더라구요 ^^

원래는 바람 쐬고 올게 이렇게 얘기하고 싶었을 텐데 바람피운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들었는지 뜻도 모를텐데 넘 웃겨서 아프신 친정엄마가 손자보고 좋아하셨는데 더 좋아하셨어요.

 

지금은 오늘밤에 산타할아버지 오신다고 평소에 넘 좋아하는 책읽기도 안 하고 얼른 자야 한다고 침대로 뛰어가서 잠들었어요. 테이블에 산타할아버지 드실 쿠키도 준비해놓고요. 

아직 초등 1학년이고 넘 순수한데 이 순간을 즐겨볼게요♡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IP : 58.120.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2.25 1:28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ㅋㅋㅋ
    넘 귀여운 아드님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

  • 2. ㅎㅎ
    '23.12.25 1:29 AM (116.121.xxx.18)

    ㅋㅋㅋ
    넘 귀여운 아드님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 3. ...
    '23.12.25 1:29 AM (222.236.xxx.238)

    아고 귀여워라~~ 오늘 바람피기 좋은 날이었지요. ㅎㅎ 추위가 풀리니 살 것 같아요

  • 4. ...
    '23.12.25 1:29 A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

    ㅋㅋㅋ 엄마 내버려두고 할머니랑 바람 피는것도 맞는듯요

  • 5. ㅎㅎ
    '23.12.25 1:43 AM (110.10.xxx.120)

    넘넘 귀엽고 순수한 아드님 덕분에 웃음이 막 나와요
    쿠키까지 준비해놓다니요 ㅋ

  • 6. ㅋㅋㅋㅋ
    '23.12.25 1:45 AM (58.29.xxx.196)

    귀엽네요. 할머니랑 바람 많이 많이 피워라. 내가 옆에 있었음 까까 사먹으라고 용돈 줬을건데...
    우리 애들은 다 커서 아빠보다 키도 크고 몸집도 장난 아니라서 징그럽네요. 고맘때 애들 종알종알 거리는거 그리워요.

  • 7. ...
    '23.12.25 1:59 AM (221.151.xxx.109)

    아이구 예뽀라~
    엄마 말고 할머니랑 바람 피우는거 맞을 듯 ㅎㅎㅎ
    근데 7살이 휠체어 미는게 가능할까요

  • 8. 아고
    '23.12.25 2:06 AM (1.241.xxx.186)

    착하다 ^^ 산타할아버지 선물까지~ 마음이 넘 예뻐요

  • 9. ㅋㅋㅋㅋㅋㅋㅋ
    '23.12.25 5:48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넘 귀엽네요.
    휠체어 미는거 힘든데....

  • 10. 푸른숲
    '23.12.25 7:16 AM (58.29.xxx.209)

    너무 너무 귀엽네요
    아침부터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11. 순간
    '23.12.25 7:28 AM (175.199.xxx.36)

    말하는게 너무 귀엽네요
    친정엄마 아프셔도 손자 보는 맛에 힘도 나실꺼라 생각해요

  • 12. 아이고
    '23.12.25 10:55 AM (14.38.xxx.64)

    예뻐라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ㅋ ㅋ
    아침에 9살 손녀에게 싼타할아버지 다녀가셨어 물었더니
    근데 엄마 어릴때도 있었던 싼타가 아직 살아있냐고? ㅎ ㅎ
    싼타집에는 싼타가 우글우글 하겠다고
    생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생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6012 대학생 핸드폰 요금제 얼마 쓰나요? 8 핸드폰요금(.. 2024/01/18 1,579
1546011 쌍둥이 뷔페 진상 21 진상 2024/01/18 6,523
1546010 TWG 맛있는 차 추천 부탁드립니다. 25 츨장 2024/01/18 2,345
1546009 김건희씨 개사과 할 생각은 하지도 말길 85 ㅂㅁㅈㄴ 2024/01/18 2,436
1546008 美 "中, 코로나 사태 공식 발표 2주 전 유전자 분석.. 6 ,,,, 2024/01/18 1,582
1546007 쫄면 7 이러기야 2024/01/18 1,531
1546006 특검과 수사가 필요하지 사과가 왠말이냐? 4 당연히 2024/01/18 441
1546005 이준석, 이번엔 "65세 이상 지하철 무상이용 폐지&q.. 38 ... 2024/01/18 5,070
1546004 외국여자랑 결혼하고 싶음 하면 되잖아요? 14 2024/01/18 2,570
1546003 천하람, 한동훈'김경율밀어주기'에 "경쟁자비참…불공정&.. 5 ... 2024/01/18 1,102
1546002 엘리베이터 거울 5 2024/01/18 1,593
1546001 시모한테 복수 어떻게 할까요? 35 ㅇㅇ 2024/01/18 6,858
1546000 족발삶고 남은 간장은 어디에 버려야 할까요? 6 이건 어떻게.. 2024/01/18 1,342
1545999 미끄러운길 슬리퍼 3 이런날 2024/01/18 687
1545998 INTP 이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40 00 2024/01/18 3,986
1545997 넘어지면서 순간 든 생각 9 바겟 2024/01/18 2,715
1545996 시판 재첩국을 받았는데 어떻게 먹어야 좋을까요? 6 얼린 재첩국.. 2024/01/18 539
1545995 정봉주 "이재명, 계양서 원희룡과 싸워야…사진만 갖다놔.. 9 ㅋㅋ 2024/01/18 1,515
1545994 다대포쪽에 어르신 식사하기 좋은 식당이 있을까요? 1 부산 2024/01/18 316
1545993 입었던 옷 어디에 걸어야하나요? 10 .... 2024/01/18 3,151
1545992 동치미 담글때 3 동치미 2024/01/18 924
1545991 큰모공 있으신분 파데 어떤거 사용하세요? 4 열매사랑 2024/01/18 1,334
1545990 어머니 모시고 갈 해외여행지 추천부탁드립니다. 23 여행자 2024/01/18 2,281
1545989 오늘 서울 어느정도인가요 4 .. 2024/01/18 1,685
1545988 눈꺼풀 얇고 40대 중반 펜슬 아이라이너 못쓰겠죠? 8 ... 2024/01/18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