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7살 아들의 귀여운 어록이에요^^

귀엽군 조회수 : 5,880
작성일 : 2023-12-25 01:25:06

저희 엄마의 최고 사랑 손주인 제 아들이 오늘 엄마가 재활하고 계신 병원에 병문안을 갔어요.

병원에 가서 할머니 휠체어도 직접 밀어 드리고 1층 커피숍에 같이 시간 보내고 있다가 저한테 다가오더니 엄마, 나 할머니랑 잠깐 나가서 바람피고 올게 이러더라구요 ^^

원래는 바람 쐬고 올게 이렇게 얘기하고 싶었을 텐데 바람피운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들었는지 뜻도 모를텐데 넘 웃겨서 아프신 친정엄마가 손자보고 좋아하셨는데 더 좋아하셨어요.

 

지금은 오늘밤에 산타할아버지 오신다고 평소에 넘 좋아하는 책읽기도 안 하고 얼른 자야 한다고 침대로 뛰어가서 잠들었어요. 테이블에 산타할아버지 드실 쿠키도 준비해놓고요. 

아직 초등 1학년이고 넘 순수한데 이 순간을 즐겨볼게요♡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IP : 58.120.xxx.1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2.25 1:28 A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ㅋㅋㅋ
    넘 귀여운 아드님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

  • 2. ㅎㅎ
    '23.12.25 1:29 AM (116.121.xxx.18)

    ㅋㅋㅋ
    넘 귀여운 아드님 ㅎㅎ
    메리 크리스마스!

  • 3. ...
    '23.12.25 1:29 AM (222.236.xxx.238)

    아고 귀여워라~~ 오늘 바람피기 좋은 날이었지요. ㅎㅎ 추위가 풀리니 살 것 같아요

  • 4. ...
    '23.12.25 1:29 AM (106.102.xxx.50) - 삭제된댓글

    ㅋㅋㅋ 엄마 내버려두고 할머니랑 바람 피는것도 맞는듯요

  • 5. ㅎㅎ
    '23.12.25 1:43 AM (110.10.xxx.120)

    넘넘 귀엽고 순수한 아드님 덕분에 웃음이 막 나와요
    쿠키까지 준비해놓다니요 ㅋ

  • 6. ㅋㅋㅋㅋ
    '23.12.25 1:45 AM (58.29.xxx.196)

    귀엽네요. 할머니랑 바람 많이 많이 피워라. 내가 옆에 있었음 까까 사먹으라고 용돈 줬을건데...
    우리 애들은 다 커서 아빠보다 키도 크고 몸집도 장난 아니라서 징그럽네요. 고맘때 애들 종알종알 거리는거 그리워요.

  • 7. ...
    '23.12.25 1:59 AM (221.151.xxx.109)

    아이구 예뽀라~
    엄마 말고 할머니랑 바람 피우는거 맞을 듯 ㅎㅎㅎ
    근데 7살이 휠체어 미는게 가능할까요

  • 8. 아고
    '23.12.25 2:06 AM (1.241.xxx.186)

    착하다 ^^ 산타할아버지 선물까지~ 마음이 넘 예뻐요

  • 9. ㅋㅋㅋㅋㅋㅋㅋ
    '23.12.25 5:48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넘 귀엽네요.
    휠체어 미는거 힘든데....

  • 10. 푸른숲
    '23.12.25 7:16 AM (58.29.xxx.209)

    너무 너무 귀엽네요
    아침부터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11. 순간
    '23.12.25 7:28 AM (175.199.xxx.36)

    말하는게 너무 귀엽네요
    친정엄마 아프셔도 손자 보는 맛에 힘도 나실꺼라 생각해요

  • 12. 아이고
    '23.12.25 10:55 AM (14.38.xxx.64)

    예뻐라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ㅋ ㅋ
    아침에 9살 손녀에게 싼타할아버지 다녀가셨어 물었더니
    근데 엄마 어릴때도 있었던 싼타가 아직 살아있냐고? ㅎ ㅎ
    싼타집에는 싼타가 우글우글 하겠다고
    생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생겨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828 대통령실 "순천향대 응급실 중단, 그 병원에 한정된 상.. 18 ... 2024/07/16 5,513
1597827 아이크림 효과 있을까요? 15 eye 2024/07/16 3,332
1597826 전세금을 은행에 예금 15 전세금 2024/07/16 3,209
1597825 질투 2024/07/16 1,238
1597824 홍명보는 왜 미운털 박힌건가요? 23 궁금 2024/07/16 8,217
1597823 유명 개그맨, 만취 음주운전 사고…가드레일 충돌 후 차량 전복 11 .... 2024/07/16 8,720
1597822 공원 산책하던 노부부, 전동킥보드에 치여…부인 사망 31 고라니 2024/07/16 8,567
1597821 아이가 학군지(대치)로 가도 되는 성향일지 8 야옹이 2024/07/16 1,631
1597820 5시간 자면 수면시간 적당한가요 4 Zzz 2024/07/16 3,094
1597819 50대 인생 첫 자유여행 방콕 갑니다.( 호텔 조언좀 ) 8 고수님들.... 2024/07/16 2,734
1597818 17세 장윤주인데 지금이랑 똑같네요 13 대박 2024/07/16 4,377
1597817 당화혈색소 정상이 5.6인데 6 해가 2024/07/16 3,574
1597816 2030대 남성의 인식은 여성이 취집할려는 사람으로만 보는것 같.. 5 결혼 2024/07/16 1,946
1597815 남자 클러치백 이쁜거 좀 추천해주세요 2 00 2024/07/16 850
1597814 조국혁신당 "법무무 기자단, 한동훈 사설댓글팀으로 운영.. 9 특검포함 2024/07/16 2,095
1597813 예뻐요. 예쁜데 촌스럽다고 느끼는 여배우들 54 그냥 2024/07/16 13,318
1597812 옛날 드라마들 보고 있어요 요즘 2024/07/16 777
1597811 이진숙 청문회에 봉준호,정우성부른다네요. 6 ㄹㄹ 2024/07/16 2,829
1597810 정준기 기자, 이 정도면 기레기 맞죠? 한국일보 2024/07/16 783
1597809 잠봉베르? 8 궁금 2024/07/16 2,554
1597808 갤럭시 워치 쓰시는 분들 6 밴드 2024/07/16 1,452
1597807 학습능력 딸리는 7살 영어 수학 어찌시켜야 될까요 7 ㅇㅇ 2024/07/16 1,477
1597806 7/16(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7/16 542
1597805 에어컨 올해 첨 킬때 2 ... 2024/07/16 1,069
1597804 5살이면 아빠 뽀뽀 싫어할 나이인가요? 13 dd 2024/07/16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