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이상한가요?

.. 조회수 : 2,761
작성일 : 2023-12-25 01:21:13

부모님이 서로가 원수지간 마냥 그렇습니다

7,80대이신데..여전하시죠

 

어릴 땐 늘 이혼하시길 바랬었어요

근데 한편 가정을 지켜주신게 고맙단 생각이 들 때도 있었어요

 

지금은 그냥 더 무엇도 끼기싫고 신경쓰기 싫네요

 

아빠가 큰 재산 없고 지방 상가 .주택 하나 있는데요

엄마가 계속 저한테 아빠 돈을 얼마라도 좀

받아낼 생각을 하게끔 얘기를 자꾸 하시는데

진짜 듣기싫거든요

 

자식한테 선뜻 주는돈도 아닌거...

저는 받고 싶은생각이 없어요

그냥 기대도 안하고요

 

근데 엄마가 이미 제 상황을 교묘히 엮어서

쟤가 돈이 필요할텐데 좀 줘라 

당신이 그정도 해줘야하는거 아니냐 비난..

이런식으로 얘기해놓고

하루 이틀 마다 아빠가 뭐라 하더냐 연락왔냐

이러십니다..

 

아니..돈 필요하면 제가 아빠 저 좀 도와주세요

납작엎드려서 부탁해야 정상이지..

50줄 딸이 그 말 못해서

엄마 앞세워 말전하게끔 하는 상황 설정부터

이해가 안갑니다

 

전 돈 관심도 없고 그냥 다 피곤한데

제가 이상한가요?

그 돈 허공에 설사 다 흝어진다해도

전 그게 내것이 아니었다 원래..

이런 생각이거든요..

 

중간에서 계속 저렇게 

받아낼 수 있어야한다..식의 얘기

그만듣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엄마 주위에는 자식일이라면 덥석덥석

돈으로 지원해주고 그런 집들이 많은지..

안그러는 아빠를 나쁜 사람 취급해요

(좀 나쁘긴한게..

밖에다가 다 쓰거나 여자문제도 있었대고..

친척들..남들한테는 호인..)

 

저는 그런 부모님이 내부모면 참 좋았겠다 싶지만

정작 아닌걸 어쩌란 말이냐..

부모 돈이 내 돈 아닌거잖아

이런 생각이에요

 

맞벌이. 어린애 키우며 빡빡하게 사는데

돈이 왜 아쉽지 않겠어요..

 

아무튼 대꾸도 더 하기싫고 힘듭니다.

카톡.문자 보는게 피곤해서 읽지도 않고 있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235.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5 1:27 AM (106.102.xxx.68) - 삭제된댓글

    엄마 나도 늙어서 일하고 애들 키우고 살림하고 머리가 터질 지경이라 이런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어. 그 돈 못 받아도 아무도 원망 안하니까 나한테 부담 주지 마.

  • 2. ...
    '23.12.25 1:4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내입장에서 생각해봐요. 님 남편이 님아버지처럼 밖에서 돈 다쓰고 여자문제있고 친척들 타인한테 호인인양 재산 쓰고 돌아다닌다면 내자식한테 돌아갈 몫 생각 안나겠나요.

    님은 자식이니 불통 아버지한테 아쉬운 소리하기도 싫고 솔직히 저런 아버지가 자식 안쓰러워 재산 나눠줄 리도 없다는 거 아니까 귀찮겠지만 엄마입장에서는 다를 수 있다는 거 이해해줄 수는 있지 않을까싶네요.

  • 3. ㅇㅇ
    '23.12.25 4:51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뻔히 남의 자식이나 친척한테 돈 퍼주는 꼴 보면 내 자식한테 저래서라도 챙겨주고 싶을 것 같아요
    원글은 지긋지긋해서 되도록 살종 안하려는 것 같고요...

  • 4. ...
    '23.12.25 8:09 AM (1.235.xxx.154)

    그렇게 다른 사람을 시켜서 자기요구 관철하는 사람이 있긴해요
    자식이 말하는게 엄마가 직접 말하는게 낫다고 판단하는거죠
    서로 안맞는데 이게 어떻게 할수없어요
    원글님이 요구하면 돈을 주시기는 해요?

  • 5. 그돈받아서
    '23.12.25 9:06 AM (219.255.xxx.120)

    본인도 좀 달라는거

  • 6.
    '23.12.25 11:26 AM (14.32.xxx.215)

    규모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세금 계산해보세요
    세금으로 애국 하실거면 그냥 두시고...
    또 엄마가 먼저 돌아가신다면 그거 같이 일군 엄마 몫은 없고
    아빠 향후 상황에 따라 자식도 한푼 못건지기도 해요
    저도 그래서 걱정이에요
    제가 아픈데 남편 못미더워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1994 직장을 나간지 3달도 안됐는데 7 2023/12/25 4,416
1531993 이런 남편 있죠 7 2023/12/25 2,924
1531992 서울의 봄 보니 하나회가 국가 전복세력 이었네요. 15 에휴 2023/12/25 3,005
1531991 회장님네 사람들에 나오는 주현미 3 프리지아 2023/12/25 3,666
1531990 복권으로 5만원 썼어요. 3 ... 2023/12/25 1,794
1531989 플랭크 오래하신 분들 6 . . . 2023/12/25 3,792
1531988 불났을때 아이 데리고 베란다 뛰어 내릴때요 37 Dd 2023/12/25 20,859
1531987 암진단금 문의요 2 ..... 2023/12/25 1,860
1531986 남자도 엄마 사랑 못 받으면 연상한테 끌려요 8 ... 2023/12/25 4,400
1531985 대장검사 대신에 얼리텍해보신 분 계신가요? 5 .. 2023/12/25 1,186
1531984 24평 복도식 아파트 3식구가 살만한가요 7 이궁 2023/12/25 3,063
1531983 인테리어 문외한입니다 결정 도와주세요 8 123123.. 2023/12/25 1,769
1531982 사랑하며 사시나요? 12 궁금해요 2023/12/25 4,916
1531981 마른분들 7 오호 2023/12/25 3,063
1531980 남편이 짠돌이라서 차라리 안심되지 않나요? 8 이해 2023/12/25 4,082
1531979 한국에서 외부인출입통제 철통보안 아파트는 어디예요? 6 이사준비 2023/12/25 2,893
1531978 파스타 샐러드 도시락으로 하려면 파스타에 무슨 처리를 해야 불지.. 8 식비를줄여보.. 2023/12/25 2,100
1531977 80대 손떨림 13 ove 2023/12/25 3,015
1531976 크리스마스 호들갑 너무 우스워요 17 2023/12/25 6,773
1531975 강남키드 40대들 현재 가장 많은 직업이 뭘까요? 9 ㅇㅇ 2023/12/25 7,429
1531974 모임에서 너무 말을 길게하는사람 17 ㅡㅡ 2023/12/25 4,765
1531973 미우새 한혜진 작위적이네요. 65 미우새 2023/12/25 31,117
1531972 일본 어부가 80년만에 처음 본 광경.jpg 6 일본 정어리.. 2023/12/25 5,451
1531971 김건희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자라네요. 11 ???? 2023/12/25 5,457
1531970 우리말나들이 2 2023/12/25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