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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며칠 심해서 잠을 못자네요

퓨우 조회수 : 3,399
작성일 : 2023-12-25 00:17:41

한번씩 극도로 심할 때

정말 먹지도 자지도 못해서 엄청 힘드네요

다행히 공황까진 안 갔지만.. 마음이 정말

산산히 부서진 기분이에요.

 

문득 뒤적여보니, 올초에 정말 심했을 때도

82에 글 올리고 했었네요.

 

뭔가 해결책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은 공포감이 있을 때

그래도 이렇게라도 털어놓는 게

겨우 숨쉴 수 있는 느낌이라서

 

남들 다 사는 것 비슷하다지만

가끔은 정말 저만 세상에 있는 것 같아요.

충분히 사랑받고 자란 것 같은데, 오히려 과하게 사랑받은 것 같은데 저는 왜 이럴까요...

 

현실에서 저를 아는 사람들은 상상도 못해요.

별 걱정 없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사는 줄 알아요.

똑부리러지고 자기 일 잘 하고,

어디든 별 꿀리지 않고 할말도 다 하고 

사람 겁내지 않고 잘 다가가는 사람.

 

현실의 나는 어쩌면 열등감 덩어리..

상담을 오래 받고 있고,

상담샘도 많이 좋아지고 잘 하고 있다는데

한번씩 이렇게 무너지네요

IP : 211.243.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2.25 12:19 AM (114.204.xxx.203)

    힘들땐 수면제 처방 받아 먹고있어요
    너무 길지 않게

  • 2. ..
    '23.12.25 12:24 AM (1.222.xxx.88)

    불면증은 우울증 동반이 많은데
    상담받는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으세요.
    남앞에서 실제와 다른 나를 연기하려니 힘드는 거에요;;;

  • 3. 퓨우
    '23.12.25 12:36 AM (211.243.xxx.169)

    실제와 다른 나란 말씀이 와닿네요

    과거의 나는 분명 그랬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우울증으로 성격이 바뀐건지..

  • 4. ririri
    '23.12.25 12:56 AM (119.66.xxx.150) - 삭제된댓글

    혹시 파룬궁이라고 들어보셨을까요? 무료로 천제서점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 https://www.ganjingworld.com/s/enVXRGOzle 암 /당뇨/식물인간/불치병 각종난치/정신질환 등이 무료로 나은 분들이 많아서 추천드려봅니다ㅜ 무료입니다. 온라인으로도 학습 가능합니다~ https://learnfalungong.kr/

  • 5. 뭐 어때요...
    '23.12.25 1:10 AM (221.158.xxx.153)

    상담이나 약이나 필요하다 여기시면 드시고 만나시고. 맘이 넘 힘들면 힘들다고 글도 올리시고. 남들은 몰라요. 그리고 남들이 알아준들 뭐 큰 도움도 안되는거 같아요. 이게...랜덤으로 난 위가 약하거나 난 피부가 예민하다거나...그런데 나는 그냥 태생으로 그런 인자를 갖고 태어났구나 하고 받아들이시면 어떨까요? 원인을 아무리 캐내어도, 설사 그렇구나
    허고 알아도 돌이켜 바뀔수 있는게 없어요. 내가 응석부릴 곳이 있으면 좋은데 어른이 되고 나이가 드니 그럴수도 없고. 왜 대신에 어떻게 할까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세상에 잘나고 능력있는 사람 엄청 많으니 그런 사람들에게 더 좋은 세상 만들게 큰일 하라 미루고 그냥 나는 이렇게 태어났으니 난 내 하나 돌보고 내 하나 편히 지내는 일이 이번생의 복이다 여기시면 어떨까요? 뭐 잘 하려 하시지도 말고 나를 평가하시지도 말고. 아무렴 어때요? 내가 맘에 안들고 남들은 넘 잘 사는거 같아 속상해도 뭐... 우울이 또 왔네...지나가겠지 뭐...약도 상담도 나를 완전히 구제해 주지는 못하는거 같아요. 그냥 그 시간을 좀 더 쉽게 지나가게 도와줄뿐. 넘 의존하시지는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결국은 내가 나를 잘 다독여야 하는 거 같아요. 지금까지 이야기는 저한테 하는 말이기도 해요. ㅎㅎ

  • 6. 행복두둥
    '23.12.25 1:14 AM (14.48.xxx.186)

    원글님 마그네슘 한번 드셔보세요.

    공장짓다가 한번공황비슷하게 온뒤로. 매년 그맘때되면
    또 그리고 회사 통장에 잔액이 없으면 그렇게 발작이 되듸라구요.

    잠 못자고 가슴이 벌렁거리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마그네슘 먹고. 도움되었어요.

    본인에게 맞는 약이 있겠지만 저는 좋아졌고.
    타사 예민하신 이사님도 잠 못잔다해서
    선물드렸더니. 잘. 잔다고
    좋아하시네요.

    원글님도 도움 되심 좋겠어요

  • 7. 퓨우
    '23.12.25 1:23 AM (211.243.xxx.169)

    저도 얼마전에 우연히 마그네슘 이야기를 보긴했는데
    시도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8. 퓨우
    '23.12.25 1:24 AM (211.243.xxx.169)

    221님 글 너무 좋네요.
    제가 원글 펑하는 일이 있어도 절대 이 글은 안 지울께요.
    부럽고, 감사해요

  • 9. 친구
    '23.12.25 7:13 AM (41.73.xxx.69)

    친구 만나 여기저기 다니세요
    햇빛 보고 걷기 중요해요
    둘레길 같이 다닐 사람 없나요
    추워도 동네 한바퀴라도 아니면 동대문 남대문 상가 돌아 다니세요 고속버스 터미널이라도

    다들 열심히 살고 있죠
    쇼핑이라도 해서 나를 좀 가꾸세요 . 전신 맛사지도 받아 보시고요 . 어차피 죽고 싶고 죽을거면 돈 좀 써 보고 죽자
    이 심정으로 나에게 투자해 보세요
    나를 변화 시키는게 첫번째 문제겠네요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음 좋을텐데요 .

    몸이 무거우면 마음도 안 좋아요 짜증만 나고 더 쳐져요
    전신 맛사지 꼭 받아 보세요 .

  • 10. 그리고
    '23.12.25 7:15 AM (41.73.xxx.69)

    주변에 SNPE 바른자세 운동 하는 곳 찾아 등록하세요
    요가라도
    뭐든 운동해야해요
    마음의 병은 신체로부터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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