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탄절인데 성경에

ㅇㅇ 조회수 : 1,264
작성일 : 2023-12-24 23:59:46

성탄예배 보는데 마리아와 요셉얘기가

설교에 나오네요

 

예수님이 광야에서 기도하다가

사탄에게 3가지 시험을 받죠..

 

이 돌을 떡으로 만들라

이미 단식기도로 배가 고플때로 고픈 예수에게

나름 큰 시험이었을텐데

이건 모든 사람에게 생계 문제로 걸고 넘어지는

시험이에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시험에 못넘죠

무엇을 해도 생계를 포기는 못하니까...

 

두번째는 전세계 왕과 권력자들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줘요..이전과 당시에 전세계 모든 권력자들이 누린 영광들

화려한 대관식, 열병식..

저건 권력에 대한 시험..

당신이 왕이라면 저런 권력이 주어져야 세상을 구원하지..

그리고 그 모든 권력을 당신에게 주겠다고 유혹하지만

거절하죠..

 

세번째 시험은 당신 진짜 구원자라면 이 절벽에서 떨어져 보라고 하죠

그럼 하나님이 아래서 받혀줄거고 당신은 안죽을 거라고...

이건 명예에 대한 시험이라고 해요

앞으로 세상을 구원하려면 저런 이적을 내보이고

종교적 권위와 명예가 있어야 세상을 구원하지 않겠냐고..

사람들이 환호할거라고...

 

그 역시 거부하죠.

그리고 신이 선택한 방법은 아주 소박한 길을 내주죠

바로 교육이에요.

12제자를 세우고 회개하고 복음을 전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신이 내어준 구원의 길은 인간이 생각한 화려한 길이 아니죠

 

정치인들 보면 자기가 세상을 바꾸겠다고 

화려한 모습으로 손흔들고 다니느거 보면

문득 문득 성경이 생각이 나요..

 

인간이 잘됐다고 하는 길과

하나님이 잘됐다고 하는 길이 완전 상반되요

 

그래서 세상에서 잘풀릴수록 인간은 자기 영광을 추구하게 되죠..

 

성탄이라 성경얘기 주절 주절 써봤어요..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3.12.25 12:24 AM (220.117.xxx.61)

    정말 감사합니다^^

  • 2. 언젠가는
    '23.12.25 1:18 AM (61.42.xxx.134)

    감사합니다 그 어떤 설교보다도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런 설교해 줄 수 있는 목사님 만나고 싶네요

    인간이 잘됐다고 하는 길과
    하나님이 잘됐다고 하는 길이 완전 상반된다지만
    인간이 잘 됐다고 하는 길을 한번은 가 보고 싶네요
    가방끈도 길고 암튼 그런데 밑바닥 일을 하고 있어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싶네요

  • 3. 언젠가는
    '23.12.25 1:20 AM (61.42.xxx.134)

    원글님 이런 글 자주 좀 올려주심 안 될까요?
    이름만 기독교인 괴롭습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 너무너무 힘이 되는 글입니다

  • 4. ㅁㅁ
    '23.12.25 1:39 AM (211.60.xxx.216)

    이렇게 기독교 문화가
    세상 곳곳에 다 스며있는데도
    우매한 자들은 눈치 못채고 기독교인을 경멸하며 치를 떨까요...화려한 겉모습의 크리스마스만 좋아하고
    크리스마스의 의미도 외면하면서
    우리 모두를 죄에서 구원하시려 오신 예수님을 경배하는 날인데...참 안타깝네요
    저도 크리스마스때마다 느낀점 주절주절 해봅니다

  • 5. 성경
    '23.12.25 2:15 AM (211.112.xxx.130)

    성경을 읽을수록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를 애절하게 사랑 하시는지 절절하게 느껴져요.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인지 감사하고 눈물나네요.

  • 6. ㄱㄴ
    '23.12.25 6:24 AM (124.216.xxx.136)

    예수님이 하신일은 우리가 지구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보이는 물질적인것과는 정반대죠
    예수님이 하신일을 믿는 인간만이 진정한 인간다움을 찾는길인듯

  • 7. ㅇㅂㅇ
    '23.12.25 6:48 AM (182.215.xxx.32)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대형교회 목사들 반성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5229 조울,조현 환자들의 분노조절은 선택적인지... 9 .. 2024/01/15 2,061
1545228 이용식 상견례 9 2024/01/15 6,857
1545227 네쏘랑 에어로치노 조합 어떤가요? 15 뒷북인가 2024/01/15 1,002
1545226 지인이 키운닭으로 백숙 해먹는데. 21 .... 2024/01/15 6,436
1545225 김대중대통령에 대해 몰랐던 점 27 새로운 2024/01/15 3,670
1545224 택시 공짜 또는 저렴히 타는방법 30 공유해요 2024/01/15 5,943
1545223 배성재 아나운서 좀 멋져요. 5 배성재흥해라.. 2024/01/15 3,964
1545222 왜 신혜선엄마가 용필엄마죽인거라 3 삼달리 2024/01/15 4,401
1545221 다들 결혼 몇년차세요? 27 .... 2024/01/15 3,529
1545220 중랑구 신내동 식당 알려 주세요 3 신내동 식당.. 2024/01/15 809
1545219 국밥 중의 갑은 22 ..... 2024/01/15 5,242
1545218 에어팟 무선 이어폰 쓰시는분들은 몇년 쓰세요? 4 궁금 2024/01/15 1,392
1545217 울 냥이가 화장실에 가서 계속 그냥 나와요 ㅜ.ㅜ 23 냥이 2024/01/15 3,058
1545216 ㅋㅋ반도체 클러스터로..'346만명 일자리·650조 생산유발 효.. 14 ... 2024/01/15 3,532
1545215 죽으면 남편 걱정이네요. 49 부부 2024/01/15 17,537
1545214 박민영 내남펀과 결혼해줘 캐스팅 의문이 18 ㅇㅇㅇ 2024/01/15 16,791
1545213 입시미술용 전동지우개 뭘로 살까요? 전동지우개 2024/01/15 581
1545212 한살림 회원공유 할수있나요? 6 궁금 2024/01/15 2,125
1545211 형사합의가 안되어 민사소송 2 ㅁㅁ 2024/01/15 1,651
1545210 심판 짱깨새끼 진짜 23 2024/01/15 4,894
1545209 에비중3 학원좀 봐주세요 1 이도저도 2024/01/15 756
1545208 지금 축구경기장에 우리나라 응원단 여자애들 5 근데 2024/01/15 3,956
1545207 와 강인이 두 골! ... 2024/01/15 2,184
1545206 한양대와 인하대 10 학교 2024/01/15 4,264
1545205 은평 강서 일산 학군 정착지 물어보신 분 7 ㅇㅇ 2024/01/15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