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도 키워놓으니 든든하네요

ㆍㆍ 조회수 : 5,959
작성일 : 2023-12-24 16:18:17

아들만 낳고싶었어요

딸은 성인되서도 늦게 들어오면 걱정되고

여행을 보내도 걱정되니

덱스나 송강같은 아들 낳아서

훨훨 누비며 살게하고 싶었는데요

딸만 둘을 낳았고, 어릴때부터 식기며 숟가락포크까지 이쁜걸로만 세팅해서 먹이고 입히고

공주처럼 키우면서도 남의집 아들들 은근 부러웠는데, 지금 초5  중1인데 거실에 둘이 앉아있는데

은근 든든하네요?

자식은 돈덩어리 애물단지지만 많으면 모여있는거 보기만해도 좋을거같네요

지금은 학원비 수백만원에 허리가 휘지만요

IP : 223.38.xxx.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4 4:22 PM (58.29.xxx.127)

    그럼요 든든하죠
    저는 여조카들 (고등 대딩) 자란거 아주 든든하고
    세상물정 모를 것 같아도 젊어서 그런지 아는것도 많고 아주 보기 좋더라고요.

  • 2. 부럽
    '23.12.24 4:23 PM (211.58.xxx.161)

    아들 안든든한데
    부럽네요

  • 3. ...
    '23.12.24 4:23 PM (121.133.xxx.136)

    저도 딸 둘인데 큰애가 항공사로 이직 성공했네요^^ 비행기 가족혜택 된다고 어디부터 갈거냐고 묻네요^^ 지브리테마파크나 가볼려구요 ㅎㅎㅎ 딸가진 엄마 비행기에서 죽게 생겼어요 ㅎㅎㅎ 딸들도 다 키우니 든든하고 좋으네요

  • 4. 솔직히
    '23.12.24 4:24 PM (110.8.xxx.141) - 삭제된댓글

    자식에 대한 마인드가 건강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식은 존재 자체로 이쁘고 보고 있으면 행복하고 뭉클한 존재는 맞지만
    자식을 너무 부모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 가려는 건 결국 안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아직 어리니 그러실 수 있겠네요

  • 5.
    '23.12.24 4:36 PM (1.247.xxx.190)

    요즘도 아들만 낳고싶은 분이 계시네요
    요즘은 딸 원하지않나요?
    저도 아들원했고 아들 둘이지만요

  • 6. ^^
    '23.12.24 4:37 PM (125.180.xxx.138)

    ...님 축하드려요 .저두 그 혜택보는데 빈자리 찾아가지만 너무좋아요 특히 먼나라는 증말 싸요 ㅎ

  • 7. 근데
    '23.12.24 4:38 PM (223.62.xxx.11)

    든든할건 또 뭔지요
    그리고 딸을 공주처럼 키우면 어떡하나요
    아들을 왕자처럼 키운다 생각해보세요
    둘 다 지양해야죠

  • 8. love
    '23.12.24 4:42 PM (220.94.xxx.14)

    공주같이라니
    이건 동성간도 싫어요

  • 9. ...
    '23.12.24 4:47 PM (118.235.xxx.163)

    딸이든 아들이든 장성할수록
    모두 든든하지요
    특히 키와 체격이 클수록 장난아니던데요

    제가 아는 집은 고등 아들이 둘인데
    키가 178, 182라서
    그 엄마가 163인데 애들과 같이 볼 일 보러 다니면
    양쪽에 자식들 보기 좋더라구요

  • 10. 딸둘
    '23.12.24 5:00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여대생 둘 겨울방학맞이
    한명 렌즈삽입술
    한명 교정하는데
    백만원 단위가 아니에요.

  • 11. ...
    '23.12.24 5:55 PM (211.214.xxx.92)

    흐뭇함이 아닐까요?
    자식이 든든하다는게 이해가 안돼요.자식은 자라도 보호대상자지 보호받는다는 생각을 안해봐서 든든한 느낌은 없어요
    아들들도 자라는거 보면 성인으로 자라고 자기 역할을 하는게 이제 흐뭇하죠

  • 12. 든든하다
    '23.12.24 7:13 PM (223.38.xxx.74)

    나없어도 제몫하며 살거같고.. 언제 저리컸나싶고
    갑자기 든든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공주로 컸는데요? 우리애들도 저 자란것처럼 해줄거예요
    공주왕자로 자라는게 왜요
    저도 금지옥엽 공주로 하고싶은거 다하고 귀하게 컸지만
    지금 워킹맘으로 아주 잘해내고 있는걸요

  • 13. love
    '23.12.24 9:26 PM (220.94.xxx.14)

    공주도 아니면서 공주로 컸고 키운다는게
    주제파악을 못허는거죠
    주변에서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도 못하고 생각이 짧은것도 유전이구요

  • 14. 닉값못하네
    '23.12.24 9:46 PM (223.62.xxx.133)

    무수리의 발작버튼이 공주...

  • 15. 근데
    '23.12.24 11:05 PM (223.38.xxx.153)

    님 글 쓴 거 보니 공주 아닌데요?
    평민은 평민답게 살게 돼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44642 내과박원장 4 웃겨요 2024/01/14 2,705
1544641 피부문제가 해결됐는데 이유가... 2 내참 2024/01/14 3,095
1544640 이준석 "'떴다방' 결사체엔 참여 안 할 것…대선까지 .. 7 ... . 2024/01/14 1,335
1544639 수면asmr 추천좀 4 ㄱㄴ 2024/01/14 730
1544638 왜 쌀 원산지 표시안해줘요? 12 ..... 2024/01/14 1,659
1544637 이마 보톡스 시술 대부분 이렇게 하나요? 7 2024/01/14 3,029
1544636 예비초6 아이. 중등 선행 2-1 최고득점 정답률 62프로 어떻.. 8 중등선행 2024/01/14 1,358
1544635 경동시장에서 산 우엉이 하얀데 먹어도 될까요? 3 우엉 2024/01/14 1,526
1544634 프리츠 한센 이케바나 쓰시는분 4 팁좀 2024/01/14 1,779
1544633 핸드폰번호 없는데 아이패드에서 카톡 할수 있나요? 2 ㅁㅁ 2024/01/14 1,000
1544632 홍이장군.. 효과 있나요? 4 홍이장군 2024/01/14 994
1544631 한동훈 거짓말 또 나온듯 -23년 옷이 오래 입던 옷? 47 한심 2024/01/14 5,697
1544630 이번주 나혼산 키 출연분 너무 웃기지 않았어요? 13 ㅇㅇ 2024/01/14 7,050
1544629 대학병원 Ct검사 엄청 밀려있나요? 5 2024/01/14 1,636
1544628 살면서 인테리어를 한다면요. 3 ... 2024/01/14 1,930
1544627 레드향 어디서 사시나요? 4 ... 2024/01/14 2,096
1544626 스카프 안하는데 에르메스 스카프를 받았어요 32 난감 2024/01/14 8,533
1544625 밥솥주걱 뭐써야해요? 9 ..... 2024/01/14 1,804
1544624 거상하신분들 경과 어떠세요? 친언니하고 왔는데 9 ㅇㅇㅇ 2024/01/14 3,774
1544623 유툽 영화 링크 하나 공유 1 짜라투스트라.. 2024/01/14 1,197
1544622 미드보면 장례식씬에 썬글끼잖아요 17 웃기요 2024/01/14 5,988
1544621 길냥이 밥자리 없애야하는데요 11 ㅇㅇ 2024/01/14 2,229
1544620 우울증이 깊어지는 요즘 날씨 9 몰랐네 2024/01/14 2,791
1544619 유튜브 구독자 수 4 구독자 2024/01/14 1,329
1544618 올해 소파를 바꿀 예정인데요... 언제쯤 세일할까요? 5 ... 2024/01/14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