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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없고 착해요 한없이 착하기만 해서 아 속터져

작성일 : 2023-12-24 13:30:31

 

눈치없고 착한 가족이 있어요.

힘드네요.

눈치없고 착해요.ㅠ

 

뭐라해도 소용없고, 알려줘도 반복하고,

종종 속뒤집고, 은근히 염장 지르고,

설명해도 응용 안되고, 지속적으로 답답해요.

그리고 착해요.

 

한없이 착해요. 그래서 말 안하렵니다. 아 속터져.

좌절스러워요.. 성질나는 제가 잘못이지요 뭐.

저리 착한 걸 아니까.ㅠ

 

 

 

 

 

 

 

IP : 219.250.xxx.21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3.12.24 1:34 PM (220.117.xxx.61) - 삭제된댓글

    사오정틱 한 분들이 의외로 있어요.

  • 2. 알아요
    '23.12.24 1:38 PM (118.235.xxx.223) - 삭제된댓글

    앞뒤 꽉 막힌 그 답답한 행동거지.
    닮은사람 있을까봐 겁나요. 그게 나일까봐..
    그래서 착하다는 소리 들으면 슬퍼요.

  • 3. dd
    '23.12.24 1:3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그게 착한건가요? 남앞에선 수긍하고
    뒤돌아서면 자기방식만 고집하는 성격 같은데
    똥고집이 센거 아닌가요?

  • 4. ㅇㅇ
    '23.12.24 1:38 PM (1.229.xxx.243)

    눈치없으면 착하다고 하기 좀 그래요
    왜냐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모르잖아요
    그냥 답답하고 사람이 나쁜사람은 아닌거죠

    착한사람은 배려도 많고 남에게 피해주지않고
    말도 곱고 상냥하고 얼굴에 밝은미소가
    한 가득인 그런사람이 착하죠

  • 5. 착하다는
    '23.12.24 1:40 PM (123.199.xxx.114)

    단어는 사라져야 되요.
    너무 의미가 넓어요.

  • 6. .....
    '23.12.24 1:41 PM (110.10.xxx.12)

    그거 착한거 아니에요
    그냥 멍청한겁니다
    착하다는 프레임으로 멍청하고 무지하다는 표지를
    덮으려고하지마세요

    회사에 저런 사람과 같이 일하면 속터집니다

    차라리 좀 싸가지 없고 못됐더라도
    자기일 깔끔하고 스마트하게 잘하는 사람이 더 나아요

  • 7. ...
    '23.12.24 1:46 PM (222.111.xxx.126)

    그거 착한거 아니에요
    그냥 멍청한겁니다22222

  • 8. ....
    '23.12.24 1:49 PM (114.200.xxx.129)

    그게 뭐가 착해요.. 그냥 멍청한거지. 그런걸로 착하다면 착하다는 의미가 너무 넓은거 아닌가요...

  • 9. 828
    '23.12.24 1:5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착하긴요 그런걸 고집불통이라고 해요

  • 10. 타인에게
    '23.12.24 1:52 PM (121.133.xxx.137)

    불편과 인내를 필요로하게 만드는 자체가
    착하지 않은것

  • 11.
    '23.12.24 2:00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남에게 착하게 보인다는건 본인이 참고 내색 안하고 상대에게 맞추는건데 스트레쓰 많이 받아요
    착하다는 소리 많은 들은 사람인데 엄마가 남에게 착해서 이용 당할때 거절 못하면 내가 이 행동을을 해서 어떻게 손해가 나고 상대에게는 얼만큼 이익이 되는지 생각해 보래요
    아무 생각없이 이용 당하연호구고 네가 이용 당하는 걸 알면 상대에 대한 배려고 양보라고한 말이 생각이 나요

  • 12.
    '23.12.24 2:02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이용 당하면 오타 정정

  • 13. ㅇㅇㅇㅇㅇ
    '23.12.24 2:02 PM (183.103.xxx.153) - 삭제된댓글

    착한게 아니라 미런한게 아닌지
    잘보세요

  • 14. 원글
    '23.12.24 2:05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좋은 의도로 하는 말과 행동이라는 걸 알아서요
    매번 고쳐 줄 수도 없고
    그 대상이 제가 되면 그 부적절함을 설명하는 것도 우습고
    선한 의도인 건 아는데요
    돕는다고 하는데 돕는게 아니고
    잘해 준다고 하는데 잘해 주는게 아니고
    해결한다고 하는데 해결하는게 아니고
    화를 낼 수도 없고요.

    물론 가끔 제가 화를 내긴 하는데
    너무 착하게 또 몹시도 미안해하니 화낸 저만 죄책감 생기고요.
    저만 지는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 15. ..
    '23.12.24 2:07 PM (73.148.xxx.169)

    경계성 아닐까 싶은데요.

  • 16. 원글
    '23.12.24 2:08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좋은 의도로 하는 말과 행동이라는 걸 알아서요
    매번 고쳐 줄 수도 없고요.
    그 대상이 제가 되면 그 부적절함을 설명하는 것도 우습고요.

    사회생활 너무 잘하는 사람인데 가까운 인간 관계에서만 왜 이러는지
    돕는다고 하는데 돕는게 아니고
    잘해 준다고 하는데 잘해 주는게 아니고
    해결한다고 하는데 해결하는게 아니고
    화를 낼 수도 없고요.

    물론 가끔 제가 화를 내긴 하는데
    너무 착하게 또 몹시도 미안해하니 화낸 저만 죄책감 생기고요.
    저만 지는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 17. 원글
    '23.12.24 2:09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좋은 의도로 하는 말과 행동이라는 걸 알아서요
    매번 고쳐 줄 수도 없고요.
    그 대상이 제가 되면 그 부적절함을 설명하는 것도 우습고요.

    사회생활 너무 잘하는 사람인데 가까운 인간 관계에서만 왜 이러는지
    돕는다고 하는데 돕는게 아니고
    잘해 준다고 하는데 잘해 주는게 아니고
    해결한다고 하는데 해결하는게 아니고
    화를 낼 수도 없고요.
    물론 가끔 제가 화를 내긴 하는데
    너무 착하게 또 몹시도 미안해하니 화낸 저만 죄책감 생기고요.
    저만 지는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배우자는 아닙니다.
    배우자면 또 좀 다르겠죠. 아 속 터져요.

  • 18.
    '23.12.24 2:12 P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남을 돕고자하는, 잘해주려 하는, 문제를 해결해주고자 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일뿐…
    정말 착한 사람이면 무엇이 필요한지 상대에게 물었을 거예요.

  • 19. 알아요
    '23.12.24 2:29 PM (125.132.xxx.86)

    그 심정
    착하기만 한게 진짜 골때리는거에요
    차라리 못되기라도 하면 죄책감이라고 안들지
    어쩔땐 저게 진짜 착한게 아닌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 20. 그래도
    '23.12.24 2:30 PM (125.132.xxx.86)

    님 가족은 사회생활이라도 잘하시는게 어디에요
    대부분 그런 사람들은 사회생활도 못하던데
    이용만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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