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리아나 허핑턴의 더 가치있게, 더 충실하게, 더 행복하게 살기위한 비결 제3의 성공

책 추천 조회수 : 402
작성일 : 2023-12-24 11:28:07

아리아나 허핑턴은 그리스 아테네 태생으로, 본명은 아리아나 스타시노풀루이다. 

지역 신문사를 경영했던 아버지가 빚더미에 오르자 부모는 이혼을 했고, 침실 하나짜리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함께해야 하는 가난한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어머니의 지극한 정성으로 16세에 과감하게 영국으로 이주, 1971년 케임브리지대학에 입학하여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는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여러 권의 책을 쓰고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1986년에는 공화당 하원의원인 마이클 허핑턴과 결혼하여 그의 성을 받아 ‘아리아나 허핑턴’이 된다.     

 

작가로 시작했지만 이후 방송, 출판, 각종 미디어 해설, 창업 벤처 등 여러 분야에 뛰어들면서(2003년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나가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패해 낙선하기도 했다) 그녀만의 사업가 정신과 미래를 보는 혜안이 합쳐져 마침내 ‘허핑턴포스트’를 만들게 된다. 아리아나 허핑턴은 이제 《타임》 지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자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이 되었을 뿐 아니라, 강력한 사회적 인플루언서 그 자체가 되었다.  

가난한 그리스 이민자에서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아리아나 허핑턴은 인생의 곳곳에 매복되어 있던 두려움을 뚫고 난관을 점핑, 한 단계씩 스스로를 높여갈 줄 아는 특별한 역량을 매번 보여주었다.   

 

  

제3의 성공 기준 – 웰빙, 지혜, 경이, 베풂     

 

“2007년 4월 6일, 나는 피를 흥건히 흘린 채 홈오피스의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책상에서 일어서려다 책상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쳤고 눈가가 찢어졌으며, 광대뼈가 부러졌다.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실신한 것이다. … 나는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에 18시간을 일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기사 범위를 넓히며 투자자들을 끌어오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 대가로 내 삶은 엉망진창이 되었다. 성공을 판단하는 전통적인 기준, 즉 돈과 권력에서 보면 나는 분명히 성공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성공을 온당하게 정의하면, 성공한 삶을 사는 게 아니었다.”(『제3의 성공』, 8~9면)     

 

운이 좋은 사람은 지나치게 늦지 않을 때 ‘결정타’를 맞는다고 한다. 아리아나 허핑턴은 인생의 최고점이자 경력의 정점에서 건강의 적신호라는 결정타를 맞는다. 병원 대기실에서 그는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바람직한 삶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고, 돈과 권력은 다리가 둘뿐인 의자와 다를 바 없다는 걸 깨닫는다. 그럼 무엇이 더 필요한가?      

 

이런 고민 끝에 나온 책이 바로 『제3의 성공』(Thrive, 2014, 김영사)이다.

 

https://youtu.be/tU2RzGiOty8?si=JiXEZlaXfbrkrl3Y

IP : 125.183.xxx.1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4 12:09 PM (1.235.xxx.154)

    돈 시간 건강 지혜 등 그중에서 세가지는 있어야하는데
    항상 두가지만 추구하다가 세월 다 가는게 인생이 아닌가
    저 혼자 생각해봤어요
    제3의 성공까지 가보지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그사이 한두가지 버리고 애초에 가치만 추구하는 사람도 있어보이는데 그사람이 돈이 없다고 성공하지않은 인생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성공이 뭐냐 이런것도 의미없다싶어요

  • 2. 아리아나 허핑턴
    '23.12.24 12:18 PM (211.234.xxx.34)

    허핑턴 포스트의 회장인 줄 몰랐네요
    제3의 성공, 추천 감사해요

  • 3. ...
    '23.12.24 1:32 PM (211.206.xxx.191)

    제3의 성공 추천 저도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619 의사안해도 의대는 다닐만할까요 16 ㅇㅇ 2023/12/26 4,108
1539618 박근혜 안중근 유묵 실종 사건 1 2023/12/26 914
1539617 근육 부족인지 점점 종아리에 힘이 없어요 3 ..... 2023/12/26 1,869
1539616 혼자인게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10 ㄴㄴ 2023/12/26 5,984
1539615 현대백화점 세이지 등급 혜택 3 .... 2023/12/26 1,413
1539614 거실 청소할때!!!!! 21 ㅋㅋㅋ 2023/12/26 5,410
1539613 자취집 하니 생각나는 어이없던 남동생의 태도 7 자취집 2023/12/26 3,767
1539612 거니견이 거니덮으려고 약속안지킬말을 또 나불거리네요 3 ㅇㅇㅇ 2023/12/26 898
1539611 미우새 이동건 안타까워요 36 ㅇㅇ 2023/12/26 22,994
1539610 황태명태동태생태북어코다리 5 ㅋㅋㅋ 2023/12/26 905
1539609 자취 시작하는 딸과 자꾸 트러블이 생겨 감정만 상하네요. 15 하아아 2023/12/26 4,120
1539608 163에 55kg 돼지인가요? 31 ㅡㅡㅡ 2023/12/26 6,201
1539607 밀크시슬 효과 있나요? 4 .. 2023/12/26 1,425
1539606 신기한 60살 지인 9 2023/12/26 6,601
1539605 전세로 이사온지 2달 됐는데 9 .. 2023/12/26 2,650
1539604 연말까지 스케일링 하세요 4 치과 2023/12/26 4,116
1539603 실시간 김건희 뇌물수수 미공개분 동영상 공개 12 서울의 소리.. 2023/12/26 2,625
1539602 저희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는데. 5 ..... 2023/12/26 4,683
1539601 저 내일 저녁 약속 있는데 4 아오 2023/12/26 1,484
1539600 저 아래 가스라이팅엄마 글 보고 살짝 울었어요. 12 ㅠㅠ 2023/12/26 3,523
1539599 갑상선암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4 2023/12/26 5,040
1539598 사주에서 편재요... 5 일월 2023/12/26 2,275
1539597 겨울용 슬리퍼(나이키 버로우같은 스타일)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2 명랑한 핫도.. 2023/12/26 529
1539596 운전면허갱신해야 하는데요 2 난감 2023/12/26 852
1539595 저녁 뭐 드세요? 15 2023/12/26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