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3.12.24 1:53 AM
(118.235.xxx.207)
네 그럼요. 나이 먹을수록 인간의 본성이 너무 적나라하고 악해서 깜짝깜짝 놀라요. 회사 다녀보니 어리다고 그게 덜한 것도 아니구요. 저도 인간에 기대가 큰 편이라 매순간 통탄하네요
2. 음
'23.12.24 1:53 AM
(211.243.xxx.169)
아뇨 대부분 그러죠
그간 그런 사람들을 만나셨다면 운이 나빴던 거고요.
우리가 뉴스나 기사에서 접하는 끔찍한 사건 사고들이나.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는
그게 흔한 일이 아니니까 기사로 접혀지는 걸 거예요.
세상이 그런 인간들이 더 많았다면 벌써 망하지 않았을까요
3. ....
'23.12.24 1:5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인간에 대해서 별생각이 없어서 인간이 싫어지지도 않고 아무생각도 없어요..
인간에 대해서 뭐 그렇게 기대를 하나 싶은데요 ..
그리고 대부분은그려려니 하는 수준에서 이해되는 수준이던데요 ..
4. 원글
'23.12.24 2:05 AM
(76.69.xxx.48)
음님..맞아요
좋은 분들이 대부분이지요
제가 지금은 외국에 살아서..
나이들어 외국에서 새로운 좋은 분들을
만나기가 어려운것 같아서
이런 생각을 더 하나봐요
한국에있는 가족들.. 오래된 지인들은
제가 여기서 사귀고 싶은 선하고 인격적인 사람들이예요
5. ...
'23.12.24 2:05 AM
(114.200.xxx.129)
저는 인간에 대해서 별생각이 없어서 인간이 싫어지지도 않고 아무생각도 없어요..
인간에 대해서 뭐 그렇게 기대를 하나 싶은데요 ..
나도 때로는 남한테 실망할테고 남들도 저한테 실망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그려려니 하는 수준에서 이해되는 수준이던데요 ..
6. 남들도
'23.12.24 2:11 AM
(217.149.xxx.145)
님에 대해 똑같이 실망하고 싫어하죠.
남들도 다 똑같아요.
나만 다른게 아니고
모두 인간인거죠.
그걸 이해하고 내 탓이요 하면서 겸손하게 살아야 하는게 인생.
7. 인프피
'23.12.24 2:14 AM
(222.236.xxx.110)
-
삭제된댓글
인프제가 이렇게 특히 세상의 선과 악에 민감하고 비판적이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사회공동체를 외해 헌신하고요.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세상이 선으로 나아가는 것 같아요
인프피인 저는 순진하기만 해서 세상의 사람들 모두에서 선하고 아름다운 점, 장점만을 보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이상주의가 강해서...
그러다 고약하고 악한 면을 보게 되면 얼마나 놀라고 충격 먹는지 몰라요. 하여튼 저는 인프제 진짜 좋아합니다.
8. 저는
'23.12.24 2:22 AM
(70.106.xxx.95)
진작에 알았어요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어요
9. ......
'23.12.24 2:33 AM
(70.175.xxx.60)
신기하네요. 저도 INFJ인데 비슷한 생각 오늘 했어요
정말 특이할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고 믿었던 사람(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하고^^)이 관심과 인정 갈구하고 자기가 최고여야 하고 은근한 자랑쟁이라는 걸 느끼고 이런 말 쓰기 미안하지만 ㅠㅠ 'disgusting'한 느낌이 들어 실제로 속이 울렁거렸어요. 충격도 받고;;; 막 그 사람과 싸우는 꿈까지 꾸고 일어났어요. 근데 그 사람보다 저의 문제인 것 같아요 ㅠㅠ 사람들에게서 발견하는 사소한 것도 막 거슬리고 괴롭게 하는 것 같아요. 나도 완벽하지 않으면서. 절대 싸우거나 내색하지 않는데
INFJ 성향인 듯해요
10. 열이면 열
'23.12.24 3:03 A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모두 같은 생각으로 사람만나요.
근데 결론도 같더라구요.
가령,제가 어느 모임에서 어떤 사람과 자주 엮이다보니
남들눈엔 절친으로 형성되는데
전 그 사람이 가면 갈수록 가벼운 입과 이성호기심과 나대기좋아해서
딱 참석해야하는 모임외는 안갔어요.
안나가니,너에게 딱 맞는 뭘봤다,사줄터니 나와라 등등해서리
일없다,너나 좋지 난 별로다모드로 안가니
결국 뒷담화...
역시 사람은 3명사귀어야지,둘이서 사귀니 난 이렇다라고..
전 둘이서 사귄 적없거든요?
동네가 같은것도 아니고 남들과 같은 상황인데
유독 저를 같은패밀리로 묶어서리 그게 의도한 바가 아니여서리...
더구나 그사람과 안맞아요.
대화나 공통주제,시선,특히 종교, 정부,정치이야기할라하고
모임멤버 혼자만의 생각으로 뒷담화하고..
나랑맞는 사람은 어렵다에서 없다로 바꾸었어요.
나이들수록 살아온 환경과 처지가 달라서
시각이 좁다해야하나? 맞추기 힘들어요.
11. infj가 이상주의
'23.12.24 3:26 AM
(99.241.xxx.71)
성향이 강한 사람들 같아요
저도 infj인데 나이들면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방식을 알고나서 아주 많이 놀랐어요
중산층 정도에서 보이는 나이스한 사람들도 본인 이권이 별로 관련안되야
나이스하지 본인 이권 연결되면 그냥 나쁜 면들 다 나오더라구요
돈 많은 집치고 유산싸움 작게라도 일어나지 않는 집 드문것과 같은 이치랄까요?
근데 좀더 나이드니 그냥 그게 인간의 한계라고 생각해요
인간이 동물보다 아주 진화된 존재가 아니예요
그리고 동물도 그 안에서 좀 도덕적인 놈 아닌 놈 이렇게 같이 존재하거든요
무슨 미화된 말로 표현하던 인간들은 본능충족이 우선이예요
식욕 성욕 충족되면 명예욕 권력욕 ..그걸 위해 소유욕...
그걸 넘어서려면 굉장한 수양과 수행이 필요한데
이 사회가 그걸 좋게보고 권장하는 사회가 아니잖아요
심지어 이젠 도덕은 고사하고 명분보다 이익이라고 대놓고 말하죠
앞으론 이런 성향이 더 심해질거 같아요
12. 한우물
'23.12.24 4:01 AM
(115.140.xxx.43)
원글님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저도 인프제
13. oo
'23.12.24 4:43 A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14. 기대
'23.12.24 6:07 AM
(175.199.xxx.36)
내용은 공감은 하는데 사람들에 대한 기대치는 많이 높네요
기대를 하면 안됩니다
시절인연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지내세요
본인도 제3자가 볼때는 좋은 사람이 아닐수 있어요
15. ...
'23.12.24 6:24 AM
(1.228.xxx.227)
나이들수록 그런 감정은 크고 작음이 있을뿐
거의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적당히 타협하며 살아야 해요
16. 원글
'23.12.24 6:36 AM
(76.69.xxx.48)
네 맞아요..
제 나름대론 양심껏 착하게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남들이 보기엔 부족하고 단점도 많은 사람이예요..
제 자신이 그리 인격적인 좋은 품성도 못 가졌으면서
남들에게는 높은 잣대를 들이댄것 같네요...
반성하고 좀더 나은 사람이 되기위해 ...
세상을 좀더 긍정적으로 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17. ...
'23.12.24 7:21 AM
(112.133.xxx.33)
저도 인프제
구구절절 동의해요
그러나 도덕적이지 않은 거짓말투성이 삐뚤어진 인간에게도 장점, 배울 점은 있더라구요
18. ㅎㅎ
'23.12.24 7:29 AM
(211.195.xxx.85)
-
삭제된댓글
저두요
그러고보니 mbti가 같네요
오랜 사회생활하고
기쁜일 나눌때 가까운아들의
미묘한 온도변화를 자주 경험하며
사람이 참 싫어졌어요
결론은 인간은 본투비 악하며
아무리 선해보이고 좋은사람이라
칭송받아도 밀접하게 지내다보면
실망하기도하구요
지금은 정말 많이 지친것같아요
인간에대해 너무 간파가되어서
기대가 없어요.
19. ㅎㅎ
'23.12.24 7:30 AM
(211.195.xxx.85)
저두요
그러고보니 mbti가 같네요
오랜 사회생활하고
기쁜일 나눌때 가까운이들의
미묘한 온도변화를 자주 경험하며
사람이 참 싫어졌어요
결론은 인간은 본투비 악하며
아무리 선해보이고 좋은사람이라
칭송받아도 밀접하게 지내다보면
실망하기도하구요
지금은 정말 많이 지친것같아요
인간에대해 너무 간파가되어서
기대가 없어요
20. …
'23.12.24 7:33 AM
(121.163.xxx.14)
공감합니다
나이들수록 인간은 비열해 진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결국 이기적인 게 인간이에요
이타심 따위 없어요
최근 몇년간
인간에 대해 철저히 알게 됐어요
이젠 인간을 믿지 않아요
가족도 친구도 언제든 등돌릴 사람들이에요
인간에 대한 기대가 없어요
배신하거나 거짓말하거나 등치거나
실망하지 않아요
인간은 원래 그런 족속이니까
21. 독
'23.12.24 8:06 AM
(175.199.xxx.36)
사람이 싫을때가 있어요
그런데 그런 감정들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본인한테도
안좋아요
마음에 독을 품고 있어서 좋을께 없죠
내려놓고 살아야되고 이기적이고 못된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 지인들 중에도 장점이 있어요
사람한테는 양면성이 다 있죠
이해하기도 싫고 이해도 안되지만 다같이 어울려 살아야
되기에 대충 맞춰주면서 살아야지 안그러면 본인이
이상해져요
가까운 사람이 너무 자기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실망하고 혼자 그러다가 지금 이상해졌는데 정작 본인은
몰라요
옆에 가족들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하고 있구요
적당히 타협하고 이해하고 살아야 됩니다
22. ㅡㅡ
'23.12.24 8:16 AM
(221.151.xxx.144)
완전 공감해요
23. …
'23.12.24 8:18 AM
(222.106.xxx.181)
-
삭제된댓글
인간의 본성이 이래 별것 아닌가 서글퍼질때 많아요
잘 대해주면 오히려 낮춰보는게 너무 이해안되서 한동안 멘탈 지진 ㅎ
오히려 막 대하고 무시하면 어려워하다니 ..
인간 참 .
24. 처신
'23.12.24 8:22 AM
(222.106.xxx.181)
인간의 본성이 이래 별것 아닌가 서글퍼질때 많아요
잘 대해주면 오히려 낮춰보는게 너무 이해안되서 한동안 멘탈 지진 ㅎ
오히려 막 대하고 무시하면 어려워하다니 ..
인간 참 .
이 원리를 한 살이라도 더 어릴때 알고 인정. 받아들였다면
기대없이 상처 따위 안받고 인간관계를 맺었을텐데
아쉬울뿐입니다
25. ...
'23.12.24 8:55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인프제인데
이번주 싱어게인보다가 김이나가 그런말을하더군요
완벽의반대말은 편안함이라고..
맞다 사람은 완벽한사람보다 편안한사람을 더 좋아하지..
저사람이 완벽해서 좋다는것도 그사람특유의 성향이 자신에게 편안하게 다가오기때문이겠죠
그렇게생각하니 남에 대한 나의 높은 기대치도,
또 그만큼 따라오는 남이 나에게한 기대를 내가 완벽하게 충족시켜줘야한다는
저만의 강박감 혹은 착각도 좀 느슨해지는듯한 느낌이들었어요.
26. ...
'23.12.24 8:57 AM
(222.239.xxx.66)
저도 인프제인데
이번주 싱어게인보다가 김이나가 그런말을하더군요
완벽의반대말은 미숙함이아니라 편안함이라고..
맞다 사람은 완벽한사람보다 편안한사람을 더 좋아하지..
저사람이 완벽해서 좋다는것도 그사람특유의 성향이 자신에게 편안하게 다가오기때문이겠죠
그렇게생각하니 남에 대한 나의 높은 기대치도,
또 그만큼 따라오는 남이 나에게한 기대를 내가 완벽하게 충족시켜줘야한다는
저만의 강박감 혹은 착각도 좀 느슨해지는듯한 느낌이들었어요.
27. 본인 포함
'23.12.24 9:09 AM
(14.49.xxx.105)
지금까지 살아남은 유전자는 다들 인간사회에 적응이 잘되는 유전자들이 살아남은거예요
남 욕할것도 없고 인간이 특별할거란 기대도 말고 그냥 사는거예요
28. ...
'23.12.24 9:24 AM
(116.41.xxx.165)
인간 유전자의 기원 내내 모든 동물은 약육강식 먹고 먹히는 관계에서 살아남은 유전자가
지금까지 내려와서 인간도 되고 물고기도 되고 고양이도 되고...
지금 인간본성이 이러한건 그 과정에서 제일 악착 같이 잘 살아남은 유전자예요
기대를 하니 실망을 하는 거 아닐까요
우리 조상들이 남긴 인간에 대한 속담은 진리^^
29. 원글
'23.12.24 9:24 AM
(76.69.xxx.48)
요즘 82에 비아냥대는 댓글이 많아서
글 올릴까 말까했는데...
올리길 잘했네요
배우는점도 많고 느끼는점도 많고요..
깨달음이 깊으신 분들의 따뜻한 댓글...감사합니다
30. 격하게 공감
'23.12.24 9:52 AM
(1.236.xxx.80)
인간의 본성이 이래 별것 아닌가 서글퍼질때 많아요
잘 대해주면 오히려 낮춰보는게 너무 이해안되서 한동안 멘탈 지진 ㅎ
오히려 막 대하고 무시하면 어려워하다니 ..
인간 참 .
이 원리를 한 살이라도 더 어릴때 알고 인정. 받아들였다면
기대없이 상처 따위 안받고 인간관계를 맺었을텐데
아쉬울뿐입니다 2222222
31. 저도
'23.12.24 10:24 AM
(122.37.xxx.67)
인프제라 구구절절 공감해요
근데 이런 제 성향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거같아서
스스로나 타인에게 좀 너그러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럴수있지~사람은 그렇게 다 나약한거지~하면서요
깨어있지않으면 본성대로 살아가는게 인간이고
늙을수록 정신의 근육도 흐물해져서
생각하고 절제하기보다 본성대로 살기 쉬운거같아요
32. ㄱㄱㄱ
'23.12.24 11:29 AM
(125.177.xxx.151)
기대가 실망으로 변했다는 자체가 인간을 잘 파악 못한거죠.그냥 인간은 이정도가 보편화된 수준이에요. 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기대가 있으니 실망도 크죠. 어르신들의 거기서 거기란 말이 진리인듯.
33. 누가 하라고
'23.12.24 12:10 PM
(58.231.xxx.67)
누가 하라고 하라고 해서 해 보았는데요
저도 InFJ 선의의옹호자 맞는거죠?
1프로 라던데요
저도 인간이 너무 싫어요
34. ㅁㅁ
'23.12.24 12:47 PM
(211.62.xxx.218)
저는 인간에 대해서 별생각이 없어서 인간이 싫어지지도 않고 아무생각도 없어요..
인간에 대해서 뭐 그렇게 기대를 하나 싶은데요 ..
나도 때로는 남한테 실망할테고 남들도 저한테 실망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은그려려니 하는 수준에서 이해되는 수준이던데요 ..22222222
비열하게 잘사는 사람을 보면, 캬 기가 막히네. 내가 저걸 못해서 이렇게 사는구나. 감탄을 하죠.
그리고 계속 이렇게 사는 제가 대견하지요ㅋㅋ
intp입니다.
35. ㄷㄴ니
'23.12.24 12:52 PM
(59.14.xxx.42)
인프피ㆍ인프제
님에 대해 똑같이 실망하고 싫어하죠.
남들도 다 똑같아요.
나만 다른게 아니고
모두 인간인거죠.
그걸 이해하고 내 탓이요 하면서 겸손하게 살아야 하는게 인생222222222222222
36. ㄷㄴ니
'23.12.24 12:58 PM
(59.14.xxx.42)
기대를 하면 안됩니다
시절인연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지내세요
본인도 제3자가 볼때는 좋은 사람이 아닐수 있어요
222222222222
나 잘난 사람 아닙니다! 이걸 명심합니다. 저도.
37. ㄷㄴ니
'23.12.24 2:23 PM
(59.14.xxx.42)
그럴수있지~사람은 그렇게 다 나약한거지~하면서요
깨어있지않으면 본성대로 살아가는게 인간이고.
근데 이런 제 성향이 자신을 힘들게 하는거같아서
혼자죠. .이러면...
스스로나 타인에게 좀 너그러워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쉽진 않아요.
자꾸 무의식적으로 남을 비평ㆍ비판 속으로 해요.
본인도 못났으면서요. ㅠㅠ
38. MBTI좀그만
'23.12.24 2:40 PM
(116.32.xxx.155)
사람들에게서 발견하는 사소한 것도 막 거슬리고 괴롭게 하는 것 같아요. 나도 완벽하지 않으면서. 절대 싸우거나 내색하지 않는데
INFJ 성향인 듯해요
성향과 상관 없어요
39. 엠비티아이
'23.12.24 2:51 PM
(211.182.xxx.189)
-
삭제된댓글
제외하고도, 이제 마흔 접어들었는데 원래부터 인간에 기대가 없고 우정, 사랑 전부 허상이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있겠지만,, 세상 온전한 부모님께 받는 사랑만큼 순수하고 완전무결한게 없다고 살아갈수록 느끼네요. 제가 자기애가 강하고 예의 원칙 중요해서 그런지, 문밖에 나가면 대부분 무례하다고 생각해요. 서비스직 반말? 직장내 반말? 기싸움? 전부 다 느껴지고요. 저 조차 어릴때는 누가 잘되면 순수하게 축하했는데, 나이들수록 행동=결과 가 일치하지 않으면 저런애가 잘된다고? 하는 생각이 솔직하게 들어요. 그리고 축하는 커녕 관심이 없어요. 남녀간의 사랑은 그냥...성욕이 가장 먼저 라는 생각이 들고요. 성욕 이후 순수한 인간애가 정말 있긴 할텐데,, 잘 못봤네요. 저는 원가족이 무척 만족스럽고 직장도 무난하게 다니고 있지만 속마음은 그렇습니다.
40. ......
'23.12.24 3:44 PM
(70.175.xxx.60)
MBTI 좀 그만 님...
성향 설명 중에 나와있는 내용이예요
근데 INFJ 만 이해할 것 같긴 해요 뭔말인지 ^^
41. ...
'23.12.24 3:54 PM
(49.169.xxx.138)
사람들이 다 개성이 다르고 인격수준도 천차만별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가 배울점이 한가지는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부정적인 마음이 좀 덜해져요.
실제로 또 그게 사실이고요.
42. .....
'23.12.24 9:54 PM
(110.13.xxx.200)
엠비티아이를 떠나서 그냥 인간본능이 그렇다 생각하면 차라리 맘편하더라구요.
저도 자기이익에 놀라우리만치 이기적인 인간들을 대할때마다
뒤통수맞는 듯한 놀라움이 생기는데
다들 차이만 있을뿐 비슷하다 생각하고 사는게 속편하더라구요.
나도 정도껏 비슷한 인간이고
그런 인간만큼 잇속을 못차릴뿐..
나도 어느 한편으론 미성숙하다 생각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게 되는...
43. 디도리
'23.12.25 8:03 PM
(110.13.xxx.150)
완전이해하지만 나도모르게 나또한 이기적이고 상처주고 무시하는일이 있었을거에요
님이 남을 수준떨어진다고생각하는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