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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경정신과 약을 30년을 먹었네요

신경정신과 조회수 : 7,776
작성일 : 2023-12-23 19:30:11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조현병이 생겨서

몇개월 병원입원했었고 고등학교 1년 끓었고

대학을 4년 늦게 들어갔었고.

목적없이 알바만 하다가 

나이가 50살되었네요..

지금은 알바 구하기도 힘들어서

지금은 공인중개사 공부할까 생각중이였는데

대형서점에 가서 교재를 보니까 만만치가 않네요

돈 모은게 1억도 안되고요..

진짜 사는게 아닙니다...

이 나이에 돈 조금 벌어도 뭐라도 하고 싶네요..

IP : 121.133.xxx.17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2.23 7:35 PM (58.79.xxx.33)

    음.. 1억가까이 있잖아요. 아직 50 이고. 그렇게 오래 약먹고 병 다스리면서 이제까지 열심히 사신거 제가 격려하고싶네요. 뭐든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공부는 인강으로 2~300 평생온라인회원으로 등록해서 공부하세요. 하고프면하시는 거죠. 공부하기전에 부동산에서 일을 먼저 해보세요. 적성에 맞는지. 힘들게 따고 장롱면허 많다고 들었어요

  • 2. 굿
    '23.12.23 7:35 PM (115.138.xxx.110)

    잘하고 있다고 칭찬드리고 싶어요.
    뭐라도 꾸준하게 30년 하기 어려운 일인걸요
    병원도 계속 잘 가도록 하시구요
    하고싶은 일이 어떤건지 고민 하고 배워보도록 해요
    인생 길잖아요.

    30년동안 본인 정신건강 잘 챙겨오셨으니
    앞으로도 잘 하실겁니다
    응원할게요

  • 3. ....
    '23.12.23 7:38 PM (210.219.xxx.34)

    체력되시면 미용이 나아요.기본 벌이는 됩니다. 중개사 폐업 많아요.

  • 4. 그래도
    '23.12.23 7:38 PM (220.117.xxx.61)

    약 잘 드시고 극복하시고 이렇게 명료하게 글도 쓰시니
    훌륭하신거에요. 칭찬드립니다.
    다 잘될거에요.

  • 5. ㅇㅇ
    '23.12.23 7:39 PM (14.42.xxx.224)

    잘하고 계심니다 건강하시고 댓글로 응원합니다

  • 6. 저도
    '23.12.23 7:44 PM (175.195.xxx.240)

    응원합니다.
    30여년 관리 잘 하시고 계신것 정말 훌륭하십니다.

  • 7.
    '23.12.23 7:44 PM (223.38.xxx.15)

    진짜. 훌륭하시네요.
    늦었지만 학교도 들어가고 알바도 꾸준히 하시고
    적지않은 나이지만 새로운 계획도 꾸리고!!
    응원합니다.

  • 8. ㅇㅇ
    '23.12.23 7:48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응원합니다 열심히 잘 살아오셨네요
    앞으로 평안한 나날 되길 기도합니다

  • 9. ,...
    '23.12.23 7:50 PM (122.37.xxx.116)

    응원과 박수드리려 로그인합니다.
    혹시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유튜버 공빠 티비에 문의 하시면 어떨까요?

  • 10. ㅇㅇ
    '23.12.23 7:51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

    어릴때 울엄마가 병에 걸렸고 그와중에 자식 다섯 어찌어찌 잘 키워내셨어요 저 기억으로 50세 이상부터 억척스럽게 계속 사셨지만 정신줄 잘 잡고 사셨고 지금 87세인데 성인병 하나없이 건강하세요

    우리 가족만의 비밀처럼 살다가 내나이 오십넘으니 그또한 이해되었고 자식들이 다 이해하고 건강히 잘 지내세요
    이런 경우도 있어요

  • 11. ㅇㅇㅇ
    '23.12.23 7:53 PM (120.142.xxx.18)

    정말 열심히 살아오셨네요. 힘들지만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한 발 한 발 걷다보면 골인점에 도달할거라 생각합니다. 원글님 화이팅!!!

  • 12. 응원합니다
    '23.12.23 7:55 PM (106.101.xxx.26)

    글제목보고 울언니얘기인줄 깜짝놀라서 읽엇어요
    울언니도 35년을 넘게 약먹고잇어요
    원글님대단하시네요
    울언니도 고3부터 입원하기시작해 1년 휴학하고 대학들어가고
    많은 일이 잇엇고 지금은 동생인 저랑 사는데
    아직도 약먹고 제가 케어하고잇어요
    돈은없고 수급자로 살고잇어요
    훌륭하시네요
    울언니는 일을 할수잇는 체력도 정신도 안되요
    교회다니고 나름 요즘은 잘지내고 잇어서 다행인데
    원글님글보니 울언니도 원글님같앗으면하고 생각해봣어요

  • 13. ㅡㅡㅡㅡ
    '23.12.23 8:0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열심히 잘 살아 오셨네요.
    힘내세요.

  • 14. ㅡㅡㅡㅡ
    '23.12.23 8:0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열심히 잘 살아 오셨네요.
    공인중개사 말고,
    염색방 한번 알아보세요.
    동네 월세 싼데 조그맣게 하시면
    혼자 먹고 살기에 괜찮을거에요.
    조금씩 돈 모아서 노후준비도 하시고요.
    힘내세요.

  • 15. 공인중개사는
    '23.12.23 8:16 PM (106.102.xxx.17)

    공인중개사 하면, 없던 정신병도 생겨요.

  • 16.
    '23.12.23 8:17 PM (210.179.xxx.39) - 삭제된댓글

    좋은 조건들 타고 나서도 남들한테 사기 쳐 먹고 사는 사람들에 비하면 엄청 훌륭하십니다
    염색방 같은 거 좋겠네요

  • 17. 일부러 로그인
    '23.12.23 8:41 PM (1.233.xxx.102)

    원글님, 응원합니다.
    30여년 관리 잘 하시고 계신것 정말 훌륭하십니다.

  • 18. ,,,
    '23.12.23 8:44 P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30여년 관리 잘 하시고 계신것 정말 훌륭하십니다.22222222
    공인중개사는 비추

  • 19. ㅇㅇ
    '23.12.23 9:57 PM (220.122.xxx.23)

    대단하세요. 힘내세요

  • 20. ..
    '23.12.23 10:54 PM (182.220.xxx.5)

    고생하셨어요. 삼십년 꾸준히 하신거 칭찬드려요.

  • 21.
    '23.12.24 3:54 PM (121.162.xxx.252)

    공인중개사 말고 공매나 경매 공부 추천드려요
    저도 50중반인데
    유튜브 보고 3달 정도 공부하고 학원등록해서
    전문가 도움받고
    시드5천으로 투자 시작했는데 수익실현했어요
    혼자서는 불안한데 함께하니 안전하네요
    진작 시작하지 못한 게 아쉬워요
    저 몸쓰는 일 하면서 5천 어렵게 모은거거든요
    나이들면 더 이상 힘든 일 못하게 될테니
    일년에 2건 정도 낙찰받고 5000정도 벌 목표로
    열공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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