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부모가 아플 때 받은 최고의 위로는 무엇이었나요

베리더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23-12-23 17:49:45

저는 저의 아빠 수술시간에 맞춰 기도해주겠다는 지인이요

그리 큰 수술도 아니었고 친한 사이도 아니고 제가 종교를 가진 것도 아니었는데 너무나 뭉클했어요.

 

최근에 아빠의 암투병으로 방황하는 30년지기에게 저도 힘이 되어 주고 싶은데 어떤 말과 위로가 와닿을까요? 마음을 담아 전달할 선물도 떠오르는게 있으시다면 나누어주세요~ 

친구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어요.

 

 

 

IP : 1.230.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2.23 5:53 PM (123.215.xxx.76) - 삭제된댓글

    같아요.
    엄마 수술하실 때 시간 맞춰서 기도해주셨던 지인분이요.
    교인분들이랑 같이 기도제목 정해서 기도해 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죽고 사는 문제가 달리면 기도 말고는 위로가 되는 게 있을 거 같지가 않아요

  • 2. aa
    '23.12.23 5:57 PM (210.205.xxx.168)

    한마디 위로의 말도 정말 고마웠지만
    끝까지 관심 가져주는 게 정말 고마웠어요
    엄마 수술은 잘 마치셨는지
    식사는 드셨는지 퇴원은 하셨는지...
    누군가 나를, 엄마를 걱정해주고있다 혼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어요
    엄마 간병할때 당땡기면 먹으라고 커피쿠폰도 받았었는데
    그 마음도 너무 고마웠어요

  • 3. ...
    '23.12.23 6:05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한마디 위로의 말도 정말 고마웠지만
    끝까지 관심 가져주는 게 정말 고마웠어요
    엄마 수술은 잘 마치셨는지
    식사는 드셨는지 퇴원은 하셨는지...
    누군가 나를, 엄마를 걱정해주고있다 혼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어요2222222

  • 4. ㅁㅁㅁ
    '23.12.23 6:21 PM (180.69.xxx.124)

    저도 위로 보다는 사소한 관심이요.
    카톡 한줄이나, 가끔 전화 한통 정도면 충분한듯해요.
    내가 힘든 시간 보내는 거 알텐데 아무 기별 없는 사람은
    즐겁게 지낼때는 잘지내지만,
    실은 내게 관심이 없는 거구나...생각도 들었어요.
    물론 그렇구나...하고 받아들입니다.

    저도 가까운 사람이 힘든 시간 보낼 때는 관심 가져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뒤로 가까운 사람들 부모님 안부도 짧게나마 물어요
    어머니 접때 수술하신거 회복 잘 되셨어,,이런거요

  • 5. 뱃살러
    '23.12.23 6:28 PM (211.243.xxx.169)

    같은 말이지만 기억해주는 거요.

    나중에라도 요즘 어떠시냐 묻는 것..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9513 군경 으로간아들 영양제 어떤게좋을까요? 5 ? 2023/12/26 464
1539512 아들 자취방에 턱걸이바 설치 금지 4 자취아들 2023/12/26 4,785
1539511 드라이얘기가 있길래 집에서 빨아도 15 배뚜 2023/12/26 2,225
1539510 월세방 빼는데요 3 ..... 2023/12/26 1,304
1539509 몸살 났는데 눈알이 너무 아파요 5 0011 2023/12/26 1,535
1539508 세상 젤 이해안되는 말이 여자 직업으로 좋다 70 ㅇㅇ 2023/12/26 18,236
1539507 몸 여기저기 뜨뜻함이 느껴져요 8 갱년기인가 2023/12/26 2,005
1539506 핀란드 산타클로스 마을 가보신 분 있나요 3 ㅇㅇ 2023/12/26 1,182
1539505 29살 아가씨 에어랩선물 어떨까요 29 .. 2023/12/26 3,442
1539504 해고 통보 28 2023/12/26 5,761
1539503 이런 경우 욕조 수리 누가 하나요? 7 ㅇㅇ 2023/12/26 1,371
1539502 딸 덕분에 비행기 타요~ 4 제주도 2023/12/26 3,109
1539501 6인용 식기세척기 질문드려요 3 ㅇㅇ 2023/12/26 685
1539500 영양제 저렴한 약국 10 ... 2023/12/26 1,904
1539499 군대 입영 날짜요 3 겨울 2023/12/26 765
1539498 전세올리려는데 세입자에게 언제쯤 연락하면 좋나요? 12 ... 2023/12/26 2,841
1539497 교포 발음 6 발음 2023/12/26 1,292
1539496 세탁기가 작동이 안되는데.. 4 .. 2023/12/26 1,028
1539495 요새 변신 로봇 1 ... 2023/12/26 342
1539494 무쇠냄비 첫 세척 어떻게 하나요? 5 차세르 무쇠.. 2023/12/26 796
1539493 저출산은 탐욕의 결과아닐까요 18 ㅇㅇ 2023/12/26 3,613
1539492 10년전 패딩 빵빵해요 7 sstt 2023/12/26 2,605
1539491 감사합니다 15 123 2023/12/26 2,326
1539490 경성 크리처 재밌네요 14 .. 2023/12/26 1,896
1539489 이런게 치매시작인가요 8 이런게 2023/12/26 3,603